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광주시(시장 신동헌)는 관내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이하 청제비) 16명을 모집해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겨울방학 기간 중에 운영된 청제비는 클린광주 이미지의 “청”과 문화관광해설 활동주체인 청소년을 의미하는 “제비”의 합성어이다. 제비는 광주시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주관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은 광주시의 역사적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에는 남한산성 행궁, 신익희 생가, 경안천 습지생태 공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관광해설을 실시했다.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이미숙(58) 회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광주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은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름방학에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승)는 관내 배·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과주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방제약제를 무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은 잎과 꽃, 가지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며 특히 고온에서 전파속도가 빨라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죽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화상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비, 바람을 타고 다른 나무로 전염이 되며 화상병에 감염된 나무에 꽃이 필 때 날아온 방화 곤충(벌, 나비, 파리류)에 의해서도 옮겨지기도 한다. 또한, 겨울철 사과나무 전정시 전정도구(톱, 가위 등)를 통해서도 전염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꽃눈 발아 직전인 3월 하순과 개화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다른 병해충 방제약인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와는 7일 이상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약해 발생이 없다. 무상지원 약제는 오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방제교육에 참석해 수령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사전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현장지도에 힘쓰겠다”며 “배·사과 재배농가도 과수원에서 사용하
【경기경제신문】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제100주년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과 순국선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3·1절 기념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오는 3월 1일 열리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분화(3·1독립운동 기념탑), 3·1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문화로∼광주시 노인복지관), 기념식(노인복지관)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3·1 만세운동 경과보고, 만세삼창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활동사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 40여 점으로 시청 1층∼2층 로비 및 3층 행정역사관에서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신 시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38만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와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자주·자강·화합·평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을 발간하였다. 집필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권위자인 수원대 박환교수와 일제강점기 경제사 전공자인 청암대학교 최재성 교수가 맡았다. 1919년 3․1운동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자 경기도지역에서도 역시 도민들에 의하여 만세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경기도지역은 한국의 중심부이며 남북으로 철로와 도로가 관통하는 요충지로서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전할 수 있어 서울에서 전개되고 있던 독립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서울로 통학하고 있었으므로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독립운동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발간 표지] 그러므로 경기도 지역은 타 도에 비하여 독립운동이 활발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3․1운동 때에 경기도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만세운동에서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3․1운동 시 경기도 지역 21개 부·군 모두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으며, 3·4월 두 달 동안 225회의 시위가 전개되었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13일까지 ‘재미있는 수돗물 과학교실’에 참여할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4월 수진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성남시 수돗물 과학교실 모습] 과학교실은 성남시 정수과 소속 공무원이 신청한 초·중학교를 찾아가 수돗물 생산 원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깨끗한 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황토물의 응집, 침전, 여과, 소독 과정 실험을 통해서다. 수돗물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수돗물에 관한 오해나 편견을 바로 잡고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수돗물 과학교실은 초등학생 4~6학년생,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성남시청 정수과로 전화(☎031-729-4146, 4149)해 수업 일정 확인 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6곳 초등학교를 찾아가 모두 1600명 대상 수돗물 생산 원리 실험 수업을 했다.
【경기경제신문】노인요양시설의 비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성남에 이를 막기 위한 7개 기관 합동 점검반이 오는 3월 4일부터 운영된다. 해당 기관은 성남시, 분당경찰서,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5일 오후 4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6개 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기관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TF는 입소 요양 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 49곳을 합동 점검한다. 기관별로 점검 내용을 세분화해 성남시는 대상 시설의 일반운영·지출, 재무관리 상태를 살핀다. 국민건강보험 성남 북부지사와 남부지사는 시설 운영, 종사자 관리, 급여신청 내용을 점검한다.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입소 노인 방임이나 학대, 인권 보호 조치 등을 살핀다. 3개 경찰서는 지도 점검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수사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관 합동의 TF 구성은 성남이 전국 처음”이라면서 “점검 활동과 함께 노인 요양 서비스의 질적 개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에는 노인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기업성장센터 전경] 경기기업성장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창업 기업가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는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다. 센터는 연면적 7만598㎡에 지하3층 ~ 지상9층 규모이며, 89∼1천519㎡의 다양한 창업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등 입주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공간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주관의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해 자율주행 8개사, 인공지능 33개사, 바이오헬스 7개사 등 ‘신성장동력·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00여개 이상의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공사는 판교2 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와 같은 공공형 창업지원시설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판교 일대를 혁신 스타트업 및 기업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분양 6호, 임대 43호 등 총 49호의 잔여호실에 대하여 현재 입주기업 추가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세부 공급조건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http://pangyojisan.co.kr)에서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18일 관내 드론기업 성장을 위해 드론 시험비행장 3곳을 조성하기 위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 "드론업계 영업이익(성장)과 국가안보를 맞 바꿨다"는 비난을 면키어렵게 됐다. [지난 2월 18일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차재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단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드론 실외 시험비행장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이 갖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시는 지난 18일 다른 지역으로 멀리 이동해 시험 비행을 하던 성남시내 56개 드론 기업의 불편 해소와 함께 관내 드론 기업 성장을 위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과 수정구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운동장, 양지동 양지공원,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하기 위해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 내용을 보면 "서울공항(군용기 전용)이 자리 잡아 전체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인 성남시에 드론 시험비행장 3곳을 조성한 후 해당 기업들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대표의원은 22일(금)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경기도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정책 수립 시 도 내 31개 시·군의 청년정책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이번 연구는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이 제안하였으며, 각 시·군의 청년정책 사업 분석을 통하여 ‘경기도형 청년정책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지난 12월부터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오세제 박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최종보고서의 주요내용으로는 도 내 시·군 청년정책 현황 분석, 시·군별 청년정책 지원 사업 부서 담당자 설문 분석 등이 있으며, 연구의 정책제언으로 ▲청년정책 지원 조직의 일원화·전문화 ▲청년정책 추진 기반 조성 ▲청년정책 전달체계 확보 ▲청년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 ▲인적·물적 지원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최종보고회에 참여한 이동현(시흥4)의원은 “각 시군별 청년정책 사업 추진에 대한 격차가 상당한 것 같다”며 “경기도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청년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염종현(부천1)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학교의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되파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학기간이나 공휴일에는 학교의 전기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얻은 발전전력이 남게 된다. 이런 잉여전력이 지금까지는 모두 버려졌다. 잉여전력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변압기를 설치하고 배전선로 접속공사 등 한국전력에서 요구하는 기술기준에 만족해야 하는데, 전기실 면적이 부족하고 과다한 추가 시설비로 인해 기존 학교에 대해서는 판매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학교 현장에 맞도록 기술기준 개선을 건의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18년 4월 분산형전원 연계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사업에 따라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왔으며, 2019년 현재 경기도에는 총 455개 학교에 총 30MW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100KW이상 생산이 가능한 109개 학교가 잉여전력을 판매할 경우 연간 약 13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