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메타버스(VR/AR)와 기존 산업 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조,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과 미래산업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중심의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 협업 로봇, AI 기반 공간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융합 프로젝트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및 실증비 지원과 함께 국내외 산업 전시회 공동관 참가,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지난해에는 9개 참여기업이 지식재산권 21건, 기업 매출 창출 76억 원, 신규 고용 창출 67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디지털 전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가 제출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현물출자 동의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 의결 이후 예정이었던 경기도 K-컬처밸리 민간사업자 공모에도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당초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가 되면 GH는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에 대해 4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우선 추진하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번 K컬처밸리 현물출자 동의안 본회의 미상정에 대해 민간공모 일정은 최소 1개월 이상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예정된 4월 임시회가 개최돼 의결이 된다면 5월 하순에 민간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민간공모의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 준비가능한 것들은 사전에 이행하는 등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K-컬처밸리 일원은 한류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조성하겠다는 일관된 목표 아래 경기도가 애정을 갖고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주한민군 반환공여구역 등 활용 및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시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등이 함께 모여 반환공여지 활용·개발을 위한 법 제·개정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봉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각각 ‘반환공여구역 현황 및 제도적 개선방안’, ‘주한미군 반환구역의 활용 실태와 문제 극복 방안의 모색’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남지현 센터장은 반환공여구역의 현황과 활용을 위해 법 제정의 중요성과 함께 개발방식 다각화,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 다변화를 강조했다. 강한구 센터장은 반환공여구역 활용 저조 문제 해결을 위해 오키나와 주둔 미군 반환지 활용 사례 등을 언급하며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정윤선 산업연구원 박사,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중석 국회 법제실 법제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윤선 박사는 “주한미군 반환공여
[경기경제신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장애인 스마트팜 ‘그린라이브’가 광명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배한 유러피안 채소를 광명3동 ‘광명마을냉장고’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그린라이브’는 지난해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유러피안 채소(이자벨, 버터헤드, 카이피라, 프릴아이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스마트팜에서 직접 농작물을 관리하고 재배하는 장애인 이용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2025년 첫 농작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깊은 활동이 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도 강좌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팜 유러피안 채소(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이자벨, 롤로로사, 롤로비욘다, 멀티리프, 유럽로메인, 스위트바질 등)를 재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스마트팜 복지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들과 수확물을 나누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은 관장은 “소량이지만 2025년 첫 스마트팜 수확물을 광명마을냉장고를 통해 나누며,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AI(인공지능)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AI 영상분석 및 컨설팅 사업’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돌봄 현장 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돌발행동)을 자동으로 기록, 통계화하고 행동 중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기록된 자녀의 돌봄 정보는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전달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자녀의 도전행동 영상도 센터에 전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돌봄교사가 수기로 작성해 온 도전행동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가족과 돌봄교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비롯해 장애인자립지원과 등 경기도 관계자와 사업 수행사 및 사업 대상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도는 작년 안산 2곳, 의왕 1곳 등 발달장애인센터 3곳에 AI 돌봄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의정부 1곳과 남양주시 1곳에 신규 설치를 지원한다. 신규 센터 2곳에는 CCTV 및 AI 기반 돌봄 시스템이 설치되며, 기존 센터는 시스템 운영
[경기경제신문]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20일 (사)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박미선 여성회장으로부터 백미 100kg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김미선 여성회장은 (사)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의 여성회장으로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국내에서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김장 봉사를 했고, 캄보디아에서는 학교, 마을회관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지원과 구호물품 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김미선 회장은 “나눔은 함께할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희 광교1동장은 “김미선 여성회장님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지 단가를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폐지 가격 때문에 폐지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시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은 94가구 97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수급자인 16가구 17명을 제외하고 총 78가구 8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물상의 폐지 매입 단가가 광명시 지급 기준 단가보다 낮은 경우 차액만큼 지원한다. ㎏당 보전금 상한액은 50원, 월 최대 지원 일수는 25일로 월 최대 12만 5천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어르신은 고물상에 폐지를 판매한 후 전표 등 판매영수증을 발급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어르신복지과에서 취합해 익월 5일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
[경기경제신문] 기후테크의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3월 중 조례가 공포되면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경기도와 의회가 글로벌 기조에 따른 기후테크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정했다. 기후테크 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지원과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제정에 의미가 있다.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기후테크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활성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출자·출연한 기관을 통해 투자조합(펀드)을 결성해 투자유치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서핑,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보트쇼이자 해양레저관광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로 대형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한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cus)가 자사가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한다. 이밖에도 파로스마린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조타코의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다이버 안전 지원로봇을 ‘하이테크 전시관’내에 전시한다. 또한 해양레저산업의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세계 동향과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해보는 국제컨퍼런스가 28일 오후 2시 글로벌 보팅산업 전문지 IBI(International Boat Industry)와 함께 열린다. 영국 사우스데본 컬리지(SDC)와는 레저보트 산업에서의 기술교육 및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보는 교육 국제컨퍼런스를 3월 1일 오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한시적 체류자격이 3월 31일자로 만료 예정에 따라 지난 20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법무부에 기간 연장에 대해 건의했다. 이 한시제도는 ▲국내 출생 또는 영유아(6세미만) 입국 ▲6년 이상 국내 체류 ▲국내 초․중‧고교 재학 또는 고교 졸업한 아동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외국인 아동․부모에 대해 체류를 허용한 제도로 2021년 4월부터 시행되어 2025년 3월 말로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제도가 만료될 경우 취학 전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입학이 어려워 국내 체류 추정 2만여 명의 외국인 아동과 그 부모들의 대규모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UN아동권리협약’ 제28조에 따라 법무부장관에 기간 연장 및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을 건의했으며,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이주 아동은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UN아동권리협약 제2조에 따라 아동은 모든 종료의 차별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기에 반드시 기간 연장이 필요하며, 교육부에서는 외국인 아동이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