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화훼, 과수, 도시농업, 미래농업, 버섯, 인삼, 옥수수, 잔디에 관한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를 진행한다. 전문농업인, 산업체, 대학교수,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와 함께 44개 과제와 174개 세부과제를 현장위주로 점검하고, 활용도가 높은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원예분야는 경기도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장미신품종 육성, 물고기와 채소를 같이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재배기술, IoT 기술을 적용한 반려식물 재배기 등 첨단 융복합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버섯분야는 경기도 대표 작목인 느타리버섯 이외에 소득 유망 품목인 잎새, 꽃송이, 백령버섯 신품종 육성과 신기술 재배법 개발현황을 점검하고, 내수시장과 수출확대를 위한 버섯 가공품 기술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인삼은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길항미생물 실용화연구, 생력 및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인삼 광폭해가림 시설재배법, 신수요 창출을 위한 새싹삼 연중 안정생산기술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밭작물분야는 지역특화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찰옥수수 육성시험, 비료절감을 위한 이식용 비료개발 시험을 추진 중이며, 학교운동장에 천
【경기경제신문】최근 시행된 나무의사법 시행과 관련, 경기도가 도내 생활권 수목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4일 오후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 산림병해충 및 생활권 수목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산림병해충 예방·관리와 생활권내 수목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도내 시군 병해충 및 조경수·가로수 담당자, 예찰방제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올 6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나무의사법’과 관련, 법령 안내와 함께 올바른 농약사용법 및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현행 ‘나무의사법’에서는 아파트·학교·공원 등 생활권 수목관리를 반드시 전문 자격을 갖춘 나무의사가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전문가에 의한 수목관리나 수목대상 농약살포 등은 할 수가 없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이나 참나무시들음병 등 각종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생태와 방제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참석자들 간 종합토론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민순기 도
【경기경제신문】올 상반기 경기북부 화재건수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5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화재발생 건수 1,755건 보다 12.8% 가량(224건↓) 감소한 수치다. 인명 피해 역시 감소해 전년 95명(사망 17명, 부상 78명) 보다 5.3%(5명↓) 정도 감소한 90명(사망 10명, 부상 80명)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수는 2명 정도 늘어났으나 사망자 수의 경우 전년 보다 7명이나 줄었다. 다만, 재산피해액은 올해 698억1천6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28%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를 분석해 보면 비 주거 시설이 712건으로 전체 46.5%를 차지, 323건(12.1%)이 발생한 주거시설 화재건수 보다 2배를 웃돌았다. 이어 차량 160건(10.5%), 임야 124건(8.1%) 등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비 주거 시설의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산업시설 화재가 374건(52.5%)으로 절반을 넘었다. 뒤따라 생활서비스 127건(17.8%), 판매·업무 시설 77건(10.8%), 기타 서비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의혹이 전개됐다”며 “방송에서 제기한 조폭연루 의혹의 출발은 이재명 지사가 조폭 조직원인 이 모 씨에게 ‘규정을 위반’하며 2016년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 모 씨가 운영한 기업인 코마트레이드가 2015년 8월 설립되어 수상후보 자격인 ‘3년 관내 기업활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단정지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씨는 2012년 (주)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주)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하며 기업활동을 이어갔다. 성남시 중소기업인 상은 기업이 아니라 개별기업인에게 주는 것으로 이 씨는 이들 기업의 대표, 사내이사 등으로 3년 이상 기업경영 활동을 했기 때문에 자격요건에 이상이 없다.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주)코마에 대한 언급 없이 (주)코마트레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 오후 3시부터 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하반기 경기 청년인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경기도청 전경] 앞서 도는 지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5.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인턴 118명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지원자들을 위해 지원조건과 거주지를 고려해 근무희망 부서를 선택·접수할 수 있게 배려했으며, 자기소개서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와 예비 합격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8월 1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경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단순 사무보조 업무에서 벗어나, 지정된 멘토와 함께 실제 도정 업무를 지원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밖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취업특강 및 컨설팅, 연구과제 발표 등 취업역량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도는 청년들의 분임별 연구과제 발표 기회를 주어 도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 활용할 방침이다. 합격자 명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도내 공공기관 청년인턴 합격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
