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성인지 교육인 ‘젠더스쿨’을 운영한다. 대상은 주민자치위원 및 관내 이‧통장, 문화관광해설사,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여성 군인 등이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평등 문화가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역할 고정관념, 인권존중의식 함양,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알기 쉬운 이론과 풍부한 사례 중심의 과정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7개 시군(고양, 성남, 안양, 김포, 광주, 양평, 동두천)의 지역사회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6월 14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동두천시(6.19일), 광주시(6.21일) 주민자치위원 151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오는 12일에는 양평군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9월까지 총 12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젠더스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기도는 젠더스쿨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
“여름 휴가 물놀이,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안전하게 즐기세요!”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남양주 수동면 소재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데다 물놀이장 이용의 경우 입장료만 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알뜰 휴가지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목재 데크 쉼터, 분수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등산로는 물론, 숙박시설 및 물놀이장 주변에는 5~60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림이 있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몽골문화촌 등 다양한 명소들이 위치해 있다. 특히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대한 청소를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600원, 군인(하사 이
【경기경제신문】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북부 지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본격 발대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가평군 상면 소재 산장국민관광지에서 ‘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꾸려지는 민관협력 시스템으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고자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정책이다. 올해 ‘경기북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가평 8개소, 연천 6개소, 남양주 2개소, 포천 2개소 등 경기북부 지역 물놀이 명소 총 18개소에 배치돼 운영된다. 이번 시민수상구조대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 및 민간 자원봉사자(수난구조자격자, 의용소방대원 등) 185명이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 등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유사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안전을 위한 홍보 및 안전계도 활동, 수변 안전순찰 및 미아 찾기, 생활안전 교육 등의 활동을 벌인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식행사 외에도 북부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가평구조대의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협치를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만들자고 손을 내밀었다. [10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 및 개원축하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원식을 마치고 축하연 자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10일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 축사를 통해 “지난 선거과정에서 만난 많은 도민들이 변화를 주문했다. 이제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경기도는 협치를 통해 만들어 질 것이며 연정을 뛰어넘는 협치로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길이라면 서로 대립할 이유도, 협력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면서 “집행부가 만들어 놓은 도정계획을 의회가 감시하고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의사결정단계에서 부터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진정한 협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도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새로운 경기도의 제1원칙은 ‘공정’이라며 불법과 탈법, 편법을 없애고 법과 원칙을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민들이 어깨 펴고
【경기경제신문】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가 5천990억여 원(징수결정액 24조8,500억 중 2.4%)에 달하는 경기도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통해 조세 정의 실현에 나선다. 2017년으로 이월된 체납액에 대한 징수율이 38%(총체납액 6천960억 원·징수액 2천623억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질적 상습 체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안전행정분과(위원장 조응천, 이하 분과)는 체납액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 수립 및 광역 체납기동반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분과에 따르면 경기도 체납액(2017년 기준)은 도세 1천907억 원, 세외수입 146억 원, 특별회계 3천935억 원 등 5천990억여 원에 달한다. 체납 유형별로는 도세의 경우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884명이 608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회 이상 상습체납자도 146명(체납액 114억 원)에 달했다. 또 세외수입의 경우도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이 3천736억 원(625건)이었으며, 2년 이상의 장기체납도 2천467억 원(277건)에 달하는 등
【경기경제신문】이화영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10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 [이화영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10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이화영 부지사는 이날 서면으로 발표한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면서 “통일경제 특구 지정 추진, 정부의 남북교류사업 협력 등을 통해 경기 북부를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이 부지사는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로 이동,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기획예산담당관, 통일기반조성담당관, DMZ정책담당관 등과 함께 민선7기 경기도의 경기북부 균형발전, 평화 관련 공약 등을 점검하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일 기존 '연정부지사' 대신 '평화부지사‘를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평화부지사는 경기도 중심의 남북 평화 기반 조성·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조례안이 도의
【경기경제신문】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특위)가 10일 오전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생태계 전환’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공약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특위는 △시외면허로 전환된 공항버스의 한정면허 원복(元復) △노선입찰제 중심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 △경기교통공사 설립 등을 민선7기 경기도 교통정책의 핵심의제로 선정해 공약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공항버스의 한정면허 전환’과 관련, 기발급된 시외면허 수원권에 대해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인·면허업무처리요령」등에 따른 ‘차량 미확보’를 사유로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산권과 성남·경기북부권은 면허 전환 시 재산상 손실이 없음에 따라 한정면허 원복을 위한 법원의 중재 및 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업체 설득이 필요하다. 원복 이후 업체 선정은 사업자 공모 및 사업계획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협 인수위원회 교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새경기 준공영제’는 노선입찰제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단, 현재의 수입금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가 이용자 중심으로 한층 더 편리하게 업데이트 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중점적으로 업데이트 된 사항은 ▲우회 노선 및 정류소에 대한 안내기능 고도화, ▲출발/도착지에 대한 즐겨찾기 기능 추가, ▲전체 노선번호 목록 확인, ▲출근시간대 예약버스 표출 개선, ▲기점/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해소, ▲이용안내페이지 정비 6가지다. 먼저 그간 어플리케이션 내 메인 화면을 통해서만 공지되어온 ‘공사·행사에 따른 우회 노선·정류소 안내’를 이용자가 노선번호나 정류소를 검색할 때에도 표출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길찾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그간 노선·정류소만 등록이 가능했던 ‘즐겨찾기’ 항목에 길찾기의 출발지·도착지에 대해서도 등록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아울러 검색 시 일반, 직행좌석, 마을, 시외공항 등 전체 노선번호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화면을 개선하고, 앱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 페이지도 더욱 상세하게 재구성했다. 이 밖에도 예약버스 아이콘이 출근시간대에만 표출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서 수출활로 낭보를 전해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경기도 주최,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하에 구성된 ‘2018 경기도 UAE 통상촉진단’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 UAE 통상촉진단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건축자재 ▲미용·의료기기 ▲수소수 생성기 ▲자동 소화장치 ▲열 차단 필름 ▲앰프 및 스피커 ▲유아용 의자 ▲헤어 드라이기 등을 취급하는 도내 10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지원하고자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설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총 110건의 상담실적과 724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두게 됐다.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중소기업 중 열차단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인 키모텍은 현지 건설 시공업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D 인테리어 필름의 활용가치를 높이 평가받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2,612세대를 발굴해 긴급 지원했다. 도는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에 대한 조사를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긴급복지지원 등 선정기준을 충족함에도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사대상은 최근 1년간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연체했거나,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결과가 ‘0’인 세대 총 6,022단지 270만호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총 2,612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총 283가구를 선정하는 등 총 2,925건 7억3천8백71만6000원의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간경화와 급성당뇨로 인한 실직으로 관리비.임대료 450만원과 임대 아파트 재계약 보증금 150만원을 납부하지 못해 퇴거 당할 위기에 처해 있던 A시, 김○○ 가구의 경우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됐고, 희망풍차, 어린이재단 등의 민간 후원금 500만원을 긴급지원해 퇴거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 B시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