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일 오산 운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조리실에 설치된 다기능 조리로봇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승훈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과 권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운천중학교는 지난해 11월 1억4,298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다기능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운천중을 포함한 도내 5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승훈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조리로봇 도입 이후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 동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조리로봇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 조리로봇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급식실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이 급식종사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한식 특유의 다양한 조리법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능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은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장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9월 2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삼성초등학교 총동문회·학부모폴리스·녹색어머니회원들로부터 안양 삼성초 환경개선 관련으로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위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삼성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에 미스트폴을 설치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참석자들로부터 해당 시설 설치에 대한 민원을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또한, 후문 일대는 정문에 비해 그늘과 음수대 같은 인프라가 부족해 학생들이 폭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며, 미스트폴 설치가 통학 환경 개선과 학생 건강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유 부위원장은 “미스트폴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폭염 시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방패막이”라며 “안양시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경기도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폴은 초미세 물 입자를 안개처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도심 폭염 대응과 실외 온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여성시설 호봉제 도입 평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아동·여성 복지시설 현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호봉제가 본격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아동·여성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이 현장의 돌봄과 보호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호봉제 개선은 단순한 처우 향상이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시설장 경력 호봉 불인정, ▲근속 연수에 따른 승급제 부재, ▲기관 간 임금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가 제기됐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심리치료 인력 호봉 기준 부재 등 구체적인 현장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표준임금제 시행, 시설장 경력 100% 인정, 센터장 채용 공개모집 의무화, 친인척 채용 방지 조항 신설, 장기 근속자 승급제 및 각종 수당 지급 확대, 심리치료 인력 호봉 기준 마련 등이 정책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은 “아동·여성시설 센터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일 수원시에 소재한 신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보급된 체육 훈련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살폈다. 신곡초등학교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초등 엘리트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최근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훈련장비가 새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애형 위원장을 비롯해 유경식 교장, 학부모 및 야구부 지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야구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애형 위원장은 훈련 중인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금 선수들이 흘리는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훗날 큰 꿈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도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야구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보급된 시설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사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일 오후 7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2차 오프라인 직무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와 사업에 관심 있는 경기도 청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직무 역량 강화와 자기 성장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작가이자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무빙워터(본명 이동수)가 강사로 나서 ‘Two Options(두 갈래 길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나만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갈림길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방법과 자신만의 기준 설정법을 소개했다. 청년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강연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강연에 참여한 청년 윤아무개씨는 사전 질문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 나만의 기준을 지켜내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동수 작가는 “내가 선택한 모습을 단 한 명이라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면 그 선택은 틀리지 않은 것”이라며, “스스로 먼저 자신의 선택을 존중할 때 외부의 시선은 의미를 잃고 미래의 나에게 당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가수 민경훈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민경훈은 록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방송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친근하고 유쾌하며 따뜻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민경훈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 걸쳐 양평군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경훈 홍보대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이고 진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경훈 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있어 활발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5에 따라, 2025년부터 경기도 및 인근 시·군, 지방공사 등과의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 역량 개발 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 기간은 1년이다. 필요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하게 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 성과급 상향, 표창 추천 가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 원의 교류수당, 최대 60만 원의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 환경, 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 7급 ▲평생학습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 7급 ▲정원산림과 녹지 7급 등이 포함됐다. 교류 직위는 수요에 따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감염병 아웃(OUT), 건강습관 인(I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즐겁고 친숙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염병 예방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양평, 용문, 서종, 옥천, 양서, 청운, 지평, 양동, 단월 어린이집 등 9곳의 영·유아 및 교직원 총 36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집단생활 환경에 있는 어린이집은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위생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PPT)과 동영상을 활용한 위생 수칙 학습 △스티커북을 활용한 놀이형 개인위생 교육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개인위생 습관이 나 자신은 물론 친구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익힌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
[경기경제신문]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9월 6일과 20일에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열린 1회차 ‘축제’가 워터파크형 물놀이와 캠크닉,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 방문객들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면, 가을을 맞아 열리는 9월 축제는 풍성한 계절에 어울리는 퍼레이드 공연과 함께한다. 태양의 리듬, 가을 바다를 흔들다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는 어느새 9월 초입의 선선한 바닷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매년 이맘때 붉은 석양을 찾아 밀물처럼 찾아오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번 9월 ‘축제’에서는 가 ‘라퍼커션(Lapercussion)’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명은 이집트 태양신 '라(Ra, 태양)'와 '퍼커션(Percussion, 타악기)'의 조합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지난 2008년 ‘Zion Luz (전호영)’와 ‘Recto Luz (전우영)’ 형제가 결성한 라퍼커션은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브라질 삼바 밴드로 성장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밴드로는 최초로 브라질 카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고용 현실을 우려하며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대학 이름 하나가 평생을 결정짓고, 스무 살의 선택이 그 사람의 격을 정하는 나라”라며,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시험 점수에 밀려 낮은 평가를 받는 사회는 결코 공정도 정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의 세경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 등 부스에 찾아가 “여러분이 지금 배우는 기술과 경험은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가장 생생한 힘이며, 현장이야말로 진짜 실력자가 되는 곳”이라며, “절대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가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준호 의원은 독일과 스위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졸업 전에 전문가가 되는 구조를 이미 갖췄다. 그 결과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살아가는 나라가 됐다”며, “우리 역시 교육과 현장, 그리고 취업이 긴밀히 연결되는 체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80여 개 부스가 마련되어 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