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8월 8일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복지국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조례 제정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의원이 발의 준비 중인 조례는 최근 상담·돌봄·사례관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알고리즘 편향으로 인한 차별,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종사자 고용 불안 등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AI 말벗서비스’,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 IoT’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 확보와 정책 방향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교문1동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망우 역사문화공원에서 8·15 태극기 선양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딸기원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망우공원 내에서 진행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를 관람하며,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유관순 열사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하며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헌화용 국화꽃과 간식을 준비하여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진수 교문1동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태극기 선양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진선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분야별로 공유하고, 연습 목표 및 중점 검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국지 도발,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한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연습 기간 동안 양평군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군·경·소방과의 합동 실제 훈련 △각종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과 핵 위협 대비 대피 요령 교육은 주민 참여 훈련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준비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충무계획과 개선사항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며, “전쟁 및 이에 준하는 비상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수도 있는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양평군가족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양평군 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을 지난 9일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고학년 수준의 7개 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졸업생 8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또 성취도가 가장 뛰어난 학습자 2명에게는 ▲성적우수상, 자녀 학습을 정서적으로 공감하며 성실히 지도한 학습자 2명에게는 ▲자녀학습지도상이 전달됐다. 특히졸업생 중 1명은 초등과정 검정고시에 도전해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 의지를 높였다. 최병규단장은 “타국에서 낯선 한국어를 배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초등 고학년 수준의 전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졸업한 결혼이민자 1기생 여덟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고 이를 지원한 양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왔지만,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하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 졸업은 단지 학업의 끝이 아닌, 자녀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한 정다운 졸업생은 “한국어 실력도 부족하고 고학년 자녀교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 2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접종 대상은 관내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다. 예방접종은 우람, 양평가축, 중앙, 참좋은, 토마스, 개포, 용문, 용문조아, 산책, 강남 등 관내 지정 동물 병원 10곳과 읍·면별 순회 접종 장소에서 진행된다. 보호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병원을 방문하거나, 수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마리당 5천 원의 시술비 또는 처방전 발급비가 발생하며, 방문 접종 시 반려견은 목줄 착용, 반려묘는 이동장 사용 등 원활한 접종 환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광견병은 감염된 개나 고양이에 물리게 되면 타액과 피를 통해 뇌를 감염시키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며 “반려동물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이 민선8기 들어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길을 닦아가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애인 학습도시 선정,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유치 등 연이은 성과는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지역 학습 생태계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 학교, 도서관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습 기반은 이제 양평을 넘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출발점은 최근 재지정된 ‘평생학습도시’에서 찾을 수 있다. 양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014년 첫 지정 이후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군비 확보를 통한 재정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배달강좌’, ‘우리동네 학습여행’처럼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군 전체로 확산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기타수질오염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사 대상은 렌즈 제작 시설을 갖춘 안경원, 자동차 정비·검사장(200㎡ 이상), 폐차장(1,500㎡ 이상) 등이다. 지난 2021년 1월 1일자 ‘물환경보전법’ 개정시행에 따라 이들 사업장은 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실을 관할 관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배출 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수사를 추진하게 됐다. 기타수질오염원은 오염물질의 유출경로가 명확한 점오염원이나 공사장 같은 비점오염원으로 분류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고 관리가 취약해 방치할 경우 수질오염물질이 하천, 호수, 지하수 등으로 유입돼 도민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중점수사 대상은 ▲미신고 기타수질오염원 ▲기타수질오염원 배출방지·억제시설 미설치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기타수질오염원의 설치신고 없이 기타수질오염원을 설치또는 관리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질오염 사각지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여주 도자나날센터에서 2025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사업 성과 연계 전시 ‘사물의 기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예교육, 공예동호회 운영, 시설·장비 지원 및 전문 오퍼레이터 기술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공예가들의 디지털 기반 창작 성과를 집약해 선보이는 자리다. ‘교육-창작-전시-성과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공예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공예 동호회 참여 작가(김경호, 김혜원, 이장욱, 유영진, 황지하) ▲디지털 공예교육 참여 작가(이덕환, 최재혁, 최지희)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전문 오퍼레이터 고재욱(디지털), 손경서(목공)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공예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프린팅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 슬립캐스팅 ▲라이노를 활용한 나만의 기물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의 전문 기술자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주제와 방향성에 맞는 독창적인 결과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5일까지 광복절 기념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배달특급 광고 영상 공개 기념 이벤트도 펼친다. 배달특급의 전체 서비스 지역에서 기간 내 회원 1인당 1회 사용 가능한 2천원(최소주문 금액 1만원)쿠폰과 5천원(최소주문 금액 2만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5일 월요일까지 배달특급 홍보영상 온에어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경기도주식회사의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한 기념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목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배달특급 SNS(누리소통망)을 1개 이상 팔로우한 후 배달특급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원하는 영상 속 장면을 택해 어울리는 제목을 지어 신청 사이트를 통해 양식에 맞춰 작성후 업로드 하면 된다. 배달특급의 새로운 영상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유튜브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양육자와 아동발달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강 ‘일상에서 자라나는 생각과 상상: 우리 아이의 뇌인지발달 이해하기’를 개최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가 진행하며, 해마 기반의 기억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으며,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2023년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 기억, 사회 인지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상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인지신경과학적 기전, 감정-인지기능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뇌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저서 『뇌과학의 마음 사전』(바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