【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방지등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4월 12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건설공사 6개 현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의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4년 개정 된 「건설기계관리법」 제22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의3의 규정에 따라 실시한다. 해당 법령에서는 건설기계를 임차하는 건설업자와 건설기계 소유자인 건설기계사업자간에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또는 각 시·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2018년도 실태조사에서는 우선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양평 등 남동부 지역 5개 시·군 6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이 건설공사 현장에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부터 20일까지 봄철 기온 변화에 따른 버섯재배 시설 오염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버섯재배 취약농가 및 병해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살균배지 분석 ▲시설별 미생물 측정 ▲시설관리방법 등 생육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재배시설 별 낙하미생물을 측정한 뒤 7일 이내 결과를 통보해 재배사 청결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버섯들은 깨끗한 공정을 거쳐 배양되고 생육되지만, 시설 내에 다양한 문제점들로 인해 병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청정한 버섯 생산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버섯농장의 오염물질 유입이 증가되고 있으므로 배지는 반드시 비가림 시설이 구축된 배지창고에 보관 사용해야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버섯 병해가 발생되면 수확이 어려워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므로 재배시설을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여 사전에 병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어린이날을 대비해 11일부터 20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및 비위생적인 식품 판매 여부 일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000여개소와 게임기(인형뽑기방)를 이용한 정서저해 식품 판매업소 30여개다. 학교 및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어린이 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 화투, 담배 또는 술병 형태)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에 한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기(인형뽑기 크레인, 식품 밀어내기, 버튼식 복불복, 추첨을 통한 뽑기, 손잡이 돌리기 등)를 이용해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도 점검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정서에 저해가 될 수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1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사회적경제센터에 위치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경기쿱(Co-op)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에너지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출범을 맞아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종호 공유시장경제국장, 분야별 경기쿱 이사장, 시군, 사회적경제조직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경기쿱(Co-op)은 공공이 구축한 오픈플랫폼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결합해 역량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협동조합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쿱(Co-op)시범사업으로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4개 분야 5개 경기쿱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경기쿱은 ▲복지분야 -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옥순 / 수원시) ▲유통분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이사장 김기흥 / 부천시), ▲교육분야 : 경기남부 - 실용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민균 / 부천시) 경기북부 -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희신 / 남양주) ▲에너지 분야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이창수 / 안산시) 등이다. 선정된 경기쿱은 분야별로 사회적경제조직과 파트너십을 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10개 마을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한성기 자원순환과장, 이상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사업 참여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발대식’을 연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쓰레기를 적정하게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주민들의 자원순환 역량 강화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실천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이정임 경기연구원 박사가 자원순환 마을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적정기술 및 자원순환 전문가인 김성원 강사가 우리 생활에서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올해 사업안내 및 마을별 사업을 공유하는 순서도 진행된다. 앞서 도는 4월초 공모를 통해 ▲의왕 부곡동, ▲화성 덕1리, ▲남양주 와부읍, ▲부천 송내2동, ▲고양 선유동, ▲성남 금곡동, ▲양평 병산2리, ▲성남 하대원동, ▲부천 심곡본동, ▲부천 원미1동을 자원순환마을로 선정했다. 올해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3일까지 ‘2018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청 전경] 이번 모집 분야는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공헌 등을 수행하며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을 말한다. 광역자치단체장에 지정권한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법인·조합·회사·비영리민간단체 등의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청년, 북한이탈주민 등취약계층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도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 지정되면 3년 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시 20%가 추가 지원되는데 취약계층 청년·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면
【경기경제신문】위험천만한 실제 사건사고 현장을 VR(가상현실)로 재현한 프로그램이 경찰교육에 도입된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북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VR 경찰 현장직무교육 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VR 교육시스템 ‘폴리스 라인’을 공개했다. ‘폴리스라인’은 성폭력, 아동학대, 강력범죄 등의 실제사건을 VR로 재현해 사건 유형에 따른 대응요령을 훈련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VR시연 모습] ‘폴리스라인’ 개발사인 HO(에이치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열린 제2회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예원예술대학교와 함께 참가해 공공프로젝트 분야 수상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VR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의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에 참여해 6개월 동안 약 1억 5천만 원의 자금지원과 프로젝트 진단 분석, 개별 멘토링 등을 받아 ‘폴리스라인’ 제작을 완료했다. 시연회를 시작으로 ‘폴리스라인’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신임경찰과 경찰서 직원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중앙경찰학교,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일반대학교 경찰학과 등 다수의 교육기관에도 폴리스라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5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올 하반기 고양시에 조성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신규 경기문화창조허브 조성 공모를 진행한 결과 고양시가 제안한 일산방송 콤플렉스 6, 7, 9층(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을 신규 허브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도는 재원마련 방안과 공간확보, 지역특화 융·복합 콘텐츠 발굴 적정성, 추진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고양시에는 ▲향후 3년간 도비 30억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한 운영지원 ▲문화콘텐츠 창업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조만간 고양시와 실무협의를 갖고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센터다. 경기도는 2014년 판교에 첫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설립한 이후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의정부(2015년), 광교(2015년), 시흥(2018년)에서 차례로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이용자 27만3,415명, 창업 9
【경기경제신문】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인 평택지역 대기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한 끝장단속결과 위반업소 80개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택지역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사업장 460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을 합동단속 했다.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측정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평택시의 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40㎍/㎥으로 환경기준(15㎍/㎥)을 크게 넘어섰다. [수송차량에 원료 싣고 내리는 작업 모습]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포승산업단지를 포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인접한 충청권 화력발전소, 평택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불법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34건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7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7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5건 ▲대기배출허용기준 초과 3건 ▲기타 14건이다. 도와 평택시는 위반 업체를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고, 향후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위반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경기경제신문】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국도 43호선에 위치한 군 대전차 방호시설(낙석)이 곧 철거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영중면 성동 낙석’을 철거하는 것은 10년 이상 묵은 포천지역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영중면 성동 낙석’은 군(軍)이 적의 전차 진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설치한 방호시설이다. 무엇보다 낙석이 위치한 구간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고, 굽은 도로선형과 구조물 노후에 따라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해당 방호시설에 대한 철거의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도-3야전군정책협의회를 통해 철거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막대한 사업비 투입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2013년 당시 철거 및 대체시설 설치 비용으로 약 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지난해 12월 열린 ‘2017년도 하반기 경기도-3야전군정책협의회’에서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그간 군의 전향적인 자세변화와 대체시설 현대화 작업으로 인해 사업비가 대폭 절감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철거사업에 드는 비용을 추산하면 약 20억 원으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