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이 늘어났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 28일까지 도내에서는 1,092건에 달하는 A형 간염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330건 보다 762건 증가한 것으로 전국 발생건수인 3,597건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0% 이상 증가했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다. 도는 최근 A형 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 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력이 없는 도민들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질병관리본부 및 시군과 함께 A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시군은 환자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 간염 환자관리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감염병(A형간염) 예방수칙]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 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두산 통일 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등으로 유명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3.01km2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30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경기도내 다섯 번째 관광특구로,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로는 고양, 수원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국비, 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위치도] 예를 들어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예술인들의 거주·문화 공간인 헤이리마을, 대형 쇼핑공간인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안보 관광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예술과 쇼핑, 전쟁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한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약 533억 원을 투자한다. 중소게임기업 집중육성과 이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플레이엑스포 외연 확대 등이 핵심내용이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게임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오 국장은 “경기도는 약 2,500개 게임기업에 2만여 명이 일하며, 연간 10조 8천억 원 규모인 한국 게임시장 매출의 절반가량인 4조원이 발생하는 곳”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과몰입 관련 이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게임기업을 적극 육성해 경기도를 세계적인 게임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소 게임기업 집중지원 ▲이(e)스포츠육성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게임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민선7기 게임산업 육성추진계획] 먼저 도는 2022년까지 총 292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게임 기업을 위한 인재양성, 기업육성, 글로벌 진출 등 3단계 맞춤지원을 한다. 인재양성을 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주거 환경 취약 상태에 처한 청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장판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청장년 1인 가구 주거 환경 정비 활동 중인 구리시 희망복지팀과 목양교회 자원봉사팀] 관내 목양교회(담임목사 공진수) 자원봉사팀과 함께 진행한 이날 정비 활동에서는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낙후된 주거 환경을 깨끗이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깨끗하지 못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대상자는 이날 깨끗해진 집에서 환하게 웃으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날 환경 개선을 실시한 가구는 수택2동 집주인의 신고로 하마터면 생명을 잃을 뻔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의 가구였다. 시 희망복지팀은 신고 당시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 입원시켜 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가족이 없는 1인 단독 가구로 알코올에 의존하여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정○○ 씨(만 49세)는 따뜻한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현재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으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목양교회 자원봉사팀은 “도배·장판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이
【경기경제신문】구리시는(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토)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식을 가졌다. [노은 김규식 선생 제88기 추모식] 이날 추모식에는 노은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보훈향군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김규식 선생의 발자취와 업적 소개, 헌화, 추모사 낭독, 추모 연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4월 27일(음력 3월 23일)은 중국 주하현 하동향 마의하에서 순국한 김규식 선생의 추모일로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사노동 출생으로 대일항쟁 무장단체일 ‘북로군정서’의 청산리 전투에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의 총사령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고려혁명군을 조직해 항일 무장투쟁운동을 전해하는 한편 한민족총연합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족의 힘을 기르기 위하여 사관양성소를 설립하여 민족 교육에 정진한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았다. 공무 출장 중인 안승남 시장을 대신해 추모사를 낭독한 김의규 복지문화국장 직무대리는 “구리시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100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토) 4월 한 달간 관내 아버지 37명를 대상으로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진행한 ‘구리시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 1탄 열린 아버지학교’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했다. [구리시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 1탄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식 사진] 매주 토요일 4시간 동안 열린 아버지학교는 충분하고 적합한 형태의 부모 교육을 통해 아버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가정의 위기 해결과 가정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참여자들은 아버지의 영향력, 사명, 아버지와 남성, 가정에 대해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가족에게 편지쓰기, 아내와 자녀가 사랑스러운 이유 쓰기, 가족 데이트하기 등의 숙제를 통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새로이 하고 갈등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해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7일(토) 수료식에는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의 교육 과정을 공유하고 열심히 참여한 아버지들을 격려하였으며, 가족 세족식을 통해 낮은 자세의 아버지, 가족과 화합하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교육에 참여하며 가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군 의문사에 대한 재조사로 유가족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군 의문사 진정 홍보 포스터] 군 의문사 조사 기구인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 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를 비롯하여 사고사·병사·자해 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 사고를 다룬다. 군 의문사에 대해 진정을 원하시는 시민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 또는 위원회 대표 전화(02-6124-7531, 753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위원회 활동 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년 9월~2021년 9월)이며, 진정서 접수 기한은 2020년 9월까지이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 주관으로 지난 26일(금)부터 오는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결혼 이민 여성 32명에게 다문화가족 건강성 향상을 위한 식생활 교육 ‘행복 레시피’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건강성 향상을 위한 식생활 교육 ‘행복 레시피’] 이번 ‘행복 레시피’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첫 날인 26일(금)에는 조리 도구 사용법, 한국 음식 재료 소개, 식재료 손질법 등의 사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첫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인터넷으로 보고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았지만 먹어본 적도 없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밥을 맛있게 먹는데 집에서는 먹지 않아 걱정이 많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맛있게 음식하는 법을 배워서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 이민 여성의 한국 음식에 대한 적응 문제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과 식생활 갈등, 자녀의 영양 부족 등 복합적인 가족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번 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구리시보건소 운동 교실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금) 구리 둘레길 걷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구리 걷기 동호회 장면]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출발하여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지나 고구려 대장간마을까지 걷는 이날 행사는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운동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왕숙천과 한강, 아차산 등을 연결하는 구리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묻어나는 흙냄새와 풀냄새, 물소리를 느끼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걷기 교실은 총 3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3월부터 5월까지 왕숙천 체육공원에서, 2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인창중앙공원에서,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걷기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비만도,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 교육, 영양 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하여 이밖에도 순환 운동 교실, 야외 야간 운동 교실, 건강 걷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추가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건강 보호에 나선 구리시] 시에 따르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의 범시민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구리시의 대표적 행사인 유채꽃 축제 시에 출범식을 겸한 범시민 결의대회로 시민 참여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그리고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구리시에 맞는 특화된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자문을 받고,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에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비점 오염원을 감소하기 위하여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도로 청소 시스템을 기존 돌다리, 갈매동 2개소 외에 갈매중앙로 주변 약 2㎞ 구간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국비 지원으로 검배사거리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에는 도로 노면 청소차 및 살수차를 2배 이상 확대 운행하고, 올해 안에 소형 골목길 청소차 2대와 CNG 고압살수차 1대를, 2020년에는 분집 흡입차, 고압살수차를 각 1대씩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