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는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돼 버스 운전자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내 버스업체 58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도내 버스업체들은 현재 인력의 41% 수준의 추가인력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월 전까지 채용가능한 인원은 추가 필요인력의 15%밖에 안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버스업체의 79%는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상응하는 만큼 임금감소가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줄어드는 임금수준은 현 임금의 평균 22%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소득감소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버스업체의 95%는 △감회(90%) △감차(86%) △첫차.막차시간 조정(84%) △노선단축(74%) △폐선(72%) 순으로 노선운영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 규모는 전체 운행대수의 평균 45% 수준인 것으로 추정돼, 7월 이후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근로기준법 시행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88%의 버스업체가 정부와 지자체가 ‘버스준공영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요금인상’(12%)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본관 4층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26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지원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해 직원들의 의회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이한 ‘지방의회 지원과정’은 의회 소속 공무원들뿐 아니라 집행부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협력 방안이나 의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것의 효력 등 지방의회 운영에 있어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평택시 현상욱 주무관은 “이론뿐 아니라 사례 중심의 강의내용으로 의회지원 업무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시·군 의회 회기 일정을 고려해 앞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으며,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해외유입 감염병인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수원 영통구 보건소와 협력해 올해 도내 12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추진한다. 감시사업은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의 국내 토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013년 56명, 2014년 50명, 2015년 64명, 2016년 87명, 2017년 54명 등 매년 5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지카바이러스는 2016년 2명, 2017년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들은 모두 동남아 등 해외여행시 감염이 된 환자였다. [흰줄숲모기]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매개모기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 흰줄 숲 모기를 감시하면 관련 감염병 질환 유행을 사전에 예측하고 방역 등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감시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원, 구리, 의정부 등 각 1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채집한 1,236마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류, 두부에 적합한 콩 신품종 ‘장아’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출원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품종 ‘장아’는 소비자에게 기호도가 높았던 황금콩을 개량해 2006년부터 12년간 계통선발과 특성검정을 거쳐 육성된 콩 신품종으로, 장류와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대원콩에 비해 청국장 발효성이 우수해 청국장 수율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두부 가공 시 두부수율이 12% 높았다. [콩 신품종 장아] ‘장아’는 기존품종에 비해 경장이 77cm로 대원콩에 비하여 20cm 정도 작아 쓰러짐에 강한 장점이 있어 순지르기에 대한 노동력 절감과 기계수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품종 등록이 완료되는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용도에 맞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콩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콩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두부 가공에 우수한 만풍, 키가 작고 숙기가 빠른 다수성 연풍, 내습성 내한발성 재해에 강한 강풍, 두유가공에 적합한 녹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정무역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지원단체를 모집한다. [경기도청 전경] 공정무역운동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운동을 말한다.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사들여 그들의 빈곤 극복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이다. 공모사업 지원대상은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 경제조직 등이다. 지원사업은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공정무역 교육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정무역 인식 확산 분야는 2주간의 공정무역 집중캠페인 ‘공정무역 포트나이트(Fortnight)’ 개최, ‘공정무역도시운동’ 매뉴얼 제작 등 국내·외 공정무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이다. 공정무역 교육 분야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운영, 공정무역 시민활동가 양성 등이다. 신청단체는 해당 분야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경기도주식회사홈페이지(https://www.kgcbrand.com/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수산업경영인 28명을 선정,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향이 있는 청.장년을 ‘수산업 경영인’으로 선정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전경] 수산업경영인은 수산업 종사자 경력에 따라 시.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로 선정된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19명, 전업경영인 9명으로 총 28명이다. 올해부터는 수산업 종사경력이 비교적 짧은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의 사업기반 마련을 위해 융자지원한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의 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의 한도는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늘었다.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 원으로 변경사항이 없다. 융자금리는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또한 기존에는 수산업경영인 선정시 지정된 전문분야(어선어업, 증양식업, 수산물가공.유통, 염제조업 중 택1)에 한해서만 육성자금 지원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제한 없이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서 자금을 신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민대학교는 5월 7일까지 올해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대학생 지식멘토’는 도내 대학생(멘토)이 저소득층 . 다문화가정 . 북한이탈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멘티)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식멘토’ 120팀, 농어촌 ‘현장캠프멘토’ 15팀 등 모두 135팀을 구성한다. ‘지식멘토’는 2개월간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주 2회 방문하고, ‘현장캠프멘토’는 농어촌 지역 분교와 마을회관에 캠프를 차리고 5일 동안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목, 예체능, 정보화, 건강관리 코칭과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된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활동비, 재료비, 문화체험비, 캠프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멘토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나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경기도 지식멘토 홈페이지(www.gg-mento.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안내와 문의
【경기경제신문】아시아 최대 무역전시회 중국 '캔톤페어(Canton Fair)'에서 경기도 기업들의 수출 낭보가 전해졌다. 경기도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제123회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 1기’ 행사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한 결과, 6,5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캔톤페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광저우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1957년부터 개최돼온 중국정부의 대표적 대외개방창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로, 연간 18만 명 내외의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특히 춘계 1기 행사의 경우,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 품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전국 전기·전자제품의 37.1%를 생산중인 경기도에게는 수출 판로확보의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도는 이곳에 도내 유망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경기도관’을 구축하고, 참가 업체들에게 시장정보 제공,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왔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86건 6,5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212건 2,770만 달러 상당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코칭 전문위원 88명을 위촉했다. ‘경기농업 6차 산업 활성화 지원 센터’는 19일 ‘2018년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전문위원은 경영, 기술, 마케팅 등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현장코칭위원 단체사진]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요가 많았던 경영전략(49%), 마케팅(12%) 등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해 농업경영체 성장단계별 현장코칭을 지원한다. 현장코칭은 ▲6차 산업 창업단계,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업계획이 필요한 경영체를 지원하는 보육 매니저 코칭 ▲6차 산업 수행 중 분야별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일반 현장코칭 ▲개발된 제품을 유통채널에 입점하기 전 포장 및 디자인을 위한 제품컨설팅 코칭으로 진행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코칭 전문가들을 통해서 도내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업경영체의 6차 산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사업은 경기6차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경기6차산업.com)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인, 농업법인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K-뷰티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시설의 글로벌 규격 표준화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8년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을 추진, 경기화장품협의회를 통해 4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해 도내 화장품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제조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국내·외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 및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경기도의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에게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 및 인증비를 기업 당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인증지원 분야는 ▲ISO22716, ▲식약처 CGMP, ▲ISO15378, ▲화장품원료GMP,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