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29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신관에서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이나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를 말한다. 경기도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이런 마을공동체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도민이 행복한 마을, 마을이 행복한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각 시군에서 추천받아 서면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참여한다. 도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하고,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발표 무대 외에도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포토·기록존 ▲문화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과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내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59개 시설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194건의 안전조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도내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중심 실태점검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전역의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D·E등급 시설인 주택, 교량, 건축물 등 59개소를 대상으로 의무이행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부 점검내용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점검 적기실시 여부, 주요 구조물의 안전상태, 점검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등이다. 점검결과 19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조치가 필요한 주요내용은 ▲교각기초 바닥이 패여 침하가 발생한 교량에 대해 통행제한 요구 ▲교대부, 바닥판 균열, 누수에 대한 보수보강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교량 배수구 정비 ▲노후주택 출입구 발코니, 처마, 계단실 슬래브 콘크리트 박리·박락, 철근부식 상태 지속확인 및 보수 ▲지하층 주요구조부 균열, 변형 진행상태 지속확인 및 보수 등이다. 도는 지적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해당 취약시설에 맞는 안전조치를 추진하고 재난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산가공산업분야의 지원사업 관련 중요재산 사후관리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설 및 설비를 취득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화성·이천·평택·안산 등 4개 시가 함께한다. 점검대상은 수산가공산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설 및 설비를 취득한 7개 업체, 금속검출기 등 33종의 설비·시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군의 승인없이 목적 외 사용·양도·교환 등 실시 유무 ▲보조사업 안내문 부착 유무 ▲사업장 정상 운영 유무 등이다. 도는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권고하고, 중대 결함사항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올해까지 수산가공산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 33종의 중요재산을 취득했다”면서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중요재산 사후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산림청이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 명품숲길 5곳 중 하나로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선정했다며,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21일 산림청은 전국 명품숲길로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선정하면서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곡길로,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갔다는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길’이라고 소개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2023년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2차) 1위에 선정됐으며, 경기도가 자랑하는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도보 여행) 코스다. 총 4.7㎞의 긴 계곡을 끼고 있어 누구나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계곡에 놓인 11개의 징검다리와 1개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명품 계곡길에는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구곡,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간 선녀탕,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화전민터, 숯가마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용추구곡은 생태적, 경관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산림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던 일본 기업이 약속을 지켜 경기도 평택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가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박 테크놀로지센터 평택’은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이다. 당시 이와시타 세쓰오(岩下節生) 대표이사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평택에 1,330억 원을 투자해 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알박 간의 오랜 신뢰와 협력이 오늘의 준공식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협력하고 연구해 세계적 기술을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대표이사는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알박 그룹 최초의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테크놀로지센터를 경기도 평택에 설립했다.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24일 광명3동에서 올해 아홉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문제를 살피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박 시장의 현장 소통 행사 중 하나이다. 이날 광명3동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광명초교 학부모 간담회, 광명3동 경로당 방문, 새마을지도자·부녀회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광명전통시장상인회와 간담회, 전통시장 방문, 광명3동 주민자치회 마을사업인 ‘수직 담벼락 정원’ 조성 참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광명초등학교 학부모들과의 만남으로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맞은편에 조성 중인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의 비산먼지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박 시장은 “주민, 조합, 시공사가 협의할 수 있는 대책 회의를 마련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공영주차장은 현재 토공사가 완료되어 먼지 날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살수 작업으로 먼지 날림이 최소화할 수 있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3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벤치마킹과 정원문화 우수사례 탐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조선 도자 전문 박물관인 경기도자박물관,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화담숲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번 방문으로 역량도 강화하고, 마음도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정순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바음도 힐링할 수 있었다”며 “워크숍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위향 동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통장협의회가 더욱 결속하고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특성화사업 ‘행복한 밥상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은 동에서 추진하는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의 대상인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0가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모금한 자체회비로 손수 만든 반찬 3종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상희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협의체 위원님들과 밥상나눔 행사를 함께해서 보람차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웃을 위해 반찬을 손수 마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2024년 경기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안성시가 장소를 후원하며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가 개최한다. 경기광역자활센터와 33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사업 기업인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자활사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근로사업, 자활센터운영지원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사업 등 24개 관련 사업에 총 1천28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이어 부대행사로 부스별 체험 이벤트, 연예인공연, 장기자랑 등이 함께 열려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경기도 자활인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갖고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자활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의 세계는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 새로운 길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회사를 통해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도,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섰다”고 포럼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저희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 해법의 핵심에는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가 있다”면서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숫자 중심 경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 이제는 사람 중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회 경제, 돌봄 경제, 기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