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북부권에 조성 예정인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멸종위기·토종 야생동물 보호 및 행동·생태·서식지 및 건축, 공간기획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현재 운영 중인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연천군 전곡읍 소재) 인근 부지를 활용해 멸종위기·천연기념물 종의 보존시설과 대형 맹금류·물새류 활강장, 교육·홍보시설 등 부족한 시설을 보강해 사람·동물이 공존하는 경기북부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일비와 계약하고 생태관찰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 북부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도입시설과 기본구상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 자문회의는 용역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태학, 건축, 공간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의 종류와 규모, 시설물 형태의 적정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1차 자문회의는 야생동물생태관찰원의 기본구상(초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도입기능 및 도입시설의 적정성, 시설물 규모 및 형태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로 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 광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광명형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성과와 방향을 발표했다. ‘기후적응사회’는 기후 위기를 단지 환경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정책, 경제, 교육, 복지, 도시계획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고려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의미한다. 이날 문광호 기획조정실장은 광명시는 단기적인 감축 실적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도시 전체가 변화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로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 실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광명시가 시민 중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조직 정비, 제도 도입 등이었다.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인 기후에너지과(현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2020년 수도권 최초로 기후에너지센터(현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하며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선도적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1동 한방능이백숙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따뜻한 음식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한방능이백숙은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4가구에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최봉섭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숙자 동장은 “한방능이백숙의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방능이백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 1천 명 고용을 목표로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뿌리산업 5대 전략업종의 고용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뿌리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생산공정의 기초를 이루는 산업으로 경기도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5대 분야를 전략업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뿌리기업 가운데 구인수요가 높고 고용환경이 열악한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도비 6억 원과 국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총 8개 사업으로, ‘경기 특화 뿌리온(On)’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고, ‘디지털 공정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 인재 130명을 양성한다. 또 만 35세 이상 입직자 및 채용기업을 위한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연천군 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 기업 '우리스마트바이오'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기술(바이오)에 농생명과학기술(그린)을 적용해 농업 및 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을 말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경기도가 경기북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자 하는 9대 전략산업 중 하나다. 현장 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연천)을 비롯해 김은미 특례정책과장을 포함한 경기도 관련부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동국대학교BMC, 우리스마트바이오,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여기업 소개 ▲경기도 정책설명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순으로 기술, 인력, 제도 등 그린바이오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기업에 대한 공공기관과의 협업과 경기도 및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이날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특례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 오는 5월 중 경기도경제과학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2일까지 산림휴양시설‧수목원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등은 현재 82개로 자연휴양림 14개, 수목원 22개, 산림욕장 43개, 숲속야영장 2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가 운영 중이다.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은 관리주체별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숙박시설 등의 위험요소, 전기․소방안전 설비의 정상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집중호우 상황에서의 급경사지 붕괴, 계곡부 침수,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함께 기상에 따른 위기단계별 대응‧대피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위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등 신속히 개선해 산림휴양시설 이용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자연휴양림 등 11곳에서 진행 중인 노후시설물 보수 및 편익시설 개선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의 진행상태도 점검해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작 전까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23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2025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의 멘토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은 초보 귀농·귀촌인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선배 귀농인과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상담과 자문을 통해 ▲귀농준비 ▲농촌생활지원 ▲품목기술 ▲농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배 귀농인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9명의 행복멘토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연간 최대 25회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활동에 따라 자문수당이 지급된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귀농귀촌 현황과 사업 운영 방향이 공유됐으며, 멘토 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23개사를 선정해 상시 코디네이팅부터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시제품 제작까지 맞춤형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선정과 지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담당한다. 도는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분야별로는 ▲사용적합성평가(4개사, 각 3천만 원 상당) ▲임상시험계획 및 인허가 문서 작성 컨설팅(5개사, 각 3천만 원 상당) ▲시판 후 임상시험 및 실사용평가(2개사, 각 5천만 원 상당)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12개사, 각 3천만 원 상당) 등이다. 단, 금형 제작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도는 기업-사용자 핸즈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사용자 핸즈온 네트워킹은 선정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우수제품을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직접 사용(핸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수자원본부는 4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인, 다중시설, 편의시설 등 경기도 내 1,425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공하수처리 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의 하수처리시설 중 하루 처리능력 50㎥ 미만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대상이다. 도는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생활오수를 방류하는 행위, 하수처리시설의 전원차단 등 비정상적인 가동 행위, 배출수 수질기준 및 사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처분,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팔당상수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에 한해 전문관리업체를 통한 시설운영 및 기술지원 컨설팅과 노후시설 개선 등도 함께 진행된다. 조치형 수질관리과장은 “생활오수가 부적정하게 처리돼 하천으로 흘러가면 상수원에 수질오염을 발생시키는 등 도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개인하수처리설 지도점검 및 시설운영 기술지원,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오수가 부적정하게 처리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