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라며 "경기도내 54만 장애인 모두가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타깃형 복지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맞아 18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경기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6만8000명에게 장애연금 1,639억원, 7만8000명에게 장애수당 4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연금과 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재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발달재활 바우처, 직업재활시설도 확대한다"며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허브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등 2,4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가두행진, 시각장애인 윷놀이, 노래자랑, 줄넘기 등 다양한 문화마당을 즐겼다. 같은 날,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이 사드 여파로 경색됐던 중국 시장에 훈풍을 불러일으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광저우(广州)와 션양(瀋阳)에 ‘2018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경기도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개사와 현지 바이어간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그 결과 총 2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5천3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고, 이중 117건 2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이룩했다. 도는 최근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과 사드관련 한중 화해무드 확대로 그간 이어져온 한한령(限韓令)이 서서히 해제되는 분위기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애로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통상촉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중국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수준 높은 진성바이어를 매칭해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크게 뒷받침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도는 수출성과 극대화 차원에서 경기도의 중국내 통상사무소인 GBC 광저우와 GBC 션양의 우량 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와 ‘道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및 노인 평생교육에 강점이 있는 道 소재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교육 복지가 실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돼 업무 협약 체결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道 평생교육 활성화 협력 ▲대학원 평생교육 연계 ▲진흥원 평생교육 사업 및 연구 협력 ▲도민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道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와 노인 평생교육 분야에 특화된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으로 도민의 평생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초등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교에 텃밭을 지원하는 ‘친환경학교농장’을 지난해 28개교에서 올해 4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3년 동안 농장운영비와 유기농교육비 (학교당 610만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교별 유기농 동아리 운영 ▲유기농지도자 초청 친환경교육농법 교육 ▲유기농원칙에 입각한 특화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4월 20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친환경학교농장 운영지침, 유기농업전문가 강의, 친환경학교농장 우수학교 사례발표, 우수학교 선정기준 발표 등을 안내한다. 특히, 우수학교 사례발표는 농장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친환경농업의 성공사례, 어려웠던 점 등을 나누는 자리로 친환경학교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학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과 9월 평가회 자리를 마련해 참여 학교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차별 학교의 대표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친환경농업 응원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미래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들인
【경기경제신문】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차세대 가구 트렌드를 이끌 디자이너를 찾는 ‘2018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우수 가구 디자인 발굴·육성을 통한 가구산업 경쟁력 확보와 취·창업 증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가구산업협회, (사)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에넥스, ㈜에몬스가구, ㈜일룸, ㈜자코모, ㈜한샘, ㈜현대리파트, 한국디자인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굴지의 가구 대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대거 후원에 참여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가구와 3D프린팅의 융합’으로, 공모분야는 가정용, 주방용, 아동 및 학생용, 사무용, 기타(공공기관/의료) 가구 등 5개 분야다. 공모 디자인 기준은 실제 활용 및 판매 가능, 창조적이고 글로벌한 디자인, 경제성·안전성·기능성을 고루 갖춘 디자인 등으로, 무엇보다 3D프린팅과 같은 차세대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가구 디자인에 관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7일 오후 3시 도청상황실에서 ‘감염병관리위원회(위원장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현안점검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위원회는 광역차원의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과 위기관리대책, 감염병관리 위수탁사업 및 시기별로 빈발하는 감염병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 감염병관리 세부시행계획’인 ▲수도권(경기.서울.인천) 격리병실 공동활용 방안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방안 ▲비순응 결핵환자 추적관리 방안 ▲말라리아 예방관리(북한인접 경기.인천・경기)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 점검 ▲감염병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감염병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원, 보건의료 단체장, 주요 병원장, 감염관리 전문가, 교육전문가, 시군 보건소장, 보건환경연구원장,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세부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논의된 내용은 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8년 남한산성 세계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할 수탁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수탁사업자는 남한산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체험·행사 등을 대행하게 된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세계유산 연구 보존 및 활성화 ▲남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등 4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센터는 세부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별 또는 2~3개 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총 13개 기관·단체를 모집하여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군사훈련모습]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 분야는 남한산성 행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왕실 전통의상 입어보기, 활쏘기, 다례 등)을 비롯해 남한산성 토크콘서트,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성곽투어, 가족캠프, 남한산성 야간훈련 시연 등이 있다.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사업으로는 조선시대 행궁에서 펼쳐졌던 과거시험 재현, 전통혼례, 산성마라톤대회, 숲 생태 탐방, 교양 강좌, 연희 한마당 등이 있으며,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으로는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남한산성 전투복 나들이 체험, 전통무기를 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 8개사를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의 공동 창업 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예비창업자 모집 포스터] 모집 대상은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가구, 패션, 기계 등) 등 아이템‧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와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1차 서류 검토,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성, 사업 계획 및 전략 등 역량을 평가하여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며, 선정 평가 점수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심사결과는 5월 18일 이후 개별 공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 9월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도내 장기방치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비계획 최종확정을 위한 관계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17일 경기연구원 다산홀에서 경기 남부권역 10개 시·군에 위치한 27개소 장기방치건축물의 건축주와 토지주, 이해관계자, 관할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방치건축물 정비계획 확정에 앞서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갖도록 한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20개 시·군에 모두 42개의 장기방치건축물이 있다. 도는 이들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법 결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해당 시·군, 건축주 등과 대면조사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건축물 별 사업성 분석, 정비기준, 정비방법 등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안양시에 위치한 장기방치건축물모습]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42개소 중 16개소는 국가 등에서 추진하는 선도사업으로 공사를 재개하거나 건축주 등이 자력으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정부가 장기방치건축물의 공사 재개를 위해 재정을 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공정무역 운동을 도정에 접목하기로 했다. 공정무역 활성화가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무역도시 경기도’ 인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운동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 운동을 말한다. 예를 들면 싼값에 카카오를 사들여 초콜릿을 만드는 대기업만 큰 이득을 보는 현재의 무역구조를 불공정한 거래로 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정당한 가격을 저개발국가 노동자에게 지불하는 소비형태 등을 말한다. 경기도는 최근 공정무역도시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함께 공정무역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6대 과제를 설정했다. 과제가 실현되면 도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인천과 부천시 등 두 곳으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