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4동은 23일 어르신 환경봉사대 2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환경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 피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지난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환경 정화에 힘써 준 환경봉사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대원은 “환경봉사대 활동을 통해 깨끗한 골목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람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올 한 해 어르신들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구역을 청소해 주신 덕분에 더욱 쾌적한 마을이 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2일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내복 쿠폰을 지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내복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전달하면서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수칙 등을 안내하며 안부를 살폈다. 박세용 위원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복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 동장은 “취약 가구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할 수 있게 내복을 지원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되는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도레미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 주민 대상으로 ‘다다익선(多多益善) 쿠킹’과 ‘선주민-이주민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다익선 쿠킹’은 각국의 요리를 만들고 서로 나누며, 요리의 문화적 배경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를 매개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었다. ‘선주민-이주민을 위한 멘토링’은 한국에 먼저 정착한 선배 이주민이 후배 이주민에게 그동안 경험한 정착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쑤잉 조합 이사장은 강사로 나서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사업으로 이웃과 더욱 소통하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여자는 “다양한 문화의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효정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마을자치센터의 광명3·5·7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18일 경기도에서 열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공공서비스 사업으로,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관리와 생활편의를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경기도 내 94개 관리소가 제출한 500여 개의 사례 중 30개 관리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광명시에서는 광명3동 ‘찾아가는 보드게임 대여’, 광명5동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서비스’, 광명7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미용 서비스’가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광명해요 환하게 살아요’, ‘치매환자 돌봄’ 등 18건의 미담 사례는 사례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김태영 자치분권과장은 “행복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동네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주거취약지역 생활불편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반찬나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이엠(EM)을 활용한 악취제거’, ‘해충방역활동’, ‘줍꽁’, ‘안전지팡이 만들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인공지능(AI)과 휴머노믹스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세계적 석학과 논의하는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게 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AIHumanomics)’로, 인공지능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 사회와 사람 중심 경제정책의 균형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민선8기 경기도의 정치철학이다.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개막대담’과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2개의 메인 세션과 기회·기후·돌봄·평화경제의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스튜어트 러셀(Stuart Ru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22일 가평군, 연천군을 조명환경관리구역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 변경 지정 고시’를 공표했다.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고시’는 2018년에 지정돼 2019년 시행됐으며 31개 시군 중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가평군, 연천군을 제외한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조명환경관리구역에서는 가로등·보안등·체육시설 조명, 옥외광고물, 조형물이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장식등 등이 규제 대상이 돼 빛방사허용기준을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초과 범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2023년 제1차 ‘경기도 빛공해 방지위원회’ 회의에서 가평군, 연천군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포함해 빛공해를 사전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도가 조명환경관리구역 추가 지정을 검토했다. 특히 2023년 경기도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가평·연천군에서도 빛방사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인공조명이 측정 조명의 60.0%, 35.5%로 확인됨에 따라 빛공해 피해가 우려됐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고시를 통해 도내 전 시군이 빛공해 관리대상지역으로 설정된 만큼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빛공해 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0월 28일 파주시와 여주시를 시작으로 11월 22일 광주시까지 14개 시군에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해당 시군이 주관하고, 경기도가 참여한 토론회 및 설명회 방식으로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의 비전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첫 공청회는 2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오전 10시 30분, 여주 여성회관에서 오후 2시로 예정됐다. 경기도는 많은 도민이 공청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군의 누리집을 비롯해 당근마켓 지역 소식, 네이버 브랜드 검색광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청회 일정을 알리고, 경기도 유튜브 및 뉴스광장에 홍보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SOC 대개발은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의 개발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시군 현장을 찾아가는 김동연식 도-시군 협치로, 지난 2월 원년 선포 이후 4월과 5월 두 달에 거쳐 14개 시군에서 국회의원, 시군 등 관계자 위주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약 1천 명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신규사업에 대해 SOC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3일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3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추진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에는 경부선 등 9개 노선, 368km의 지상철도가 운행중이며, 지상 철도로 인한 도심의 물리적 단절, 지변지역의 노후화,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환경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일으켰다. 경기도는 지상철도로 인한 도시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시군과 함께 선도사업이 준비된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과 진동 감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농어업인에 지원하는 시설자금 한도를 최대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융자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대상자들이 쉽게 농업발전진흥기금 융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22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농업발전계정 융자금 지원대상을 명확히 하고, 융자금 지원한도를 조정해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융자대상을 농업과 어업인 경영체를 표현하는 농어업경영체와 좀 더 큰 범위인 농식품경영체로 구분해 표시했다. 또, 개인과 법인에 따른 자금 지원한도를 융자별로 구분하고 지원액도 상향했다. 시설자금 융자 지원 한도는 시설 현대화에 따른 비용을 반영해 개인 농어업경영체의 경우 최대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법인 농어업경영체는 기존대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자금은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최대 1억 원, 법인 농어업경영체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는 농식품경영체는 최대 5억 원까지 경기미 수매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도는 연간 15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저소득층을 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윤부근 수원시민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2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기부금을 저소득층 혹서·혹한기 냉·난방비 지원·클린케어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부근 이사장은 “조합에서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저소득층을 꾸준히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8년 수원시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사랑의 실버카’(유모차 형태 보행 보조기구)를 후원했고,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라면 등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의료보건사업, 노인복지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조합원은 18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