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휴 주택전시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LH는 청약 미시행 기간에 비어 있는 주택전시관 공간을 활용,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제공한다. 9월 인천계양 전시관(인천 서구 청라동 92-7) 첫 개방을 시작으로, 동탄(화성시 청계동 519-1, 9월), 파주(파주시 와동동 1482, 11월), 수원(수원 권선구 금곡동 1149, 9월) 등 총 4개 지역 전시관을 개방한다. ‘26년에는 세종 등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LH는 인천계양 주택전시관 정식 개방에 앞서,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행사 ‘Life Harmony Festa’의 프리뷰데이(사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방문했다. 그중 사전 접수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애니어그램 분석)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북카페, e스포츠 게임존 등도 첫선을 보였다. LH는 향후 전시관 외부에 북크닉존(Book + Picnic)을 조성, 지자체 및 지역 소기업 등과 협업하여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전문가의 역량과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치유농업전문가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치유농업사 및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수료자 30명이다. 치유농업 서비스는 농업을 매개체로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한 예방형과 장애인·치매노인·취약계층 등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특수목적형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들은 ▲특수목적형 대상자의 이해 ▲상담 기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유관기관 연계 현장 실습 등 특수목적형 대상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7회,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관 연계 실습 2시간도 포함된다. 교육생은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고 프로그램 계획서와 현장실습 보고서를 제출해야 수료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교육과정을 통해 특수목적형 대상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치유농업전문가들의 현장 실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경기경제신문] 경기·강원·서울·인천 등 수도권 4개 광역자활센터가 6~7일 여주시 명품로 142 여주목마 일원에서 ‘2025 수도권 자활생산품 판매전 ‘가치잇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사업단 26개소, 자활기업 8개소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약 30개의 판매 및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야외에 조성되는 판매존에서는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실내 어울림홀에는 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참여 자활기업의 생산품과 여주목마 식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판매전은 자활사업 참여자와 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일 수내3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양평군 서종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견학 및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타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간 간담회를 비롯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두물머리 등 지역 문화자원 탐방이 함께 진행됐다. 서종면 주민자치센터는 △39개의 다양한 강좌 운영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 사례지이다. 수내3동 위원들은 서종면의 운영 노하우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향후 자치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안계일 의원은 “주민자치는 지역사회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수내3동 주민자치센터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모범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계일 의원은 앞으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기후급식 국제 콘퍼런스 IN 경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기후급식 선언문’을 낭독하며 퍼포먼스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일본ㆍ캄보디아ㆍ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와 UNICEF, 세계자원연구소 등 국제기구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외 기후급식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2011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중ㆍ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왔다”라며, “무상급식이 곧 친환경급식의 시작은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지금의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기도는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까지 담아내는 ‘기후급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도정과 협력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에 공동 상영관과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는 ‘당신의 빛으로, 눈이 부시다’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공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영화축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공동 상영관 운영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페스티벌 부스 프로그램까지 운영하여 시민들과 더욱 다층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머내마을영화제는 비영리법인으로 공식 출범하여 지역 기반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5개의 상영관에서 총 5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상영관은 올해 영화제에서 ‘다시, 빛나는 장면들’을 주제로 특별한 리마스터링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12일 오후 3시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스트레이트 스토리(2001, 2023 재개봉, 110분)를 상영한다. 잔디깎이를 타고 먼 여정을 떠나는 노인의 이야기로, 삶과 시간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어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는 프레드 바직 감독의 매체는 매체다(1969, 29분)를 자율관람 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는 9월 2일 오후 2시, 도의회 예담채(2층)에서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ICT분야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와 ▲삼성SDS 김성봉 프로 ▲NHN 양종찬 매니저 ▲S2W 박민수 이사 ▲비즈플레이 길윤수 부장 ▲블록체인글로벌 김호영 대표 ▲에이아이스페라 강병탁 대표 ▲에이락 이호종 부사장 ▲한양대학교 송민택 교수 등 정보통신 분야 및 학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에서는 ▲기업별 AI·블록체인 솔루션 소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과제인 ‘AI 보좌관 서비스 체계 구축’ 보고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AI·블록체인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단순·반복적인 지출 처리 업무는 AI로 간소화해야 하고, 예산 집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논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3일 개최된 2025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와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여했다. 2025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9.1.~9.7.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도민 및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넘어 성평등·안전·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여성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처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 그 속에서 개인의 삶이 더욱 존귀해지는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서 오전에 진행된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 개회식에도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세계여성대회 3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회가 여성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올해는 세계여성대회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경기경제신문]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9~11월에 걸쳐 서해바다를 찾는 ‘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경기창작캠퍼스가 위치한 선감도에서 진행되는 예술캠프는 글램핑과 문화예술 활동을 결합한 경기창작캠퍼스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떠나온 짧은 여행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상반기의 독서캠프, 게임캠프, 댄스캠프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했다면, 앞으로의 캠프들은 보다 심도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 하반기 운영 예정인 예술캠프는 총 3회로, 각각 바닷가에서의 힐링, 목공, 빈지 워치(binge-watch)를 테마로 한다. 다가오는 9월 19일부터 2박3일 동안 운영되는 ‘생각캠프’ '바다에서, 이틀 밤'은 참여자들에게 대부도의 자연 속에서 자연과 생명,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예술을 매개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끌어가는 환경예술기업 ‘윤슬바다학교’와 함께한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라면 현업 예술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예술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