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들에게 방음창 설치 등을 약속한 가운데 경기도가 주민 46세대를 대상으로 방음시설 제작에 들어가는 등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27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대성동마을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과 비상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23일 대성동 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대성동 마을에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며 오후석 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하며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확성기 소음감소를 위해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로 그 이전에
[경기경제신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7일 오전 최근 개통된 경기북부지역 지방도로 현장을 찾아 제설대응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지방도 375호선 양주 은현~봉암(L=3.88km) 2차로 선형개량 구간과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지방도 359호선 파주 문산~내포(2)(L=1.16km) 4차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개통 이후 도로 배수상태, 제설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구간은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3.88km 길이의 2차로로, 지난 22일 개통됐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해당 구간은 지난 12일 개통됐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강설에 대한 선제적 상황관리를 하라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긴급 제설작업과 도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7일 수원 등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 경보, 그 외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양의 눈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팀장에서 자연재난과장으로 상향하고 근무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해 후속 제설 실시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많은 눈으로 인해 퇴근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눈길 낙상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에 쌓인 눈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시설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긴급 공문을 보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의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섞이면 쓰레기, 처리체계 갖추면 순환경제’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주관했으며, 전국 136개 우수사례 대상으로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국민심사단의 대면 발표·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를 반영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광명시는 본선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 광역지방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전국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으로 재활용률은 높이고 처리비용은 줄이는 대형폐기물 전문선별화,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임목폐기물 처리전환을 통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커피 찌꺼기 무상 수거 사업을 통해 순환 경제체계 구축으로 탄소중립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은 기존 청소업체의 낮은 전문성으로 인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폐기 처분했으나 철저한 시장조사와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활용전문업체를 선정, 재활용률을 4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정원문화도시를 이끌어갈 시민정원사를 추가로 양성했다. 시는 지난 20일과 25일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하반기 광명시민 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일에는 전문과정 수료자 21명이, 25일에는 이론 및 실습과정 수료자 2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 수료생은 현재까지 146명이며, ‘시민정원사 전문과정’ 수료생은 55명이다. 이론·실습 과정 수료생은 향후 전문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고, 전문과정 수료생은 시민정원사로서 시가 추진하는 정원, 공원 활성화 정책 등에 활발하게 참여해 정원문화도시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시민정원사의 대표 활동은 일직동 새빛공원 내 정원을 가꾸는 일이다. 지난 4월부터 새빛공원 내 정원 30개소의 경관을 유지관리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개최된 제1회 광명정원문화축제장에 각각의 정원을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향후 시는 새빛정원관리단 활동과 광명정원문화축제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정원사 활동을 위해 안양천, 공원 등 추가 대상지를 검토를 거쳐 새로운 정원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고독사 취약계층이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싣는다. 시는 ‘더 함께 광명시 고독사 예방프로젝트’ 4탄 ‘온(溫’)마을 기지개를 켜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가 대상으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수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을 유도하는 생활 물품(이불, 쇼핑 캐리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알복알복(알려드릴게요 복지사업을 알려주세요 복지정책을)’ 등 생애주기·분야별 복지정책 안내문을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복지상담으로 복지서비스 연계하고자 한다. 특히 개인 특성을 등록·관리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서 119 안심콜 등록’ 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민관협력 기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시민이 없도록 민과 관이 다 함께 이웃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넘어 관계 형성으로 모두가 고립됨 없이 든든한 울타리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5일까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대한적십자사 ESG협력 모델의 첫 사례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 ESG 확인서 1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맺은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협약’의 일환인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의 첫 성과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황금도시락’ 사업에 1천만 원을 기부하여 ESG 확인서를 받은 첫 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은 기업의 기부금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사업을 추진하고, 기부금 누적액 1천만 원 이상인 기업에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공동으로 ESG 확인서를 발급해 그 노력을 공식 인증하는 사업이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함께하는 ‘황금 도시락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인 결식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해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형 ESG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달식은 ESG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첫 사례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광수 광명시지부 회장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2024년 설립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의 시범운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별회비 전달이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시장은 “적십자 특별회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민들이 적십자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정 회장은 “광명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경연대회이다. 시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와 숙의민주주의 실현 노력과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정책, 시민 공론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적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광명을 향한 우리의 비전은 지역 공동체의 힘과 시민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공동체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 자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 평생학습동아리,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의 사업을 주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을 운영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숙의 과정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6일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청년동, 청춘곳간, 철산역 일대에서 ‘광명, 기후의식(食)하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청년 40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청년들의 저탄소 식생활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지침을 제시해 식재료 구매부터 음식물 처리까지 식생활 전반에서 기후 친화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진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청년들은 육류 중심의 식생활, 배달 음식, 외식 등에서 벗어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생활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