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과 서울옥션이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옥션 누리집에서 신진 도예 작가들을 위한 기획 경매 ‘더 세라믹(The Ceramic)’을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권혜인, 신원동, 양지운, 이송암, 이인화, 임재현, 정영유 등 총 7명이며, 총 35점의 출품작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와 함께 전시도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리며, 전시 개막일에는 권혜인, 신원동, 이인화 등 3인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아티스트 토크는 온라인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출품작 사전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재단과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를 위해 지난 13일 ‘도자예술 유통 활성화 및 작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획 경매 및 관련 전시 행사 추진 ▲신진·중진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회 제공 ▲작품 홍보를 위한 도록 및 영상 제작 ▲작품 운송 및 보험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이다. 경매 종료 후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하반기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매 참여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도자예술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민들이 제철 농산물을 더 자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8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월 2회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경기융합타운 내 도담뜰 광장에서 ‘경기도담뜰 도래미 마켓’을 연다. 직거래 장터에는 도내 49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가평·포천·안성·이천 지역의 농가가 우선 선정됐다. 8월 장터는 22~23일, 29~30일에 개최되며, 9월에는 5~6일, 12~13일 추석 맞이 특별 장터가 열린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마술·버블쇼(23일) ▲솜사탕 공연(30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스포츠 체험,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민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업인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가평군 소재 ㈜녹선(대표 송금희)는 지난 13일 전통 식품 무말랭이장아찌에 대한 요리 시연 및 평가회를 열었다. 요리 시연 및 평가회에는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와 식품연구원 관계자, 수원목양교회 전통 식품 요리동아리 회원 등 15명이 참가했다. 전통 무말랭이장아찌 요리 시연에서 송금희 대표는 현존하는 요리책 중 가장 오래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서유구.1835년경)의 향신무랭이, 시의전서(是議全書:1800년대 말)의 무말랭이장아찌, 반찬등속(饌膳繕冊:1913년)의 무말랭이짠지,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방신영.1942년)의 무말랭이장아찌 등에 수록된 전통 무말랭이장아찌 제조법을 원형복원해 선보였다. 송금희 대표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식품 제조 분야 기능한국인이다. 송대표는 전통 제조법에 이어 무말랭이장아찌를 만드는데 기본이 되는 무말랭이 무선별 방법, 무말랭이 제조비법, 무말랭이 보관 방법도 설명했다. 이어 무말랭이장아찌의 외관(먹음직스러움 정도), 고유의 맛과 향, 식감(오독오독), 색과 부드러움 정도, 독창성과 특이성, 소비자 구매 매력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평가회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참가자들은 ‘무말랭이장아찌는 고춧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의정부시 중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정부 장암수목원 조성 ▲철도교통망 확충 ▲GTX-C 원안대로 직통노선으로 운행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 총 11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정부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정영 의원(국힘·의정부1)은 “경기도의 교통은 서울보다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곳곳에서 교통난이 발생하여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았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교통의 편리함 제공은 물론, 경기 남·북부의부 균형발전으로 살기 좋은 기회의 경기도를 위해 철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병선 의원(국힘·의정부3)은 “녹지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도심 수목원을 조성하여 도민에게 휴식처와 자연 체험장의 기능을 하는 쾌적한 녹지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복원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인식 재고에 기여하도록 의정부 장안수목원 조성의 조속추진”을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더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발전연구회'(회장 정하용 의원, 국민의힘, 용인5)는 13일,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우리 아이가 생활하는 늘봄교실의 안전, 무엇이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늘봄학교 학부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단체가 진행 중인 정책연구용역 '초등학교 안전강화 및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제언 – 늘봄학교를 중심으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의원들을 비롯하여 늘봄학교 학부모, 안전 관련 전문가,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늘봄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하용 의원은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초등학생들의 교내 체류시간이 크게 늘어난 만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부모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공청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을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두 번째 전시로, 몽양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에 걸쳐 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1886~1947)의 삶을 조명하며, 그가 실천한 연대와 공존의 정신을 오늘에 되새겨본다. 몽양 여운형은 경기도 양평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깊이 관여했다. 해방 이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좌우합작, 남북협력을 위해 힘썼으나 1947년 열두 번째 테러 끝에 서울에서 암살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운형의 삶의 행적을 되돌아보며 그의 꿈과 동력을 살펴보고, 그가 가진 통합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한다. 특히 여운형주의가 ‘사람이 하늘(人乃天)’,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弘益人間)‘는 동학과 단군의 민족주의를 토대로 기독교의 자유와 공산사회주의의 평등사상을 융화시킨 결정체임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시작한 단체교섭은 3년 2개월간 노사 간 168차례 교섭과 만남 끝에 연대회의 요구안 817개항에 대해 상호 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협약은 헌법과 노동관계법 기본정신에 따라 노동·생활 조건을 개선해 조합원의 사회·문화·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바람직한 노사관계와 공교육의 발전 등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방학중 비근로자의 생활안정방안 마련(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 등) ▲장기재직휴가 신설(10년이상 재직 5일부여) ▲유급병가일수(30일→ 60일)의 확대 ▲학습휴가(연 4일) 신설 등이다. 또한, ▲자녀돌봄휴가 확대 ▲배우자출산휴가 확대 ▲육아기근로시간 단축기간 확대 ▲난임치료휴가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 및 육아 지원 내용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의 개선은 물론 노사 간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AI(인공지능)로 혁신하는 의회를 주제로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자치분권 3.0과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의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지방의회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할 디지털 혁신 청사진을 대외에 공식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이한국 국민의힘 수석정책위원장(파주4), 정보화위원회 김호겸 위원장(국민의힘, 수원5) 및 문승호 부위원장(더민주, 성남1),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파주2), 고영인 경제부지사,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ICT기업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의정 정보화 종합계획에 따르면 경기도의회의 AI 의정플랫폼은 기반 구축, 지원체계 구축, 확산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1단계는 내년까지 AI 의정플랫폼 기반 구축으로, 의원 중심의 AI 비서 서비스 체계와 의정 현안분석 및 자료요구 지원 체계 등을 구축한다. 2단계는 AI 의정플랫폼 지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요인을 제거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보전 등 생태계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마을 이장을 통한 단체 접수가 아닌 농업인 개별 신청으로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 면적과 실제 작물 재배 면적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전 부산물 내에 파쇄작업과 안전사고에 저해되는 이물질(끈, 지주대) 등을 반드시 제거하여야 하고, 이물질이 섞인 영농부산물은 기계 고장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이물질 방치 시 파쇄작업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더불어 작업자 위험성 차단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작목의 부산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수 전정 가지, 정원수 가지, 고구마 덩굴 등은 기계 투입 시 과부하 및 엉킴으로 산업재해 위험요인이 크고 장비 고장의 우려가 있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 추진되며, 신청 물량이 예산을 초과하면 일부 신청자는 202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유리병 전용마대’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관내 행사나 홍보 활동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은 수거 후 대부분 위탁처리업체를 통하여 폐기물 소각 처리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으나, 이를 활용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유리병 전용마대로 제작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유리병 분리배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유리병 전용마대는 폐현수막을 재단․봉제해 재활용한 것으로 기존 마대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세척이 가능해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리병을 비닐 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수거 과정에서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를 예방하고 운반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폐현수막 소각 처리에 사용되는 1,8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 또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폐현수막 재활용 전문업체인 (사)녹색발전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관내 발생하는 현수막 전량을 수거하여 유리병 전용마대 20리터와 40리터 2종으로 총 11,000장을 제작하고 관내 공동주택, 거점배출장소,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