【경기경제신문】제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 시상식 및 폐막식에서 광명시 충현고등학교의 연극 ‘SUBWAY’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 충현고등학교의 연극 ‘SUBWAY’ 공연모습] 경기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2일 열린 시상식은 본선 참가 20개 팀과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진연 경기도의원, 권고섭 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장, 윤봉구 경기도립극장예술단장,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상에는 안양시 동안고등학교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은상은 부천시 시온고등학교의 ‘한 번 더 살기’가 수상했다. 이밖에 동상 7팀, 관객선정 5팀이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2개 연극팀은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청소년연극제에는 도내 26개 시군 73개 고등학교 연극팀 1,333명이 겨룬 예선을 통과한 15개 시군 20개 청소년 연극팀 408명이 참가했다. 한편, 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전통 있는 청소년문화 활동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금융감독원과 시군, 경찰과 함께 ‘2018년도 상반기 대부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44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및 74개 업체에 행정지도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안정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3인 1개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2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 및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점검결과 등록취소 2건, 영업정지 1건, 과태료 41건의 행정처분이 이뤄졌고, 미미한 건의 경우 행정지도 74건 등 총 118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행정조치를 받은 업체들은 대부분 표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미기재,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의무 위반, 300만원 초과 대출 시 소득증빙서류 미 징구, 계약서 상 이자율 산정 시 월 금리·연 금리 기재 오류, 담보권 설정비용 수취 오류 등을 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2월 3일부터 법정 최고이자율이 연24.0%로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연장·갱신 시 법 개정
【경기경제신문】극동 러시아 중심 도시인 연해주(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주 정부 대표단이 23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의료 협력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다. 알렉산드르 비트코 하바롭스크주 보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은 3박 4일간 ‘경기도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23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의료산업(IT) 특화 시설 견학, 경기 빅파이 센터, 우수 의료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단은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최신 의료 정보 시스템(EMR)을 둘러보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아주대학교의료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등 경기도내 주요 병원을 시찰한다. 또한 한국 선진 정보화 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융합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 빅파이센터도 방문하여 한국이 가진 우수한 ICT기술도 접해볼 계획이다. 경기도는 의료기관, 병상 수 및 의료 종사 인력 전국 1위 등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갖고 있으며, 우수한 병원 경영 사례 등이 의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는 2011년 경기도 보건복지국-하바롭스크주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해주는 2013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고구마 캐러멜 제조기술과 증류주 숙성기간 단축기술 등 특허출원 등록한 기술 2건을 민간 식품가공 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농기원은 이날 기술이전식을 통해 엿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당화한 고구마 조청을 이용한 캐러멜 제조기술을 여주의 토리샘에 기술이전 한다고 밝혔다. 토리샘은 6차산업 인증업체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이용해 조청과 캐러멜을 지역관광상품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소주 숙성기간을 12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증류주 숙성 기간 단축 기술은 (농)두루(홍천), (농)연천양조(연천), (농)추연당(여주)에 기술이전된다. 이번 기술이전을 받은 4개 업체는 지난 5월 기술사업설명회를 개최해 7월에 기술이전 공고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오는 2021년 7월 22일까지 제조기술 및 상품화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인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농업회사법인 등 농식품가공업체에 6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템을 제공하고, 가공기술을 지원함으로서 경기농산물 소비와 농가의 소득이 증가될 수 있도록 연구·기술보급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평생대학에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교원 보수교육(2차)’을 실시했다. [성인문해교육 교원 보수교육 / 안산 경기도평생대학] 이번 교육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 교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내 성인문해교육 교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바른 글쓰기 ▲교원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문해현장 사례 공유 ▲문해학습자를 위한 정보화 교육방법 등이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도내 문해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습자들이 양질의 수업을 받으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교육은 성인문해교육 교.강사로 하여금 문해교육 본연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가 됐다”며 “또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도 습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