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30일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조망함으로써 정책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기후환경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신혜정 한국일보 전(前) 기후대응팀 기자가 맡아 ‘2050 탄소중립, 공직자의 자세를 묻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따른 사회적 변화 ▲시민들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솔루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광명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 ▲공직자가 변화의 최전선에서 마주해야 할 책임감과 실천적 자세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후위기의 무게감을 다시금 느꼈고, 공직자로서 어떤 선택과 태도로 정책을 실현해야 할지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으로, 공직자가 변화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시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30일 화성 라비돌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는 올해 제2기 협의체를 출범해 여성친화도시 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 고양, 부천 등 16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제2기 광역협의체 첫 정기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활성화 추진계획’과 ‘콘텐츠 제작 추진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한 도의 전략을 공유하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포천시는 총 여섯 번의 도전 끝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날 발표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산시가 기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업종 종사자와 기업을 위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 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국비에 도비를 보태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이 둔화되거나 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고용안정과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종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나뉜다. ‘재직자 든든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재직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 구매 등 건강 돌봄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다.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된다. 단, 신청자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거주요건이 충족되는 직계존속과 본인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직계존속 주민등록초본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신청자 계좌가 아닌 한국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길고양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길고양이 서식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수행기관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이 며,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조사는 경기도내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및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포함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활용된다. 조사를 통해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촬영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특히 2021년도에 수행된 기존 조사 자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경기도 내 길고양이 개체수가 어떤 변화를 보여왔는지, 그리고 중성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한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최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잘 활용해 길고양이와 공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실효성 있는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기도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대상 위험요인 접수 창구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는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중대재해처벌법(시행 ’22.1.27.)이 사업주, 지자체장 등 경영책임자의 처벌위주로 구성된 법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관리방안 연구’ 과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의미하며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심으로 한 중대산업재해에 비해 중대시민재해는 법적 의무의 모호성과 지자체의 역할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앞서 2023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담은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대시민재해 영역은 산업재해와 달리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기초한 안전관리체계가 부족해 법적 의무 이행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 이로 인해 조직내에서는 실제 예방보다는 처벌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점검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에 집중하고 있었다. 연구는 도내 건축물 중심의 중점관리대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제주도 사회적경제조직 우수제품이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8일 토요일부터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에 위치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거점매장 ‘공삼일샵’(031#)에서 ‘소셜 페스타 in 경기’ 기획전을 9월까지 3개월 동안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제휴 기획전은 경기도주식회사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 27일 체결한 ‘경기도-제주도 사회적경제조직 판매교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기획전을 통해 공삼일샵은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50개사(社) 물품에 제주도 사회적경제조직 15개사(社)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제주도의 특색을 잘 살린 하효살롱협동조합의 감귤과즙, 꽃마리협동조합의 제주트래블솝(비누), 마라도협동조합의 마라도짜장컵라면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제주도 사회적경제가 만나 기념할 만한 기획전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여러 제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착한 소비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노동안전보건 사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산업현장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노동자·관리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나온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정책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 부문은 산업재해의 현장 기록, 모범적인 안전작업 사례, 감동적인 노동의 순간 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은 안전사고 예방,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개선, 제도 보완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며, 실현 가능성·공공성·창의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한다. 사진·정책아이디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1명(20만원)을 선정해 총 6명에게 시상하며, 각 부문별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참가상이 제공된다. 공모 결과는 8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DMZ(비무장지대) 일원 생태환경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봄철 생태환경모니터링과 지역주민 대상 생태교육이 완료되는 등 사업전반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DMZ 일원 생태환경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사업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조사하고 기록함으로써 DMZ 일대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생태분야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해, DMZ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4월, DMZ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양서·파충류를 대상으로 봄철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양서류 2과 5종과 파충류 3과 4종이 관찰됐다. 특히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양서류인 한국산개구리와 옴개구리가 발견되면서 DMZ 일대 생태계가 여전히 건강하고 자연성이 잘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5~6월에는 지역주민, 해설사, 교사 등을 대상으로 DMZ 생태보전 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해 도민들의 생태역량을 높였다. 고양과 김포에서는 104명을 대상으로 4차례 교육을 진행하며,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이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의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경력보유여성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보유여성 동아리를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취·창업에 필요한 경력개발과 숙련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업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취창업의 의지가 높은 학습동아리를 중심으로 취·창업 분야별 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 취·창업 훈련과 함께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966명이 참여해 689명(71%)이 근로계약, 유료강의, 창업 등 취업에 성공했다.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시군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해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설립된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컨설팅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시군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11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컨설팅 전문기관에 있는 전문컨설턴트와 연결돼 6월부터 9월까지 ▲조직 진단 ▲홍보·마케팅 ▲시장 판로 개척 ▲사업 확대 전략 ▲경영 개선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