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와 구리, 강변북로(천호대교) 일대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구리 등 교통문제해결 간담회 / 이재명 도지사, 조응천 국회의원] 이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 갑)과 가진 간담회에서 “다산신도시 입주로 인한 교통정체로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라며 “도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 지사는 수석IC에서부터 토평IC, 강변북로를 거쳐 서울시 강변역으로 이어지는 10.2km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시 구의동으로 이어지는 구리~강변북로 간 8.6km 구간의 도로를 6차선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남양주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와부~화도 간 국지도 86호선 ▲화도~운수 간 지방도 387호선에 대한 조기 완공 추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의 출발지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큰 몫을 차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철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철도정책세미나에서 이재명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철도는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최근 남북관계 해빙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남북 간 철도연결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간 경제공동체 건설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북아공동체, 평화공동체 건설의 큰 토대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정책이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장기적 철도정책 수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 주최·주관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진행된 본 행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서울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도내 2,584개 고시원 10만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노후 고시원 화재소식을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하기 때문에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지원 등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를 돌파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며 3평도 안 되는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생명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니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솔직히 부끄럽다. 불평등한 주거환경구조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밝힌 노후 고시원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도는 먼저 12월 7일까지 도 전체 고시원 2,984개 가운데 노후 고시원 585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585개소는 2009년 7월 고시원에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성남 산업단지 및 군포·의왕 택지지구 41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성남 산단 내에서 허가·신고 없이 조업하고 있는 사업장과 그동안 중점단속 대상이었던 대규모 택지 지구가 아닌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초 평택지역 점검 사진 / 세륜시설 미설치 현장] 이번 단속 총괄을 맡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와 시·군관계자 및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무허가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국가 산단과 대규모 택지지구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지방 산단과 중소규모 택지 지구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집중 점검과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공모결과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경기도청 전경]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60억 원까지 지원되는 대형사업에 16건, 최고 60억 원에서 45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에 14건 등 총 3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는 민선6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Next경기 창조오디션’을 잇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모두 10개 정책에 600억 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제안사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부서에서 추천한 1,000여명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후 이 가운데 무작위로 4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20명씩으로 나뉘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게 된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예정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오전 10시30분 도청오거리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316억원 모금을 목표로 20일부터 오는 2019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1천6백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 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의 구조물로 이를 통해 모금액 및 모금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사회복지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2019 희망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기부(060-700-0006), 기부상담(031-220-7900)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 불을 밝히는 경기도의 사랑의 온도탑이 수은주를 가득 채우고 목표액을 훌쩍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노선 입찰제 기반의 ‘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을 착수하며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버스 체제로의 정책 전환을 알렸다. 경기도는 올해 11월부터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을 통해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방안 연구용역’ 착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실정에 맞는 노선입찰제 기반의 새로운 준공영제 도입·시행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올해 11월 2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새경기 준공영제의 근간이 될 ‘노선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 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기간 동안 노선 운영권을 위임하여 운영하는 준공영제의 한 방식이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보자 시절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온 ‘공공성 강화, 공정한 경쟁, 주체적인 버스행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노선입찰제는 영구면허가 아닌 한정면허의 적용으로 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경기도형 노선입찰제 도입방식 검토, ▲노선별 원가설계, ▲서비스표준 제정,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근로여건 개선방안 도
【경기경제신문】안승남 구리시장은 19일 시장실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기획예산과장 등을 맞이하여 양 자치단체간의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인접한 양 도시가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등 서로 공유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생과 협치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랑구는 지난 16일 구리시에 협조 요청 한 3가지 사업 중 공동현안인 지하철 6호선 연장을 중랑구, 남양주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서울 교통 접근성 확보차원에서 신내 차량기지 이전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어 안창호, 한용운, 방정환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이 영면하여 오늘 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망우묘지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나라사랑과 애국의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 도시의 협력을 재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중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서울양원지구 공공주택사업에 편입되어 철거되는 건축물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인접 구리시의 이축협의 절차를 설명하고 이주민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6일(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으로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 치유의 숲에서 취약 계층 독거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머무름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나들이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숲 속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그동안 구리시 보건소는 취약 계층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그룹 자조 모임 운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9988 건강 운동 경로당 운영,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하여 경로당별 주치의제 운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문화 체험 나들이, 실버 건강 아카데미 등 다양한 노인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여행을 오게 돼서 즐겁고 행복하고, 이렇게 밖에 나와 가을 풍경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준 보건소 간호사,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표현하였다. 구리시 보건소 최애경 소장은 “이번 가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일까지 가평 좋은 아침 연수원에서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비움과 채움을 통한 Re-star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업무와 민원 응대로 지쳐있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해 마련되었다. [구리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교육 첫 날에는 구리 행복특별시 스타드 업(Start up)을 위한 ‘힐링 모션테라피’와 ‘숲 치유’, ‘서툰 감정의 연결 커넥트 맵(connect map)’ 등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소통을 위한 ‘7080 소통 라디오’가 진행되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으로‘행복한 구리시와 함께 나를 응원하는 2019 캘리 달력’과 ‘행복한 나를 보는 케리커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기간 동안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은 ‘우리가 하는 일이 스트레스와 어려움은 있지만 그 만큼의 기쁨도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복지 공익을 위한 시너지를 증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교육 일정 중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양기영 서울동부지역본부장 이하 직원들과 구리시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