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인삼 뿌리썩음병 연작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전문가, 공무원 등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삼뿌리썩음병원균 밀도진단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인삼의 뿌리썩음병은 연작으로 나타나는데 연작 2년생부터 40~50%가 발생하고 3년생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인삼에서 발생해 인삼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시연회에서는 인삼뿌리썩음병 밀도진단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인삼뿌리썩음병 원인균 밀도진단을 위한 검량기술 실습, 결과 분석 및 기술 확대보급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2017년 연천과 파주지역의 200여 필지 4~5년생을 대상으로 인삼뿌리썩음병 발병율과 실린드로카폰과 푸사리움의 밀도진단을 실시한 결과, 토양 1g 당 1포자 이상의 밀도를 보인 인삼밭은 16%, 나머지 인삼 밭은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다. 소득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인삼뿌리썩음병은 토양 1g 당 100포자 이상일 경우 발병이 되지만 토양 1g 당 99포자 이하에서는 발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 인삼밭 토양 내의 인삼뿌리썩음병 밀도진단을 위해 ㈜코젠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2016년
【경기경제신문】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꿈과 열정의 축제가 경기 용인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제13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용인 수지구 소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경기도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온 문화예술축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관악제에는 초등부 14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3개 팀, 초청 1개 팀 등 총 26개 팀 1,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관악 음악을 멋진 선율로 연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날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이뤄지며, 대상 3개 팀, 최우수 6개 팀, 우수 1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3개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사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2016~2017 2년 연속으로 청소년 관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악부와 미8군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열려
"노후화 정도가 심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시 행궁동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수원시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18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방안으로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구체적 사업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 모두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행궁동 ▲매산동1 ▲매산동2 ▲세류2동 ▲ 매탄4동 ▲연무동 6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수원시의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행궁동지역은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6개 활성화 지역 가운데 1단계 지역에 해당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노후화됐고 30년간 인구는 최대 대비 59.8%, 사업체 역시 최근 12년간 최고점 대비 24.9%가 감소해 신속한 도지재생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현황] 이번 승인으로 수원시 행궁동지역에는 2020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 문화예술시장인 2018 경기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최근 플라스틱 등 폐기물 자원순환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기도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 저변 확대,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쓰임새를 통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업사이클 플리마켓 포스터]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에서는 유리, 재생가죽, 폐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이 전시ㆍ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보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업사이클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1회용 플라스틱, 비닐봉투 없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업사이클 하우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직접 헌옷으로 위빙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유리,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18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3,638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청]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7월 2일까지며, 1월이나 3월에 이미 자동차세를 선납한 경우, 1기분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7월 2일까지 2기분 자동차세(7월 1일∼12월 31일, 보유분)를 선납하면 자동차세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는 시‧군 세무부서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모든 은행과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 검색창에서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하나멤버스 ▲ 삼성카드 등 4가지 중 하나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경기도 스마트고지서를 통해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즉시 서비스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건설본부는 15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방도318호선 문수산터널(원삼면 방향)에서 ‘터널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차량화재 등 사고발생시 관련 기관 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건설본부,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도 도로건설현장 관계자 5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사고발생 확인전파, 교통차단, 현장출동 및 인명구조, 도로복구 및 차량통행 재개 등 각 기관별 임무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초동대응 조치숙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건선본부는 훈련에 앞서 도가 관리하는 11개 터널의 CCTV, 비상방송시설 등 방재설비 운영 상태점검과 각 시·군별 재난상황실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도 점검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훈련과정에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목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터널 화재사고는 진압활동, 피난동선확보, 유독가스발생 등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전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보호전문기관 합동 사례회의와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15일 개최한다. 도내 3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 남부, 북부, 서부)은 이날 오전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노인학대 예방과 대응방안’ 합동 사례회의를 연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구체적 사례를 공유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변호사, 의료인, 교수 등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공동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 및 권익보호 캠페인도 진행된다.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카툰-사진전이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수원역사 앞 로데오거리에서는 노인학대 신고를 홍보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경기도 노인상담센터와 협력한 홍보 가두캠페인도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최근 노인학대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3개소의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의 쉼터, 57개소의 상담센터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학대 신고 접수 및 응급사례 일시 보호 ▲예방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상담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이번 경기북부 폭염구급대 운영은 올해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실제로 올해 5월 발표한 기상청의 ‘2018년도 여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 여름철 평균 기온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염구급대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출동이 가장 많은 5월 중순경부터 9월 말일까지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을 대비해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체온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각종 장비를 구비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권역 11개 소방관서 77대 구급차를 폭염구급대로 지정, 각 구급대에 얼음조끼 등 9종 9,000여점의 장비를 비치해 운영하고 관할 구급차 부재 시에는 소방 펌프차를 예비출동대로 지정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 구급상담요원은 구급차가 도착 전까지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및 적정 치료 가능병원 이송 안내도 병행한다. 이상배 구급팀장은 “더운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8일, 24일, 27일 각각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도 응원행사’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응원행사는 “하나된 경기! 위대한 승리!”라는 슬로건 하에 기존 전광판 응원행사 외에 다양한 사전공연과 부대행사를 펼쳐 경기도민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 전 응원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전공연에는 개그맨 박준형, 가수 아웃사이더, 장문복, 키썸, 팝페라 가수 이사벨 등 경기도 홍보대사와 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소속된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팝스앙상블, 경기도 무용단이 총출동한다. 또한, 프리스타일 축구팀, 무예, 난타 등 재능기부 공연팀의 다양한 무대도 준비된다. [수원월드컵응원_포스터] 경기응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며 대학생 응원단의 치어리딩을 통해 응원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중앙광장에 경기도 사회적기업 홍보부스와 스포츠이벤트 부스 등 체험존이 마련되고 푸드트럭존이 경기장 동쪽, 서쪽 입구에 설치‧운영되며 부대행사는 매 경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우기를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청 전경] 21개 단지는 경기도내 총 324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중에서 공정률 20% 이내 단지 중 집중호우나 태풍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공사 등이 진행 중인 1,000세대 이상이거나 하천, 절개지 등이 존재하는 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의 작성 및 관리 상태, ▲수방 자재의 확보 및 관리 여부, ▲옹벽 및 급경사지의 관리 상태, ▲흙막이 시설의 상태, ▲가설시설물의 상태 등이며, 건축, 토목분야의 민간전문가가 점검한다. 한편, 경기도는 건설 중인 324개 공동주택 현장 중 경기도 점검대상 이외의 공사현장은 6월 말까지 시·군 실정에 맞게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실시하는 우기대비 점검을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사항들을 점검할 것”이라며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장마가 시작되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