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음해성 조폭연루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경기도 언론비서관 브리핑 모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10시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통해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성을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지난 선거부터 최근까지 음해성 ‘조폭몰이’가 쏟아지고 있지만 조폭과 결탁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악성 음해에 대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무엇보다 민선7기 경기도의 첫 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딛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라 다른 데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실체 없는 ‘허깨비’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마침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진실을 감추는 상황에 이르러 더 이상 무시할 수만은 없게 됐다”고 수사 요구
【경기경제신문】서류를 위장해 지방세를 감면받거나, 부동산 취득금액을 축소해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들이 경기도 세무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시군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도내 28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세를 탈루한 16개 법인으로부터 총 39억원을 추징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는 통상 해당 시군에서 실시하지만 50억원 이상 부동산 취득 법인의 경우는 도에서도 세무조사가 가능하다. 도는 2017년 71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 54개 법인으로부터 263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상반기 조사에 적발된 16개 법인의 주요 추징 사유는 지방세 감면 부동산의 목적 외 사용 및 중과세액 미납과 상하수도부담금, 건설자금이자 등 취득 간접비용 누락 등이 많았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법인은 산업용 건축물 3만5,159㎡를 신축한 후 2만5,358㎡를 해당 법인이 직접 사용하고, 나머지 9,810㎡는 임대한 것으로 신고해 법인이 직접 사용하는 면적에 대해 취득세 4억원을 감면 받았다. 이번 조사결과 A법인은 당초 신고된 사용면적을 줄이는 대신 계약한 면적보다 1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이은 폭염특보에 따라 가축 폐사, 농작물 관리, 농업인 온열질환 등 피해 주의를 철저히 당부했다. 고온에 민감한 돼지, 닭 등의 가축은 고온이 지속될 경우 체온 상승과 사료 섭취 감소로 장애가 발생하다 심하면 폐사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냉방 및 환풍시설 가동 등 축사 내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벼의 경우 논물 흘러대기를 통해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병해충 예찰활동을 철저히 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밭작물은 토양피복을 통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스프링클러 및 점적관수를 통해 토양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지온상승을 억제하고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일사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내 환기시설을 가동하여 온도 조절에 힘써야 한다. 또한 인삼도 고온피해가 예상돼 차광망 추가설치, 복토, 통풍형 개량울타리설치 등의 적합한 재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농업인의 경우, 고온이 지속되는 오후에 불필요한 작업을 피하고 아침과 늦은 오후에 작업을 실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일찍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개장 17주년을 맞아 2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특가할인 및 고객 대상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정란, 닭고기, 오미자청, 새싹삼, 잣냉면, 사과즙 등 경기사이버장터 17주년을 기념해 17개 품목을 최대 52%까지 할인한다. 또한 경기사이버장터와 카카오Plus 친구를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깜짝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찬유정란농장의 친환경 무항생제 유정란(30알)은 기존 1만4,500원에서 52% 할인된 6,900원에, 새달농원의 오미자청(500ml)은 28% 할인된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각 100개 한정이다 또 새로 개편한 쇼핑몰 활성화와 고객참여 유도를 위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SNS에 경기사이버장터 이벤트 홍보를 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링크를 게시하면 응모가 되며, 상품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응모가 된다. 기프트콘을 각각 120명씩 제공할 계획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8월 17일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픈이벤트에 맞춰 새단장한 홈페이지에서 인기상품들을 할인가로 구매하고, 상품후기도 작성하여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남북한 여성교류협력을 위한 경기도 여성정책의 방향’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차원의 남북여성교류협력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정책 개발경험이 도농 격차가 큰 북한과의 여성교류협력사업에서 유용한 정책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다. 또한 1991년 이후 평화적으로 추진해 온 남북여성교류사업이 경기도의 대북교류협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다.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여성참여율 40% 충족 ▲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중 일정 비중을 남북한 여성교류협력 사업에 지원하는 규정 마련 ▲경기도 성평등기금을 활용한 여성단체의 ‘여성평화증진 및 통일을 위한 활동’ 지원 ▲도 양성평등주간 및 세계여성의날 행사 공동개최 ▲개성공단 재개 시 공단 내 여성근로자를 위한 성희롱예방창구 설치와 직업훈련교육, 보건 . 보육지원,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실시 ▲북한 아동을 위한 식량과 예방접종을 위한 의약품 지원 ▲북한여성의 모성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건강 지원 ▲성인지적 평화통일교육 등을 제안했다.