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마을노무사가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 장애 근로자가 도의 도움으로 권리구제를 받은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마을노무사로 활동 중인 정○○ 공인노무사는 최근 사건을 해결해준 민원인 A씨로부터 감사의 손 편지를 받았다. 편지의 주인공 A씨는 정신장애 3급으로 10년 가까이 경기도 모처의 음식점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근무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6월 경 배달을 나서다 승용차와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A씨는 배달 중 사고였다는 점에서 산재처리를 원했지만, 가게주인은 자동차보험으로 마무리하려 했다. A씨는 노동법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했고 마땅히 도움을 줄 지인도 없어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다. 그때 A씨의 도움이 되어 준 것이 경기도의 ‘마을노무사’ 제도였다. A씨는 해당지역 마을노무사인 정○○ 공인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혜택이 많은 산재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었고, 약간의 정신장애를 이유로 노동 착취를 받아온 점까지 밝혀내 치료를 받는 동안 휴업급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편지를 통해 “꼼꼼하게 체크 해주시고, 마치 자신의 일처럼 챙겨주시는 노무사님에게 크게 감동 받았다
【경기경제신문】국군 장병들의 문화 저변확대와 활기찬 병영 문화 형성을 위한 경기도의 ‘군 장병 위문공연’이 오는 20일과 22일 개최된다. 경기도의 ‘군 장병 위문공연’은 국토방위와 대민지원 활동으로 피로에 지친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예술행사다. 올해는 총 10차례에 걸쳐 위문공연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제8기계화보병사단을 대상으로 1회 공연을 실시했다. 아울러 그간 부대 특성상 대규모 문화공연에서 다소 소외됐던 장병들을 위한 ‘작은공연’도 4회에 걸쳐 개최할 방침이다. 20일에는 이천 3공수특전여단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어 22일에는 양주 5기갑여단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장병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20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라붐, 베리굿, 라니아, 플래쉬 등 인기 걸그룹을 초청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재준 도 비상기획관은 “군 장병 위문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민관군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발혔다. 공연이 펼쳐질 3공수특전여단은 1969년 부천에서 최초 창설된 특수전 부대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등을 통해 아동수당 신청을 받는다. 아동수당은 만6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아동수당은 보육료나 양육수당과는 별개의 제도로서 다른 복지급여를 받고 있어도 수급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동신청 수급 대상은 소득하위 90%, 만 6세 미만 아동이다. 선정기준액(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은 ▲‘3인 가구’ 월 1170만 원 이하 ▲‘4인 가구’ 월 1436만 원 이하 ▲‘5인 가구’ 월 1702만 원 이하 ▲‘6인 가구’ 월 1968만 원 이하인 가구다. 6월 20일부터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되고, 9월 21일부터 수당이 지급된다. 아동수당 수급대상(만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은 20일부터 아동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 제도 첫 도입에 따라 초기(6월)에 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DF 2017 행사사진]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GDF 2018은 ‘Come Together’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첫 날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경기도와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 대표가 함께하는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이 열린다. 기조연설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MMU) VR/AR Hub 총괄디렉터인 ‘티모시 정(Timothy Jung)’ 교수가 나서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VR/AR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VR-퍼블릭과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경기경제신문】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질오염(Water pollution)분야 최우수 분석기관 (Laboratory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 [인증서] 이번 평가는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시행하고 전세계 약 380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결과에 따라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3단계로 평가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수질오염 분야에 참가해 유기물질(BOD, COD, TOC, SS), 영양물질(총질소, 총인), 이온물질(시안, 페놀), 중금속(수은,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망간, 크롬, 6가크롬), 미생물(총대장균군), 휘발성유기화합물질(클로로포름, 벤젠), 노르말헥산 추출물질 등 20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모습]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적 분석능력을 높여 더욱 신뢰받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자료 확보를 위하여 논문 공모전을 연다. ‘북한산성 연구 논문 공모전’은 북한산성의 역사, 문화, 문화유산 활용 등 세 분야로 진행된다. [북한산성 대서문 항공사진] ▲역사분야는 북한산성의 역사적, 건축적, 군사 유산적 가치연구 ▲문화 분야는 북한산의 예술, 문화, 종교적 가치 연구 ▲문화유산 활용분야는 북한산성활용방안 등이다 관련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청년부문에, 석박사 수료 이상 지역학 연구자는 일반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7월 2일까지 이메일(kimsan0203@ggcf.or.kr)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7월 6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연구를 진행해 11월 중순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논문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대상 논문은 최대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북한산성 세계유산 자료집에 수록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되며, 국내 및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경기도-중국 산둥성 농업과학원과의 농업분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5년 산둥성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함께 한 이래 2회째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지속가능한 특화농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산둥성농업과학원 부원장의 기조발표, 분야별 14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관련 토론을 통해 양 지역의 특화농업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인적교류는 특정분야 연구원이 짧은 기간 동안 교환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완쑤버 산둥성 농업과학원장을 비롯한 산둥성 측 인사 10여명이 대거 방문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긴밀하고 발전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양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 기관은 2009년 농가소득증대, 농업농촌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자매결연합의서를 체결했고, 관련분야의 인적교류 및 유전자원 교환,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에 특수구조팀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근접 배치해 신속한 물놀이사고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수상레저 시설 밀집지역인 가평군 청평지역 일대에 특수구조팀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특수구조팀에는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대원 5~7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다목적고속보트, 제트스키, 잠수장비, 구명환 등 각종 구조 장비를 구비했다. [참고사진 /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팀 구조활동 훈련모습] 특히 방문객들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성수기(7월 21일~8월 19일)에는 해당 지역에 특수구조팀을 상주시켜 더욱 집중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평과 연천, 포천, 남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물놀이 명소에 총 21개소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정책이다. 올해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 및 민간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으로 구성돼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서 ‘2018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양성과정에서 다룰 ‘FRP 레저보트’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며, 가공하기가 쉬운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보트를 말한다. 교육생들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FRP 레저보트의 건조공법, ▲FRP 레저보트 도장실무, ▲FRP 레저보트 파손수리 등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산업 현장 학습,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제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인원은 10명 내외로,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의 경우 선발 시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경기해양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최근 기후 변화 및 교통의 발달,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 현장 대응반’ 운영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도내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법정 감염병 이중 감시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책임반’을 편성하고, ‘일일감시상황판 시스템’을 가동한다. 법정감염병 관리는 국가 관리 체계에 따라 기존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도 자체적으로 감염병 감시 및 유행확산 조기 파악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을 확대한다. [감염병관리 일일상황판 시스템(가칭)] 현장 책임반은 도‧시군 44개 보건소-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합동 편성된 감시활동 및 역학조사반 체제로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감염병 비특이적 발생 및 해외유입 감염병 등의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조사반이 투입돼 시군 역학조사 지원 및 초기 감염병 유행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 책임반은 ▲감염병 발생·유행 이중 감시(도+지원단, 시군) ▲도 감염병관련 데이터구축을 통한 유행사례 예측 ▲영상회의 등을 통한 시·군 상시 소통채널 마련 ▲감염병 현장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