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8월 6일부터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이번 점검은 도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사업자 10곳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에 대해 직접 시공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종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에서부터 이번 ‘건설공사 현장점검’까지 건설공사의 모든 영역을 조사해 부실·불법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으로 고질적인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행위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공정한 기회로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건설사업자 7곳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처음 실시했으며 그 가운데 2곳의 건설업 면허 대여, 등록기준 미달, 불법하도급 등의 혐의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조치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 급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수출물류비를 부담한 건에 대해 약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국제운임, 국내 및 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에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수출
[경기경제신문]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실시한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에 대한 ’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특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경기도가 특구 발전을 위해 필요 예산 확보와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하고 기술창업 확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는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계획·목표 달성 여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고도화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 경과 시점을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특화분야: ICT융복합 부품소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분야를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현장밀착형 통합시스템(INNOD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현지 시연회(데모데이)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국 현지 투자자와 기업인과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콘텐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컨설팅 ▲뉴욕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KOOM 2025)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 씨엔티테크(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현지 벤처투자사(VC)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한 현지 일정 동안 미국한인창업자연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컴퍼니빌더’는 창업역량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스타트업 설립, 팀 빌딩, 투자유치 등 창업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팀에는 전담 코치를 배정해 사업모델 수립, 과제설정, 심층 컨설팅 등 개별 맞춤형 멘토링과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창업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투자 유치,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40개사를 선발해 지원했으며, 2025년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2기에 걸쳐 총 80개사를 발굴·육성한다. 컴퍼니빌더 1기는 남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안양시 소재), 2기는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구리시 소재)에서 진행해 경기 남·북부 창업기업이 골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컴퍼니빌더 2기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총 40개사를 선발한다.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허브팀으로 문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기후테크 기업이다.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 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 지오테크(기후정보 활용) 등 기후테크 5대 분야에서 실증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평가한다.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총 1,100만 원 상금 규모로 7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24일 개최할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수상 기회가 있다.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까지 부여되며, 대상 수상 기술은 실증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자사 기술과 제품, 실증 사례,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서류심사, 예선발표, 본선심사 순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기술적 완성도, 기후테크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 기술 요소와 사업화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최종 수상팀은 오
[경기경제신문] ▶ 8월 8일, 국회의원회관서 실학 관점으로 국가 과제 돌아보는 학술대회 개최 경기도는 오는 8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의 공공성과 책임성, 실학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 즉 사실에 근거해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에서 오늘날 사회문제를 돌아보고, 실학 정신을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는 ‘경기도 실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2025 신(新)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과 다산연구소(이사장 김태희)가 주관한다. ▶ 광복 80주년 맞아 돌아보는 조선학운동의 역사와 의미 1930년대 일제강점기, 선인들은 나라를 잃은 아픔 속에서도 광복을 꿈꾸며 ‘조선학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은 외세의 강압에 맞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다시 발견하고, 정체성을 지키려는 움직임이었다. 특히 조선 후기 개혁적인 학풍이었던 ‘실사구시’, 즉 ‘실학’을 다시 주목하면서, 국가적 위기를 정신적·제도적으로 극복하려 했던 선조의 지혜와 의지를 되살렸다. 당시 지식인들은 실학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공동체 연대감 강화를 위해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체계적인 체육정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자문·협의기구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체육진흥 계획 수립과 정책에 관한 사항, 체육단체의 발전과 협력에 관한 사항, 그밖에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대회 유치, 광명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회의를 주관한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지역 체육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되고 실행되길 바란다”며 “오늘 심의된 내용들이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중장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2025년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2기에 참여할 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40~64세 광명시 중장년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참여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2기 봉사단의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전 면담과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봉사단원은 인생플러스센터와 지역 내 수요 기관과 연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2기 봉사단은 ▲학습 모니터링(센터 교육 현장 점검과 개선 사항 제안) ▲인생플러스 서포터즈(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 안내 지원)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앱 등 1:1 코칭) ▲금융 지키미(어르신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소셜플러스단(센터 공식 블로그 콘텐츠 제작) ▲기타 재능 활용 학습 자원봉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봉사단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를 세분화하여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특히, 금융 교육과 같이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생애주기별 공간복지 사업 추진,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입 인구가 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유아 돌봄, 청년 지원, 여성 안심 인프라 구축, 신중년 일자리 확대, 노년층 복지 강화 등 연령대별로 특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포용 정책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정책의 포괄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출생률 대응이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정주하고 싶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저출생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