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하안3동 줄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줄넘기라는 일상적인 종목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세 일부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연령별·종목별로 나눠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마을발전분과에 감사하다”며 “마을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줄넘기 대회로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을 위한 자치회 운영과 마을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공공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단순·반복 업무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확대 도입한다. 도는 7일 경기도청에서 ‘AI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언론·감사·법무·의회행정 등 7개 분야 과제에 시범 적용 중인 RPA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자체 수요조사와 과제 발굴을 통해 총 12개 부서 16개 과제를 조사한 뒤 내부 검토와 외부 컨설팅을 거쳐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인터넷 기사 수집 및 공유를 자동 처리하는 언론보도 모니터링 시스템 ▲보도자료 파일 자동 통합 및 뉴스포털 게시 ▲전자세금계산서 진위 여부를 자동 판별하는 감사업무 보조 도구 ▲의안 접수와 관리 기록부 작성을 자동화한 의회행정 지원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해 온 업무가 자동화되며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야간, 휴일까지 시간을 들여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했었는데 업무 자동화 솔루션 덕에 업무 부담이 줄었다”며 만족했다. RPA 기
[경기경제신문]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2025년 7월 5일, 청소년과학창작활동 [Youth Maker] 전시 및 작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스메이커 활동은 ‘나의 꿈’을 주제로 청소년이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자신의 꿈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타인과 공유하며 자기 표현력과 성장 동기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소년 작가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제작 과정과 의미를 발표하며 스토리텔링 역량과 발표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Youth Maker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 지인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및 작품 발표와 더불어 ‘유스메이커팀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라는 이름의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작가들이 준비한 질문이 담긴 엽서가 전시장에 비치됐고, 관람객은 하나를 골라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해 전시장에 부착했다. 이후 작가들이 인상 깊은 엽서를 하나 선택해 선물을 증정하며, 작가와 관람객이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작품 발표는 사회자와 청소년 작가가 질문과 답변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정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의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마을사업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은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하·일직·학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씩 진행했으며, 권역별 약 70명씩 총 2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시정 운영 방향과 탐방지 소개, ‘영회원 수변공원 정책’ 강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 융합공간) ▲자원회수시설(친환경 자원순환) ▲더가치홀(사회적경제 허브)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부서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의 설명으로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위원은 “광명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보며 자부심을 느꼈고, 마을사업 아이디어 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책탐방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4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년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 7기 수료식’을 열고 예비 시민정원사 23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개월간 정원문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식물 이해, 식재 디자인, 실내외 정원 연출 등 생활 속 정원 실천 역량을 길렀다. 특히 철산도서관 화단을 실습 공간으로 직접 조성하고, 정원 관찰부터 전정, 삽목, 잡초 제거 등 실질적인 정원관리 기술을 익혔다. 이번에 수료한 7기 시민정원사들은 향후 자원봉사 활동과 전문과정 진학을 거쳐 정원 설계·관리 등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고, 정원축제, 공공정원 조성 등 시 주요 정원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하반기 시민정원사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은철 정원도시과장은 “정원은 도시의 공공성과 사람 간의 관계를 잇는 매개이자 삶의 질을 바꾸는 문화”라며 “시민정원사 한명 한명의 손길이 모여 광명을 정원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5월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난 6월 ‘도시 전체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194개소에 항균행주 등 위생물품을 배부하며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실천 확산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시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위생 관리를 실천하는 업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부된 물품은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균행주 등 위생 필수품으로 구성했다.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외식문화 개선 정책으로, 음식의 적정 소비와 위생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앞 글자를 딴 ‘ONCE Food 캠페인’이라는 이름 아래, 식품 재사용 근절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중점으로 추진되고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업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업소가 자발적으로 위생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 중심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 중심 탄소중립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 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광명시 1.5℃ 기후의병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4일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기후행동 실천단인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정책의 주체로 명시한 점이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의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를 목표로 2021년 구성돼, 현재 약 1만 4천300명과 51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이 이끄는 탄소중립 도시’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특히 광명시장은 ‘1.5도 기후의병 총사령관’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기후의병을 위한 시책개발과 활동 지원 등의 책임을 갖는다. 또한 기존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의 명칭을 ‘광명시 1.5℃ 기후의병 지원센터’로 변경했으며, 센터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정책 관련 사업계획 수립, 교육 제공, 시민참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도 기존 1,415명에서 3,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등록 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다만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
[경기경제신문] 동물학대사건에 대한 도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7월부터 동물학대 의심 사건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대응을 위한 ‘수의법의검사’를 한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부검, 조직병리, 중독물질 분석,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수의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를 객관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 특히 도는 영상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내에 동물병원을 직접 개설했다. 이는 부검 과정에서 필요한 엑스레이 영상자료를 외부 의존 없이 신속하게 확보해 부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동물병원은 수의법의검사를 위한 기관으로 일반 동물진료는 하지 않는다. 검사체계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다년간의 병성감정 경험, 축적된 진단 인프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공유, 학술 자문, 공동 연구 등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병호 동물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6월 말 기준 약 4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된 실적을 나타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3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배달특급의 신규 회원은 11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 6천명 대비 249%, 주문건수는 약 143만건으로 지난해 약 113만건 대비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누적거래액 4,413억원, 누적 회원 135만명, 누적 가맹점 7만여개를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공배달앱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지역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한 할인 지원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경상원은 경기도 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할인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