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는 경기북부지역 매입임대주택 83가구를 찾아가 화재사고 최소화를 위한 주방 자동식소화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방 자동식소화기란 가스누출 또는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조기에 가스차단 및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소화설비로 소방시설법에는 아파트 등은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규정되어 있으나, 5층 미만의 다가구주택 등은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공사는 이날 남양주 및 의정부에 위치한 공사 소유의 매입임대주택 83세대를 직접 찾아가 직접 소화기를 설치하고 쌀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부사장은 “다세대 주택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도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활동은 이러한 화재사고를 조기에 막고 입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사업은 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에 제공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생계급여·의료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현재까지 1,420세대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 중에 있으며, 올해도 총385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3일까지 고급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항만 근로자 및 지역주민, 해운·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물류관리사 자격취득 과정을 마련해 고급 물류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인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해운·항만·물류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돼 마련했다. 특히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을 개설했다. [평택항 마린센터 전경] 물류관리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국가물류비 절감을 위해 하드웨어 측면의 물류시설 확충과 함께 이를 합리적으로 운영·관리할 물류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물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도입된 자격제도이다. 7월에 있을 자격시험에 대비해 오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
【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한 ‘북부맞춤형’ 문화예술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25일 2019년 경기북부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지원금 교부정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말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예술인(개인)단체와 생활문화 계층별 맞춤지원 등 2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했다. 분야별로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DMZ 및 남북문화교류, 북부전략 특화사업, 지역커뮤니티 및 문화예술교육활동, 문화예술 소모임(동아리) 등에서 모두 319건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최종 104건을 선정(전문예술인 50건, 생활문화 54건)하고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역별 선정결과를 보면 고양, 남양주가 각각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파주(17건), 양주(10건), 의정부(9건), 동두천(9건), 포천(8건) 등의 순이다. 재단은 지원금 교부 이후 사업별 모니터링 및 평가단을 구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지속 지원사업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의정부에 지역문화교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 문화재돌봄사업단은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내 문화재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 자생화 씨앗을 파종하는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자생화’란 사람의 손길이나 도움 없이 자연스레 피고 자라는 꽃을 의미하며 새하얀 꽃잎과 우아한 자태의 구절초(꽃말 : 순수, 고상, 어머니의 사랑), 100일 동안 꽃이 피는 슬픈 전설의 백일홍(꽃말 : 행복, 인연, 그리움), 옛날 로마의 자국에 대한 열정으로 나라를 지키다 죽어간 베드로장군의 얘기가 전해지는 맨드라미(꽃말 : 열정), 옛날 중국의 장사가 쏜 화살이 돌에 박혀 피어난 꽃 패랭이(꽃말 : 순결한 사랑, 재능), 태양을 향해 피는 금잔화(꽃말 : 겸손, 인내) 등 문화재와 잘 어울릴 수 있고, 관람객 등의 호응이 좋았으며 시기적으로 적합한 종으로 선택했다. [2018년 자생초 파종 사진] 이어 문화재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이나 화단, 주변 이동로 등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파종하고 발화 변화를 주기적으로 기록, 관리하여 도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훼손을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활동은 지난
"MICE 행사는 경기도에서! MICE 설명회로 맞춤형 유치 홍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학·협회 대상으로 ‘2019 경기도 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군, MICE 얼라이언스 등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담당자와 다양한 분야의 47개 학·협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수원시,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의 마이스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설명하며 도내 개최 이점을 홍보하였다. [설명회 현장 모습] 또한,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 등 전문 회의 장소와 이색 회의 및 갈라디너,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등이 가능한 유니크 베뉴를 소개하며 국내/국제회의 개최지로써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경기도 MICE 얼라이언스 중에서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롤링힐스호텔, 호텔푸르미르와 라까사호텔광명의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기도 개최지 정보 공유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참가단체에 1:1상담 신청을 받아 공사는 유치개최 지원 및 행사개최지를, 수원컨벤션센터
【경기경제신문】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시흥시를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날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과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의 다문화이주민 정책과 청년 일자리 정책 노력을 격려했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 모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진 장관을 비롯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이연희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중교 외국인센터장 및 외국인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센터는 시흥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체류지원 체계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심형 모델로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에 입주되는 플러스센터는 외국인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동시에 제공해 협업기관 간 동반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입주하여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적으로
【경기경제신문】시흥시(임병택 시장)는 2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도시의 미래모습을 담을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미래시흥프렌즈 (이하 미래시흥프렌즈) 출범식과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래시흥프랜즈 시민계획단 위촉식] 시흥시의 미래상과 생활권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민참여 ‘미래시흥프렌즈’를 모집한 결과 자발적으로 총 6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통, 경제문화, 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앞으로 총 4회에 거쳐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시흥프렌즈’가 주민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소속 퍼실리테이터(총괄진행자)가 진행했다. 시흥 도시기본계획은 2035년까지 시흥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특색과 도시의 여건변화, 도시성장발전에 대비한 전략적 도시체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탄력적 도시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시흥 프렌즈’가 도시계획과 시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며 이를 시흥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보성동트는숲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김준석)에서 지난 23일 오후 2시 아파트텃밭 개장식을 진행했다. [보성아파트 텃밭 개장식 모습] 시흥시는 현재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를 위해「2019년 도시농업시범사업」으로 아파트단지 내 텃밭조성 사업을 3개소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성동트는숲아파트 텃밭 개장식에서는 텃밭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해 텃밭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했다. 색소폰 연주와 함께한 텃밭음악회, 아파트텃밭 현황보고, 내‧외빈 축사, 텃밭개장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아파트텃밭 시범사업장 보성동트는숲아파트에서는 상자텃밭 150개, 노지텃밭 3구좌를 노인정, 어린이집,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가꿔 나가고 있다. 텃밭 참여자들은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키워가고 있다. [보성아파트텃밭 개장식_김미화 소장 축사] 이날 김미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를 통해 “보성아파트는 2013년도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 텃밭을 조성해 도시농업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진행 하먀 마을공동체 활동에 모범이 돼 왔다”며 “이번 6월7일부터 9일 까지 함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도시농업한마당행사에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으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서 도 농기원 독립부스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품종을 살펴보면 장미는 크고 부드러운 적색 꽃잎을 갖고 있으면서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으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해 여름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시에도 화색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내충성이 강해 농가현장에서 농약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밀키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은 2018년 39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접목선인장 종류 ‘레드아이’와 ‘옐로우아이’, 수출 신규작목으로 육성중인 레브티아 ‘퍼플럼’, 아스트로피튬 ‘스노우젬’, 꽃이 화려해 겨울철 꽃으로 인기가 높은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16품종이 고상한 자태를 드러낸다. 다
【경기경제신문】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1.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포천 명성산 / 산정호수 둘레길 궁예상]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 과거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포천 명성산 / 억새밭]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