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7월부터 9월까지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에너지취약계층 955명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월세 형태 거주의 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수도요금 체납, 가스요금 체납에 해당하는 총 955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955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이나 냉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8월 29일까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래되고 낡은 도내 보도육교 약 550개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는 경기도의 특정감사(특정 현안을 주제로 이뤄지는 감사) 최초로 시군과 협업해 진행한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FMS(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함께 설치된 지 10년 미만인 시설물, 시설물 관리자의 등록 의무 소홀 등으로 시스템에 없는 시설물 등을 포함해 총 550개 이상이다. 현재 FMS에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10년 이상 육교는 443개로 전체 96.3%를 차지한다. 20년 이상된 육교는 전체 47.1%로 217개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오래된 육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대부분 시군 점검이 육안으로 이뤄지는 정기안전점검만 진행하고 있어 실제 관리 체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뿐만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배수로, 난간, 계단, 승강기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는 도민감사관과 함께 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중개행위 8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전세사기 예방 참여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19개 중개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 확인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498곳을 대상으로 한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 총 2,517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는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우수 이행 1,497곳(74%), 이행 미흡(일부 과제 미이행) 474곳(23%), 미동참 15곳(1%), 기타 폐업·휴업 등 33곳(2%)이었다.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등에 의한 불법중개행위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등록증 대여, 중개보수 초과 수수, 계약서 미보관,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의 8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수사의뢰 6건, 업무정지 22건, 과태료 부과 42건, 경고·시정 조치 14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고용 신고되지 않은 중개보조원이 실질적으로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계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폭염, 폭우 등으로 치솟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매장에서 채소, 과일, 계란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참여업체와 구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매장 방문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할인행사 참여 매장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도래미 마켓’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래미 마켓’은 ‘경기도(道)에 찾아오는(來) 맛(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4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제철 과일과 채소,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경기도 농특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8월 11~17일 건강보양기획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추석기획전, 10월에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9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요 사업 성과를 보고한 데 이어, 제10대 회장 취임에 맞춰 협의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이 만드는 따뜻한 행복사회’를 미션으로 삼고, ‘기부, 신뢰, 포용, 함께, 시민’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하면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뢰받는 행복공동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상재 제10대 회장은 “지난 3년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 재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시민들의 나눔 덕분에 2025년 누적 모금 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과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이상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주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소하동 화재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피해 세대인 45가구에 1대1로 전담 공무원 45명을 배치해 민원 대응과 생활지원 등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임시 거처로 신속히 이주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안전주택’을 7세대 27명에게 제공해 22일 오후 입주한다. 아울러 1인 어르신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홀몸어르신 공동가구 동행’ 2세대도 마련했으며, 인근 민간 숙박업소로의 임시 이주를 안내하고 일정 기간 숙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주거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세탁 서비스 제공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 차원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도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이며,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추가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사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제37회 광명시민대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시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로, 광명시민 누구나 본인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자격은 추천 공고일인 7월 21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상 광명시에 계속 거주하거나 관내에 사업장(직장)을 둔 시민 또는 단체면 가능하다. 추천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광명시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우편번호 14234, 광명시 시청로 20 본관3층 총무과)으로 8월 29일 18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중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44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원식 총무과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유공자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1일 단체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남교 사거리에 위치한 새마을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봉금 회장은 “지저분했던 곳이 예초작업으로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은성 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고생한 단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새마을동산을 바라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배형식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새마을 단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새마을단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광명6동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평군-포천시 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더해 해당 지역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일요일인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 방문에 이어 오늘(22일) 다시 가평군을 방문해 이처럼 현장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대설(大雪) 당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성격의 지원금을 가구당 1천만원씩 3100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별지원구역’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를 신설(2025.7월 조례 시행)했다. 조례시행 후 이번이 첫 지원이다. 도는 소상공인의 경우 6백만원 +α, 피해 농가는 철거비 등의 명목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인명피해를 입은 유가족에게는 장례비 등으로 3천만원을 지급한다.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에는 다음과 같은 삼중, 사중의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ㅇ특별재난지역=피해지역 도민 간접지원.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 ㅇ특별지원구역=특별재난지역 기준 미달 시. 심각한 인
[경기경제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회실에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이로바(Aida Ismailova) 대사 일행과 접견하고, 장애인 분야 국제협력 확대 등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이번 접견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전액 지원하는 ‘2025년도 지자체 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 참여를 앞두고, 사전 교류를 강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에 ‘키르기즈공화국 장애인 접근성 및 사회통합 강화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안)’으로 응모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키르기즈공화국의 장애인 정책 역량을 제고하고 포용적 사회실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르기즈공화국 노동·사회보장·이주부는 해당 사업에 대해 공식 협력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해당 사업이 장애인의 평등권 보장과 포용적 사회 구축이라는 국가적 우선순위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과 ‘장애인 등 접근 가능한 국가(2023~2030) 프로그램’도 연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접견을 통해 경기도와 키르기스스탄은 장애인 정책분야에서 서로 더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