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태풍으로 인한 재난대비 체제 돌입과 함께 임기 첫날을 맞았다. [1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신관1층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지휘하고 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지휘하며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확실하고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자”며 “혹시라도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관행화되어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경기도 부지사 및 간부 공무원, 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 부단체장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 지사는 종합적인 재난대비 상황 및 각 시군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광명시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앞선 오전 10시 경 수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공정하고 희망 넘치는 새로운 경기,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도내 우수 ICT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에서 도내 유망기업 8개사가 참여한 ‘경기도관’을 구축·운영했다. [2018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참여한 ‘경기도관’ 모습] 참가 업체에게는 시장정보 제공,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왔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총 18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384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향후 1년 내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78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만 8천명 내외의 바이어들이 찾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현재 CeBIT, CES, GITEX와 더불어 세계 4대 IT 박람회이자, 아·태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50개 여 개국 약 1,2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크, 모바일, 보안 등 정보통신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 세계 800여명의 I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서울시에서만 실시했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7월부터 수원·고양 등 경기도내 17개시에 등록된 노후경유차까지 확대돼 해당 차량 소유주는 주의해야 한다.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승인 권한이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도지사에서 시장으로 위임돼 도시재생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7월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소개한다. ※ 경기도에만 해당하는 정책은 제목 옆에 (경기)로 표시 ▲ 도시재생 승인권한 대도시 시장 위임 (경기) 7월부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승인권한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도지사에서 시장으로 위임된다. 승인권한을 위임하면 시장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자산, 역사, 문화, 지역특성과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도시재생 속도가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경기도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경기) 서울시만 실시했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7월 1일부터 수원, 고양, 성남, 부천 등 경기도내 17개시에 등록된 노후경유차까지 확대 실시된다. 대상은 2.5톤 이상 노후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9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27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중동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8 G-TRADE 중동 수출상담회’에서 총 280건의 상담건수와 7,080만 달러의 성공적인 상담실적을 거뒀다.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9개국 바이어 40여개사가 참여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0여개사와 열띤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에게 통역지원, 중동 시장소개 및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들은 특히 아직 제조업 분야가 취약해 소비재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중동시장의 특성을 겨냥,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미용/의료 등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중동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의 A社 바이어는 “의료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수제품을 제조하는 경기도 기업들을 만나서 거래선을 창출할
【경기경제신문】광주시 송정동, 양주시 산북동, 연천군 전곡리가 2018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맞춤형 정비사업에 응모한 총 5개 후보지 가운데 이들 3개 지역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맞춤형정비사업지구로 지정된 연천군 전곡리모습] 선정된 3개 지구는 건축 후 30년이 넘은 주택의 비율이 40% 이상인 쇠퇴지역으로 기반시설도 부족하고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한 지역이다. 평가위원회는 현장실사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차장 정비와 CCTV 설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과 같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마을정비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경기도는 이들 3개 지구에 각각 도비 2천만원과 시군비 4천7백만원 등 총 6천 7백만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3개 지구는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수립한 마을단위 정비계획을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된다.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정부와 경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우기를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3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21개 단지는 경기도내 총 324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중에서 집중호우나 태풍에 취약한 공정률 20% 이내의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기준으로 규모가 1,000세대 이상이거나 하천, 절개지 등이 존재하는 곳이다. [우기전 공사현장 안전점검 모습] 131건의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건축분야는 동바리 연결 불량, 양수기 적정수량 미확보, 수방대책 비상연락망 미흡 등 69건, 토목분야는 배수로 연결 불량, 성토부분 토사유실 방지 조치 등 62건이다. 도는 경미한 55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76건은 해당 시군에서 이번 주 내로 조치를 완료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중인 도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설안전을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만큼 안전점검을 계속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점검
【경기경제신문】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참고해야 할 필수지침서가 발간됐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최근 5년간 개최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주요 심의사항과 심의결과의 주요 검토사항을 정리한 ‘도시계획업무편람’을 제작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archives/3926545)와 경기도 행정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g.go.kr)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계획업무편람 표지] 도는 도시계획권한이 경기도에서 시·군으로 이양되는 등 도시계획수립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에 대한 업무 노하우의 공유가 필요해 업무편람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편람에서는 주요 검토사항 외에도 도시계획수립 과정에서 제기됐던 쟁점에 대한 대법원 판례, 법령해석, 질의회신 사례와 함께 도시계획 유형별 행정절차도 소개해 업무진행을 돕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업무편람 발간이 도시계획 담당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심의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6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2018 기획전 ‘도자기를 기념하라: 瓷現 한성욱 수집 우표·화폐전’ 을 경기도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도자사 연구자인 한성욱(現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선생이 수집한 우표와 화폐, 기념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도자기’라는 주제가 무엇을 기념하고, 어떻게 함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 사용되어 왔는지 알아본다. [도자를 기념하라-66년우표 낱장] 우표와 화폐는 대표적인 수집 대상으로, 사건을 기념하는 기능이 더해져 가장 작지만 강력한 홍보 매체가 됐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거나 국가 주요 행사가 치러질 때마다 우표와 화폐는 국가 홍보, 문화 외교 사절의 역할을 했다. [도자를 기념하라-5000년영광사주화] 특히 ‘도자기’를 주제로 한 우표와 화폐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테마가 됐다. 이번 기획전은 총 3부로 <1부 우표, 사건을 기념하다>로 시작하여 <2부 화폐, 국가를 상징하다>, <3부 기념품, 기념과 수집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로 이어진다. [도자를 기념하라-북한우표 일괄] 대표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인문교양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은 각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시니어 문화살롱-‘노년을 노리다’(안산) ▲우리동네 인문예술 융합교육(용인) ▲향기나는 화성문화 사랑방(화성) ▲책과 미술로 만나는 평화와 인권, 우리의 역사(파주) ▲동네 행복이야기(양주) 등 인문교육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흥미로운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리동네 인문예술 융합교육’은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통합교육으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장애인, 초등생, 중장년층 등 경기도민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일정 및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교육협력실(031-547-6557)로 하면 된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다양한 평생교육 기반의 전문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보다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굴하여
【경기경제신문】재난현장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소방관들의 로프구조기술을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전국 소방 최초로 경기도에서 열렸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6일 파주 소재 안나푸르나 페츨 트레이닝센터에서 ‘제1회 경기도 로프구조(Rope Rescue)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타워크레인 및 고층빌딩 사고, 산악사고 등 급변하는 구조 환경 속에서 각 소방서별로 적용하는 다양한 로프구조기술 중 우수한 구조기술을 선정, 활용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도내 13개 소방관서 소속 구조대원 52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4명씩 1개조를 구성해 ▲수평·수직 구조, ▲작업 중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 ▲오버행 구조 중 1종목을 추첨해 기술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계의 로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정확성, 안전성, 창의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의정부 소방서가 우승을, 안산 소방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로프 액세스(Rope Access) 교육과정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장은 “사고 상황에 맞는 장비선택과 구조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