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한부모 아동양육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올해 도비 205억 원을 투입해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돕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이 포함되며, 이에 대한 예산은 총 1천725억 원(국비 1천247억 원, 도비 205억 원, 시군비 273억 원)을 편성했다.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올해부터 8개→ 12개 시·군 확대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인가구 월 393만 원)로 높인 것이다. 자녀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 원을 받게 되며, 지난해 8개 시군(화성·시흥·이천·여주·광명·안성·구리·가평)에서 올해 4개 시군(성남·의왕· 양평·과천)이 추가돼 총 12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 2인가구 월 247만 원)을 위한 복지급여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아동양육비 지원이 강화돼 18세 미만 자녀에게 월 21만→ 23만 원(2만 원 인상), 5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소상공인 사업장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등 범죄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기존 시행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범죄예방 물품 및 장비 지원 항목을 추가해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창업 3년 이상 소상공인 3,500여개사에 ▲점포환경개선(내부 인테리어, 진열대 등) 최대 300만 원 ▲간판 및 입식 테이블 교체(간판, 썬팅 등) ▲시스템 개선(스마트결제 시스템, 안전 시스템, 위생 시스템 등) 최대 200만 원 ▲판로개척 지원(온·오프라인 판로, 제품 포장, 상표·디자인 출원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스템 개선 분야에 안심콜, 스마트CCTV, 안심경광등 등 안전시스템 항목을 추가해 올해 3~4월경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이같은 지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소상공인지원 기본계획에 소상공인 사업장의 범죄예방 관련 사항을 신설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6세 등록 외국인 아동 2천 3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한다. 외국인 아동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데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취학 안내를 할 수 없는 탓에 외국인 부모들이 자녀의 입학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취학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도는 외국인 취학생 현황을 알 수 없어 혼선을 겪는 외국인 아동 밀집 지역 초등학교의 어려움과 외국인 아동이 취학 안내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같은 취학 안내를 기획했다. 작년 11월 기준 경기도에는 초등학교 입학 안내 대상인 만 6세 아동이 3천 40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취학 안내를 먼저 실시한 김포시와 만 6세 외국인 아동이 없는 과천시 등 10개 시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내 2천 37명의 외국인 아동이 이번 취학 안내 대상이다. 법무부가 외국인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도는 지난 1월 8일 취학 안내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후 21개 시군과 함께 서면으로 초등학교 입학 안내장을 발송했다. 향후 도는 미참여 시군까지 포함해 31개 시군 전체로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 활동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활동할 ‘도민 온라인 강사’를 2월부터 3월까지 생활·취미 분야별로 공개 모집한다. 도는 매년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도민을 온라인 강사로 양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0명의 도민 온라인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모집 일정 및 분야는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홈메이드 디저트 만들기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양재로 만드는 특별한 패션 2개 분야이다. 모집일 기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도민 온라인 강사로 선발되면 교육콘텐츠 기획, 스피치 교육, 강의 전략, 현직 전문 강사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은 후 강의 제작에 들어간다. 해당 콘텐츠는 지식 플랫폼에 탑재돼 도민에게 공유되며, 교육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질의가 있는 경우 강사가 직접 답변해 강좌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지식 누리집 상단 ‘더 보기’ 메뉴에서 ‘도민 온라인 강사 신청’을 선택한 후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강의 소개를 담은 3분 내외 동영상과 함께 압축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민 온라인 강사 지원 방법과 지식서비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025년 ‘사람책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 60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시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의 만남 장소를 안내한다. 만남 장소는 관내 4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중 지정된 곳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람책 1인당 독자 3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학교와 단체, 기관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을 운영하며, 10월 책 축제에는 사람책을 다수 초빙한 ‘사람책방’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2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이 지난달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은 두 노선 간 연결선 7.35km(화성 향남~평택 청북)를 신설해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KTX광명역), 서울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7천29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는 기존 경부·호남축에 이어 충남 서해축을 잇는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 잡게 돼 그간 공들여 온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KTX광명역을 통과할 수색광명 KTX, 신안산선, 경강선(월곶판교선) 신설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광명시흥선 신설도 확정됐다. 이에 서해선까지 더해진다면 더 많은 이용객이 유입돼 KTX광명역세권 상권 활성화는 물론, 강소기업 유치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이 서해선과 연결되면 광명 교통인프라가 한층 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공중화장실 1,019개 안심비상벨에 대해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운영 지원사업’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해 범죄를 예방하고 경찰의 신속 출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중화장실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등에 신고되고, 공중화장실 내·외부에 경보음이 울리며, 동시에 외부 경광등이 작동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438개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올해 도비 1억7,100만 원을 투입해 1,019개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군에서도 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늘리고 있어 2021년 도내 비상벨 설치 공중화장실은 총 1,995개였으나 지난해에는 총 3,898개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많다. 경기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지원과 함께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정상 운영 등 확인을 위해 자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31개 시군에 상반기 중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일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건축물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상주감리 대상 건축공사장의 감리실태를 확인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2~6월), 하반기(7~11월)에 걸쳐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연면적 5천㎡ 이상 건축공사 등) 건축공사장으로, 이 가운데 건축허가 사전승인 대상 등은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함께 함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건축공사장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감리원 배치 및 상주 실태 ▲시공도서 검토 여부 ▲시공지도 및 현장관리 ▲안전 및 품질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시행하며,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라 감리서류 관리 미흡 등 주요 지적사항을 정리해 각 시군에 배포하고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건의를 진행한 바 있다. 도는 건축물의 부실공사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관련 법령 개선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건축공사장 감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 네 가지를 추진한다. 첫 번째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로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가 대상이다.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 원까지 지원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26일까지 부천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며, 3일부터 도민 제보를 접수한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감사 착안,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경기도감사위원회 | 도민에게 듣습니다 | 신고센터 | 감사제보 | 감사제보 )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공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