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경기경제신문】‘DMZ 일원’의 끈질긴 생명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도 원시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파주 평화누리길 일원. 이곳에서 매화마름, 저어새, 삵 등 각종 멸종위기 생물들이 대거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파주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2018 상반기 생태자원 조사활동’을 벌였다. 주요 조사지점은 파주출판도시에서부터 반구정을 지나 장남교까지 이어지는 파주 평화누리길 4개 코스(6~9코스) 67km다. [서어나무 군락 / 극상림] [두루미천남성] 조사결과, 식물은 총 100과(科) 327속(屬) 575종(種)이 발견됐다. 이중 희귀식물은 할매밀망, 쥐방울덩굴 등 22종, 특산식물은 벌개미취, 외대으아리 등 13종이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적색목록(국제자연보호연맹이 작성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식물도 10종이 포함됐다. 근방의 도시개발로 인해 생태파괴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희귀종이나 야생화군락지가 파주 평화누리길 곳곳에서 발견돼 옛날의 풍성했던 생태특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화마름] [무늬잎개별꽃] 특히 평화누리길 6코스(출판도시길) 일원에서 극상림인 서어나무 군락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전국 대표 고용거버넌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도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실시한 2017년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첫 평가가 시작된 이래 이번까지 4년 연속 우수 지역인적자원위원회로 선정된 쾌거이기도 하다. 이번 성과평가는 위원회 운영, 인력·훈련 수급조사를 통한 훈련실시, 홍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경기도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실제로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8개의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총 197개 과정을 운영, 6,982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재직자 훈련 144개 과정을 통해 5,757명을, 채용예정자 훈련 53개 과정을 통해 1,225명을 훈련했으며,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8년도 경기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와 ‘고용아카데
【경기경제신문】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4일 오후 2시 고양시의 건축공사 현장(쌍용건설)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여름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관계자와 현장 관계자, 건설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폭염대비 대처사항 교육을 실시한 후 폭염 안전용품인 쿨매트, 목토시, 팔토시 등 홍보물과 폭염 안전사고 예방수칙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어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주의보시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이나 식염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폭염경보 발생시 12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는 옥외작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휴식을 자주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7월 말까지 도내 주요 건설공사장 5개소를 선정해 현장 근로자에 대한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주요 정책 수립이나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설 정책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도와 전 시군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재명 도지사가 추진하는 무상복지 정책 등 주요 정책의 효과적 실행과 각 시군별 갈등해결에 큰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24일 오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민선7기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시장, 군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는 24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민선7기 첫 시장군수간담회를 열고 ‘정책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협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조실장이 대신 참석한 성남시를 제외하고 30명의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31개 시군이 각자 갖고 있는 특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곳이 새로운 경기도”라며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모든 시군이 상호존중하고 실질적인 협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공여지 개발이나 경기 북동부지역의 규제 완화 등 여러 시군이 갖고 있는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면 도에서도 팀
【경기경제신문】지난달 18일 닻을 올린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상임위원장 조정식)가 한달 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인수위는 24일 14시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경기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를 개최하여 인수위 활동 결과 및 공약사업 이행계획 검토 결과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했다. [24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경기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이한주 공동위원장, 정성호 부위원장으로부터 새로운경기위원회 종합보고서와 도정 슬로건, 경기도정의 핵심가치 그리고 도정운영의 원칙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이한주 공동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정식 상임위원장, 정성호 부위원장] 종합보고회는 조정식 상임위원장의 개회사, 이한주 공동위원장의 종합보고서 프리젠테이션, 종합보고서 전달 및 도정슬로건 제안식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민과의 약속 실천 다짐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이한주 공동위원장에 따르면, 인수위 활동 종합보고서는 인수위가 제시하는 경기도정의 비전과 목표,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대변인실 구성 및 활동 보고, 인수위 운영 총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