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발전 설명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내 곤충자원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겸 지도사의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에 대한 특강과 최근 식량작물분야 쟁점사항인 쌀 적정생산, 경기도 육성 벼 확대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확대, 밭 농업 자급율 및 기계화율 향상 기술보급 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올해 추진하는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규모는 고품질쌀 생산 분야 17종 48억 원, 밭작물 자급율 향상 분야 14종 29억 원, 안전먹거리 생산 분야 5종 3.6억 원으로 총 3분야 36종 106개소 80.6억 원이다.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PLS제도에 대한 농업인 교육.홍보 강화 방안, 도내 63.2%를 차지하는 추청‧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 대체를 위한 경기도 육성 ‘참드림’ 벼 종자생산 및 농업인 기술교육 방안, 밭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G-잡곡 프로젝트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내 ‘토양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시군 내 17개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연,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 모습]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66곳) ▲교통관련시설지역(81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40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29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27곳)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17곳) 등 293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 수은 등 중금속 및 유류.용제류 등 22개 항목’의 기준치 초과 여부 등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5곳) ▲원광석‧고철 등 보관지역 (5곳) ▲교통관련시설 (3곳) ▲사격장 (2곳) ▲사고민원발생지역 (1곳) ▲토지개발지역 (1곳) 등 총 17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연, 납, 불소, 구리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시군별로는 시흥 4개 지점, 안산 3개 지점, 군포와 가평 각각 2개 지점, 성남.안양.광명.광주.이천.의왕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지역서점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한 ‘경기도 지역서점인증제’를 추가로 실시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설 직전인 2월 1일까지 도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2019년도 인증 신청을 받는다. 대형 프랜차이즈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경기도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서점인증을 받은 동네서점 모습] 인증서점에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받게 되며 시·군 공공도서관이 도서를 구입할 경우 우선 검토대상이 될 수 있다. 또, 지역서점대상 홍보/경영 컨설팅, 교육, 시설개선 지원 등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참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도입 첫 해인 지난 해 233개 지역서점을 선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증 첫해를 보낸 후 동네서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곳에서 지역문화를 이끄는 동네사랑방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변해야한다는 것에 서점주를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동네서점이 작가와 독자, 출판사와 서점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해년(己亥年)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 지사는 시장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화폐 도입·확대,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경기지역화폐’의 발행을 현재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제 정책 수혜자들인 상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중앙시장이 위치한 용인시는 올해 4월부터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도는 올해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예산 약 823억 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가 방문할 용인 중앙시장은
【경기경제신문】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책으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7세와 초1~3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독후활동분야의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참여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하며, 과정별로 활동 도서를 선정하여 글쓰기, 그리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강좌가 마무리되면 활동 결과물을 어린이실에 전시하여 학습관 이용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방학중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최근 경기도 및 대구 등 산발적으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중국·태국 등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시 보건소 예방 접종 사진] 이와 관련 시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 및 교육 기관, 의료 기관 등에 홍역 예방 지침 등의 공문을 발송하고 홍역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침이나 콧물, 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높고 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홍역은 2회의 예방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실시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 주변에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은 출국 4~6주 전에 예방접종 2회(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 유행 국가 여행 후 잠복기(7~21일) 내에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1동은 지난 21일(월) 구리경찰서 수택자율방범대(대장 정경찬)로부터 라면 5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수택자율방범대, 수택1동에 라면 50박스 전달] 이날 전달된 라면은 수택자율방범대 회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수택자율방범대는 현업에 종사하는 대원 15명이 자원하여 회비를 걷고 찬조를 받아 기금을 모금하여 지난 2017년부터 설을 즈음하여 수택1동 주민센터에 라면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수택자율방범대 정경찬 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 후원 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왕선 수택1동 동장은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봉사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수택자율방범대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수택1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투박드린다.”고 전했다. 수택자율방범대는 15명의 대원이 각자 일을 마친 후 모여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수택동 지역 순찰 및 청
【경기경제신문】우리나라의 새로운 교역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으로의 경기도 농‧식품 수출실적이 큰 폭 증가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신남방지역으로의 2018년도 수출액은 2억 6천만달러로 전년도인 2017년도 1억 8천만달러 대비 39% 증가, 중국에 이어 제2의 경기도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경기도 신남방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모습] 이는 지난 2017년 정치적(사드) 영향으로 경기도 최대 농식품 수출지역인 중국에서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유통망 철수로 수출이 급감하자, 아세안지역 등으로의 수출 노선 다변화 전략이 통한 것이다. 아울러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베트남에서의 ‘박항서 매직’, 한국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도 이 같은 성공에 큰 일조를 했다는 평가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베트남 최대 한국농식품유통기업 및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를 초청, 도내 수출 생산자 대상으로 신남방지역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는 이 행사에 아세안 지역 5개국 12명의 우수 바이어 초청, 도내 25개 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73건 4,337천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과 함께 건설현장 인력난의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숙련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현장의 고령화와 높은 임시·일용근로자 비중, 숙련자 부족, 내국인 감소 등의 문제점을 진단, 근본적인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자리로, 건설분야 각계각층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건설근로자 수급실태 및 훈련수요조사’에 따르면 올해 도내 건설근로자 수요는 45만 2천명으로, 외국인을 제외하면 오히려 4만 2천명이 부족한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 유입이 급격히 줄어 숙련 기능인은 빠르게 고령화 되고, 낮은 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는 꾸준히 유입돼 건설노동시장에 국내 기능 인력이 자리 잡기가 어려워지는 등 건설 산업의 고용구조가 왜곡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건설근로자공제회 심규범 연구원이 ‘건설현장의 일자리 위기 진단 및 대책’을,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가 ‘숙련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대한건설정책
【경기경제신문】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경기도 재해예방사업이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80년 주기로 오는 큰 비로 기록됐던 지난 2011년 호우와 비슷한 규모의 비가 지난해 8월 말 경기도에 내렸지만 대규모 피해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자연재난과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8.26~9.1) 집중호우 피해원인 분석 및 대책’ 보고서를 내고, 세부개선방안을 마련 도 관리부서와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에는 564mm의 비가 내렸다. 이는 28명의 인평피해와 2,494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던 2011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433mm보다 131mm가 많은 양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난해 호우 당시 인명피해 없이 11개 시‧군에서 183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런 이유로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꼽았다. 도는 지난해 피해를 입은 11개 시.군에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우수관로 정비.배수펌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