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정의당, 비례)이 14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발언을 통해 노동을 존중하고 소득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먼저, 이혜원 의원은 “대한민국에서는 그동안 ‘노동’보다는 ‘근로’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단어로 사용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 이 의원은 “경기도의 조례 곳곳에 남아 있는 낡은 권위주의적 시대상을 대변하는 ‘근로’라는 용어 대신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경제 주체의 활동을 의미하는 ‘노동’으로 일괄 변경하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례 작업은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이 당당한 경기도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통과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를 설명하면서 “공공기관장과 임원 보수를 최저임금에 묶어 상한선을 두는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는 사회 불평등과 소득격차에 제동을 거는 의미가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살찐고양이법이 기득 세력과 정당들의 반대로 3년째 국회에 계류되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여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도에 촉구하였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권 의원은 “저출산 위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거론되어 왔지만, 우리 사회가 마치 안전불감증에 걸린 것처럼 정책적으로 무감각해진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첫 포문을 열었다. 특히,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수반했던 출산장려정책들이 뚜렷한 정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실마리를 풀기 위한 단초는 과연 그동안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존에 경기도가 실시했던 저출산 정책의 목표와 도민 개인들의 욕구 간에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였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권 의원은 저출산 극복방안으로서 고용, 교육, 보육 등 구조적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본질을 건드리지 않는 정책이 지속된다면 더욱 많은 예산을 투입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공무직 증가에 따른 학교관리자의 노무관리 전문성 제고를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체계적 노무관리를 위한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교육공무직 관련 2019년 인력운용방향, 취업규칙 변경사항, 노무관리 현안 등이 안내됐다.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관련 질의사항을 접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답변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노사협력과 게시판에 게재된다. 도교육청은 2017년 정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18년 3월과 9월에 걸쳐 약 6천 여 명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현재(2018년 12월 말 기준) 도내에는 3만 9천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이 근로하고 있다. 도교육청 노사협력과 정수호 과장은 “학교관리자 노무관리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 합리적인 인력관리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안정적 노무관리를 통해 협력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4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해진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성남시의회는 의정 역량에 가천대학교의 학문적 역량을 더해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세미나‧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에 대한 공청회‧토론회 등 공동주관, △의정활동 자문협조,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공동참여, △각종 의회, 의원 역량강화 사업 참여 및 연구 활성화, △성남시의원과 직원 특수대학원 장학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문석 의장은 “자치분권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이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14일 의회역사관에 내방객들의 방문기념 사진촬영을 위한 전동 롤스크린 포토존 2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존은 의회출입문 옆 역사관에 설치되어 의회를 방문한 도민과 견학생, 내·외빈 등 내방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토존은 총 2종으로 청사 전경을 배경으로 한 ‘실사 1종’과 의회의 4가지 역할(▲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조사 ▲청원 및 진정처리)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포그래픽 1종’으로 구성되었다. 2가지 종류 중 원하는 배경을 리모컨으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전동 롤스크린’으로 제작한 점이 특색이다. 당초 VR(가상현실)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포토존이 있는 홍보관을 계획하였으나, 2020년 광교 신청사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전동 롤스크린 포토존으로 대체하여 제작했다. 송한준 의장은 “의회의 기능을 홍보하면서 도민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며 “도민들이 포토존을 활발히 이용하여 딱딱하고 경직된 지방의회가 아닌 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6일부터 17일까지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등학교 학생 579명이 참가하는 가운데‘2019년 제55년차 경기도 영농학생 페스티벌(FFK 전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FK : 영농학생, Future Farmers of Korea 이번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활성화하고 농산업분야에 우수 인재를 길러 진로・직업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스마트 농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 영농인 육성’으로, ▲전공 경진(223명), ▲과제이수 발표(56명), ▲실무능력 경진(126명), ▲시범종목(13명), ▲축제(161명)의 5개 분야 총 23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학생들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수산대학 등 유관 기관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교의 학과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시범종목으로 애견미용을 신설했다. 입상자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8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2018 경기도영농학생페스티벌에는 21개 종목 528명이 출전해 전국 대회에 122명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박희주)은 2009년 개관 이후부터 작년 2017년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작년은 관람객 인식조사를 병행하여 그 결과를 올해 ‘실학박물관 공감지수’라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s)으로 제작하였다. 이 작업은 실학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본래 이곳을 찾던 사람들은 어떤 인상을 갖고 있는지, 보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이다. ‘실학박물관 공감지수’는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그리고 관련부서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4개 분야 10개 지표를 선정하여 정리되었다. 4개 분야는 ①실학박물관을 찾는 사람들과 특성, ②실학박물관에 대한 접근성과 인식, ③전시와 교육에 대한 반응, ④관람객의 요구 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학박물관 관람객은 2009년 10월 23일 개관 이래 꾸준히 증가해 왔고, 2014년 연간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작년은 연간 관람객은 210,858명으로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기준 경기도 공립 등록박물관 50개 가운데 8번째이며, 경기도 북부에서는 고양어린이박물관(연간 25만 명)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4일 여주, 평택의 ‘매입임대 사회적주택’ 15호의 운영기관으로 사회적경제주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회적주택’은 대학생·청년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학습권 보호를 위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경기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임대공급 및 운영관리하는 주택이다. 매입임대 사회적주택의 운영기관은 ‘가치있는누림’과 ‘백암복지재단’으로, 주거복지재단의 운영기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여주 매입임대 사회적주택 / 리움하우스] 각 기관은 운영경비 등을 감안해 임대료를 시세의 절반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주민 간담회, 친목도모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도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계층의 주거안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지역주민의 주거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평택 등 매입임대 사회적주택 15호의 운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5월 중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이며, 자격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과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을 비롯한 박종락 부의장, 고금란, 제갈임주, 박상진 류종우 의원은 지난 13일 과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시공사를 방문했다. 이날 배수문 의원 등은 과천시 현안 중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분양과 제3신도시 개발에 따른 현안점검을 위하여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과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천 현안에 대한 경기도시공사에서의 진행 사항과 향후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도시공사의 참여가 가능한 부분은 어디까지며, 과천의 개발이익을 과천지역을 위해 환수하여 과천의 미래를 위한 시설 조성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그간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과천시 미래 청사진을 위한 여러 질문을 하였다. 배수문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번 면담을 통하여 “경기도시공사의 과천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통해 공사가 그간의 도시개발과 건설 노하우를 과천을 위해 최대한 발휘하여 명품 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북부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15일 ‘2019년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하반기에 2~3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북부청사의 한 직원은 “몇 년 전에 아버지가 큰 수술을 받았는데, 보유하고 있는 혈액이 부족해 수혈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다행히 수혈을 받아 수술을 해서 건강을 회복했다. 그때부터 헌혈의 중요성을 깨달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최종호 운영지원과장은 “혈액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적으로 부족한 수혈용 혈액 확보에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