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생산한 미유기(산메기, 깔딱메기) 2천마리를 16일 가평군 백둔천에 시험방류했다. [미유기치어] 올해 생산한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채집한 어미뿐만 아니라 500마리는 양식산으로 관리하던 2세대 어미에서 나온 3세대 치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자연산 어미만을 이용하던 양식방법을 벗어나 완전양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가평군은 지난 2015년 미유기의 종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미유기 양식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 해부터 미유기 치어생산에 이용한 어미와 방류할 미유기 치어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방류효과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미유기 양식에 필요한 전용사료개발을 위해 기초연구도 실시하기로 했다. [미유기] 미유기는 몸길이 15~25cm 크기의 메기과 물고기로 메기보다 몸이 가늘고 길며 등지느러미가 작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상류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경기도에서는 가평군 가평천과 조종천, 백둔천 등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아세안(ASEAN) 지역 유력 바이어 100여개사를 초청, 도내 유망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8 아세안 데이(ASEAN DAY)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250개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안 데이 수출상담회’는 한-아세안 FTA체결 유망지역에 선제적 진출을 목표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對) 아세안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자리다. 2018년도 아세안 데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 국가의 바이어 약 100여개사가 초청된 가운데,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으로, 최종 250여개사를 참가시킬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 비즈니스매칭시스템(www.gtrade.or.kr/bms)을 통해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또, 8월 1일부터 6일까지 상담 희망 바이어에 대한 선택도 가능하다(선착순). 참가 업체에게는 바이어 섭외 및 1:1수출상담 주선, 통역제공, 세미나 등 수출 성과 극대화를
[파주소방서 김종호 소방교]【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 구급대원이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과학적 실험으로 모색해 화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파주소방서 김종호 소방교가 최근 SCI(E)급 국제 학술지에 투고한 논문이 게재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제목은 ‘기계압박과 성문위기도기가 유효혈류시간에 미치는 효과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병원 전 심정지 현장 시뮬레이션 연구’란 주제로 SCI(E)급 국제 학술지인 ‘Emergency Medicine International’ 온라인 판에 지난 4일 게재 승인됐다. 김종호 소방교의 논문은 외국보다 저조한 국내의 병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연구다. 특히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주거 특성 상 환자후송 시 물리적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고층건물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기계압박장치와 성문위기도기의 효능을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정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심폐소생술 방법보다 기계압박장치 또는 성문위기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슴압박 중단시간을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되며, 기계압박장치와 성문위기도기를 함께
【경기경제신문】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가 법망의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받아온 경기 동북부지역을 지원하고자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안전행정분과(위원장 조응천, 이하 분과)는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를 개정해 특별회계를 확대하고 경기 동북부지역에 지원할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분과는 또 지역 균형발전위원회에 ‘경기 동북부 대책위원회 분과’를 구성해 조례 개정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례 개정안에는 군사기지 주변 주민에 대한 복지증진을 골자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및 기금 조성 △지역개발 지원사업 △도민소득 증대사업 △환경오염 치유 및 방지사업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 설립·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군용비행장 내 자동 소음측정망 설치를 비롯해 민군공용비행장 내 민간 항공기의 운항횟수 및 야간비행, 야간사격 제한, 방음시설이나 녹지대 설치 등 소음방지시설에 대한 내용도 추가될 수 있다. 분과에 따르면 경기북부 전체면적(4천266㎢)의 44%(1천878㎢)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그간 북부 도민은 재산권 행사제한, 지역사회 개
【경기경제신문】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3대 무상복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경기도에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교육여성분과(위원장 정춘숙)는 13일 오전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부터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과에 따르면, 올해 210억원(도교육청 140억원, 도 70억원)의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2019년도 본예산에 교복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하여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위해 도 교육청 조례 제정 및 도 조례를 개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을 정하기 위한 시·군과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 성남시 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과 더불어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알려진 바 있다. 이 지사는 선거 기간 중 "무상교복을 위한 재정적 부담은 무상급식에 비교해 크지 않다"며 "
【경기경제신문】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가 성차별·성폭력 등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및 시정 권고를 담당하는 '성평등 옴부즈만'을 설치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교육여성분과(위원장 정춘숙)는 13일 오전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투운동을 계기로 드러난 성평등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에 응답하고자 성평등 옴부즈만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분과에 따르면, 성평등 옴부즈만은 실천단과 시민자문단으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실천단은 도와 시·군 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차별·성폭력 피해 사례를 접수, 조사하고 나아가 시정 권고까지 내릴 수 있는 성평등 옴부즈만의 가장 중점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민간영역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성폭력 등에 대한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여성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자에게 적절한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자문단은 도 및 시·군 조례, 정책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연령 등 차이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위촉된다. 교육여성분과 관계
【경기경제신문】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가 도내 초·중·고교의 대규모 수학여행에 전문 안전요원을 동행시키는 ‘소방관 동행제’를 실시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안전행정분과(위원장 조응천, 이하 분과)는 참석인원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수학여행에 대해 현직 소방관을 전문 안전요원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동행 소방관은 여행 출발 전 인솔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학여행지 숙박시설현장 확인, 화재대피 교육실시, 수학여행지 비상연락망 확보, 학생 안전사고발생시 긴급구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수학여행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현직 소방관 외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소방공무원을 대체 지원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관 동행제는 대규모 수학여행이 꾸준히 진행되는 데 반해 학생들을 보호할 전문 안전요원은 없으면서 안전에 대한 취약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새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는 학생 150명 이상의 수학여행을 자제하고 교사 1~2명이 관리할 수 있는 학급단위의 ‘작은 수학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 측은 학사일정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해 최근 ‘부천메이커스페이스’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메이커 운동이란 일반 대중이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 운동으로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혁신과 연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천메이커스페이스 장비실] ‘부천메이커스페이스’는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경기콘텐츠진흥원 1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레이저 가공기, CNC 조각기, 3D프린터 등 17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 촬영 장비가 구비된 촬영실과 영상편집실에서 제품 촬영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용 중 장비사용 문의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시로 교육받을 수 있다. 부천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메이커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차 산업시대 3D프린터 완전정복하기’란 주제로 3D프린터 단기프로그램 교육을 시행한다. 3D프린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제 3D프린터를 체험하는 실습 시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초보자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2일까지 ‘제4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2017 3회 영재 캠프 게임사 탐방]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2016년 게임개발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번이 4회째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12~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게임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경우 우대한다. 영재캠프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전문가 강연, 주요 개발사 탐방, 서울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의 개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게임영재캠프 포스터]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게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게임분야에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게임 개발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GNEXT.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7월 22일까지 업로드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농업분야 근로자의 재해율이 0.9%로 전체 산업근로자(0.5%)보다 1.8배가 높아 작업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 위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13일 열린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농업은 광산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 근로자의 재해율은 0.9%로 전체 산업근로자의 재해율(0.5%)보다 1.8배나 높아 불안전한 작업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필요하다. 농기원은 이날 신규 위원 2명 위촉과 위원장을 선출하고 참여형 마을지도그리기 교육사례 공유, 새로운 농작업 안전사업 확보 등 중점사업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 개회] 보건, 인간공학, 산업공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는 농작업위원회는 농작업 과정의 위험요소를 분석해 개선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기구다. 최미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보급과 농업활동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