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었던 배출업소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왕숙천과 갈매천 등 주요 하천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갈매동 경춘북로 일원 도로(양방향) 약 6.4km 구간에 친환경 해양수를 활용한 제초 작업을 시범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도로구역 내 제초 작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급격히 번식한 잡초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작업 구간을 확대하며 실시하게 됐다. 구리시는 주요 도로변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넓은 구간에 해양수를 분사해 잡초의 재발생을 억제하고 제초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시민 불편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행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범 사업 완료 후 일정 기간 검수를 통해 잡초 재발생 여부와 제거 효과를 자세히 검증할 예정”이라며,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로변까지 사업을 확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9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공공기관, 유관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기도 관계자, 공공기관 대표, 청렴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청렴도 제고 및 반부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경과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단체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경과원 모든 임직원이 청렴 교육을 이수하며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정착시켰으며, 일상 업무와 생활 전반에 청렴을 실천하도록 내부 지침을 강화했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을 통해 외부 감시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내부 신고제도를 활성화해 자정 기능을 확립했으며, 청렴 주간 캠페인과 청렴 사회 민관 실무협의회 참여를 통해 참여형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켰다. 이 같은 다각도의 노력이 도정 청렴도 기여도, 반부패 노력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 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납세자는 위택스(PC)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취득세(유상거래)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거래필증 번호 조회가 불가능해 온라인 접수가 제한된다. 이 경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하면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는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9월 30일이 납기인 재산세 역시 10월 15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연계 문제로 요건 확인이 지연되더라도 우선 감면이 적용된다. 이후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재확인 절차가 들어가며, 감면 요건 미해당 시 가산세 없이 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지급 기준’완화에 맞춰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0월 한 달간 배달특급 회원 모두에게 1일 1인 1회에 한해 3천원(최소주문금액 1만원)과 7천원(최소주문금액 3만2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외식업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소비자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달특급은 이와 별개로 가맹점주의 이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휴가 긴 10월을 맞아 프랜차이즈 제휴 프로모션도 대거 마련됐다. 총 16개 브랜드와 함께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피자헛(배달 7천원, 픽업 1만원)과 청년피자(5천원), 파파존스(6천원)가 할인에 나선다. 치킨브랜드 자담치킨, 부어치킨과 치킨플러스, 땅땅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이 4천원을 할인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이 5천원을 할인한다. 한식브랜드 두찜과 유가네닭갈비가 5천원, 떡볶이참잘하는집이 4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도어지교(陶魚之交): 물고기 만난 도자기’를 개최한다. ‘도어지교’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에 담긴 물고기 문양의 의미와 변주를 조명한다. 물고기는 역사적으로 풍요와 건강, 출세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화적 맥락을 고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 인간․자연․생명 간의 조화와 공존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백자, 근현대 공예품을 비롯해 회화, 문헌자료, 영상콘텐츠 등 51여 점이 전시된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에서는 고려청자 물고기 문양 속 풍류와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전달한다.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에서는 조선 초기 유교 정치 체제 아래 물고기가 군신화합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를 조명한다.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에서는 실학과 어류박물학의 대두에 따른 어해도의 유행과 청화백자에 투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29일 오후 시흥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 개원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이자,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오는 2029년 개원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한 이번 착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4), 이동현 의원(더민주·시흥5) 및 김동연 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의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더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함께 따라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의 첫 삽이 성공적인 개원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배곧서울대병원으로 시흥이 대한민국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올 김용옥’의 석학 특강 ▲가족 대상 민속놀이 체험 ▲상설전 연계 체험 ▲마당놀이 ‘춘향뎐’ 으로 구성된다. ■ ‘도올 김용옥’ 석학 특강: 몽양 여운형의 삶을 새롭게 읽다 《여운형통일統 - 석학특강》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의 연계행사로, 10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새 시대의 정치 모델 몽양 여운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철학자 도올 김용옥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도올 김용옥 박사는 동양철학과 의학,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석학으로, 동양철학과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대중적 강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몽양 여운형이 추구한 정치가 오늘날의 이념 대립과 정치 양극화 시대에 던지는 통찰과 실천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여운형의 삶과 사상이 통일한국의 정치 모델로서 어떻게 재조명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본 특강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추석 연휴(10/3~10/12)를 맞아 전시와 행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현재 경기도미술관 전시실 1, 2, 4에서 진행 중인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지역 생태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진다. 또한 전시 참여 작가인 박선민 작가의 관객 참여형 몰입 사운드스케이프 '늪의 노래 - 사운드 드리프팅'이 화랑호수 일대에서 연휴 기간 내내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열대우림에서 채집한 자연의 소리와 안산 지역의 지형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실 3에서 열리고 있는 소장품 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도 연휴 기간 계속된다.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등 비물질적 예술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는 관람을 돕는 연계 행사가 진행되는데, 전시에 참여하는 오로민경·한석경 작가의 작품을 매개자의 안내를 받아 집중적으로 관람하는 관객 참여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매 주말 예정되어 있다.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4호를 발행한다. 이번 호는 기고, 설문, 좌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질문과 고민을 공유한다. 지지봄봄 44호 ‘이것도 문화예술교육이에요?’는 지난 43호(‘지지봄봄, 아직도 해요?’)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제목으로 물음을 던진다. 흔히 ‘씬(scene)’이라고 불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경계 속에서 실천자들이 느끼는 고민과 경험, 그리고 그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태도를 조명한다. 이번 호에는 다양한 방식과 역할, 이해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다루고, 관찰하는 작업자들의 글이 담겼다. 먼저 이연우의 '살면서 어떤 순간이 내게 ‘교육’으로 남았을까'는 새로운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처럼, 참여자들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게 이끄는 여행자의 태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실천과 철학을 보여준다. 김나래(희와래)의 '‘0’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시간의 무게로 축조되는 ‘0’'은 문화예술공간 겸 비건카페 ‘희와래’에서 예술과 생계, 돌봄과 교육의 경계를 넘나들며 참여자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