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여성 또는 청소년 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180명을 대상으로 여성감정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힐링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힐링 여행은 1회차(5월 9일~10일), 2회차(5월 15일~16일)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등 상담사 120여명이 참여했고, 17일과 18일 진행되는 3회차 힐링여행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상담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여성감정노동자 힐링여행 단체사진] 지난 해에는 1366경기센터 등 4개 기관 58명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소진예방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 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한국형 감정노동평가 척도(K-ELS)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PWI)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고,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마음 치유 및 힐링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사 산책,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콘서트 공연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이 16일 파주 농업회사법인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농업기술원은 상업용 식물공장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 채소 개발 연구를 추진 중으로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는 신장질환자용 저칼륨 채소 생산연구가 진행 중이다. 신선한 야채에는 칼륨 성분이 많은데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신장질환자 혹은 만성 신장질환자가 많은 양의 칼륨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부정맥과 심장 마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신선하면서도 칼륨 함유량이 적은 저칼륨 채소 재배기술을 연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잎브로콜리 배양액(작물의 생육에 꼭 필요한 무기양분을 각각의 흡수량의 비율에 맞추어 물에 용해시킨 것)의 성분 및 투입시기를 조절했을 때 최고 76%까지 칼륨함량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부터 파주 농업회사법인 ㈜알가팜텍 식물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저칼륨 채소 생육현황에 대해 중간 점검과 함께 기능성 채소 생산의 적정성과 식물공장 운영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식물공장은 식물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경기도 육아종합센터와 함께 보육교사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힐링캠프는 보육현장의 업무로 지친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경기도 보육교사 힐링캠프 모습] 참가대상은 도내 보육교사 720명으로 여주 썬밸리호텔(5월), 남이섬(6월), 곡성 강빛마을(7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7월, 10월)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당 70여명의 보육교사들이 참여, 레일바이크 체험, 출렁다리 걷기, 수목원 산책, 힐링공연, 뮤지엄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진다. 2016년에 시작한 보육교사 힐링캠프는 올해 3년차로 2016년에는 3회 254명, 2017년에는 10회 751명이 참가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의 미래인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보육교사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생태텃논’ 참가자를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생태텃논은 농가가 논을 소비자에게 분양하고 생산된 쌀은 소비자가 수확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가는 분양대금을 통해 부가가치의 상승효과를 제공받고 소비자는 건강한 쌀의 수확과 다양한 논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논과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경작 대상 논은 2곳으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질울고래실마을 45구좌와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30구좌가 신청 대상이다. 분양대금을 납입한 참여자는 수확쌀을 제공 받으며 모내기, 벼베기 등 경작활동과 생태체험프로그램 참여기회도 부여된다. 분양비는 양평 1구좌당 10만원, 수원 1구좌당 15만원이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1구좌당 4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5월부터 10월말까지 쌀 수확, 논생태 관찰, 놀이,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통진흥원은 당초 13일까지 양평 45구좌, 수원 30구좌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을 실시했으나 15일 현재까지 양평은 26구좌, 수원은 24구좌가 신청된 상태다. 양평 19구좌, 수원 6구좌 등 총 25구좌를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또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핵심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올해 광주광역시 주최 ‘시민정책마켓’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정부 주관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청년 시리즈’ 사업은 정부 주관의 평가 및 민간 주도의 평가 모두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광주광역시의 우수정책 선정은 대표적인 청년이슈 커뮤니티 중에 하나인 ‘청년유니온’ 이 추천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시민정책마켓’은 제53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국 우수정책 사례를 한 자리에 모아 자치단체장, 시・구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등에 소개하는 일종의 ‘정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다시세운프로젝트’, 원주문화재단 ‘문화도시네트워크 구축’,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등 총 7개 분야 28편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경기도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속
【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16일 경기북부 유관기관들과 함께 효율적인 인터넷 과의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북부지역 유아동·청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예방하고 건강한 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청소년 대상의 대안 활동 프로그램, 유아동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고양시성사청소년문화의집, 파주YMCA 교하·운정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문산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금촌청소년문화의집,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 남양주시드림스타트 등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예방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의 인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보며 통일 리더십을 고양하는 ‘2018년도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에 참여할 단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2018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통일한국의 주역으로서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경기북부 거주 3년 이상 대학 재학생 또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탐방단원 3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탐방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역사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코스에는 신한촌 기념비, 최재형 선생 생가, 이상설 의사 기념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윤동주 생가, 여순감옥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들이 포함됐으며, 백두산과 두만강, 압록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경기경제신문】감염우려가 있는 주사기나 환자 기저귀 등을 일반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요양병원과 동물병원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요양병원 169개소와 동물병원 106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요양병원 57개소와 동물병원 27개소 등 총 84개소를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부패 또는 인체 감염 위험 때문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보관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단속결과를 살펴보면 ▲의료폐기물 부적정 처리 18개소 ▲보관기준 위반 57개소 ▲처리계획신고(변경) 미이행 9개소 등이다. [의료폐기물단속모습]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화성시 소재 A동물병원은 혈액이 들어있는 주사기와 바늘 등 의료폐기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불법 배출했다. 김포시 소재 B요양병원은 주사기 바늘과 환자 기저귀 등을 의료폐기물 전용용기가 아닌 일반 플라스틱통과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양평군 소재 C요양병원은 수액세트 등을 일반비닐봉투에 넣어 배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위반업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콩의 생산과 이용확대를 위해 경기도콩연구회와 가공업체 등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개발 콩 신품종 공급협약 모습]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 부회장, 김동윤 농업법인 성호 대표,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는 14일 농업기술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생산 및 이용확대에 관한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풍, 강풍, 녹풍 등 32톤을 가공업체인 성호와 잔다리마을공동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두 업체는 연천과 포천, 양주, 파주 등지에 총 20ha의 재배단지를 조성, 경기도 콩을 계약 재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개발한 콩 신품종의 안정적 공급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것으로 생산농가는 우수 종자 공급과 안정적 소득확보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기원에서는 우량종자공급과 기술지원, 경기도콩연구회는 고품질 콩 생산과 공급, 가공업체는 다양한 콩 가공품의 생산유통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다자간 협약으로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