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00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거주불명자와 외국인을 제외한 대상자는 취업이나 졸업 여부, 소득과 재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3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다. 단,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작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1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고, 4월 20일부터 1분기분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일상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 및 비대면 에코티어링 등 투어형 2개 프로그램과 참여형 10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물향기수목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민들이 자연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원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도심속 숲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비대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활동지를 가지고 숲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은 전문 산림교육 인력을 확보해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웰빙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이 단순히 식물 관람을 넘어 도심속 마음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대인들이 도심내에 위치한 숲에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7명에게 의류비 3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새마을지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최영희 회장은 “재개발 지역인 광명4동에 학생들이 적지만, 응원할 친구들이 있어 기쁘게 후원했다”며 “앞으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더 많은 이웃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의류비 지원을 받은 한 어머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옷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 지원은 우리 가정에 큰 선물이 됐다”며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보여준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봄맞이 의류비 지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와 협력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동사업 민관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향사랑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2023년부터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올해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 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 6천만 원 이하, 현금 700만 원 이하를 충족하고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200가구에 광명사랑화폐 10만 원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5년 맞춤형 취업지원교육의 일환으로 ‘2025년 1차 소형지게차 면허취득 교육’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청년 및 중장년층의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소형지게차 면허취득 교육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물류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는 소형지게차와 리치지게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을 습득하게 된다. 이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며, 교육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제이케이중장비 학원에서 위탁 운영되며, 교육은 총 3개 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기수는 최대 10명 이내로, 교육 기간은 3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로 총 2일 동안(이론 1일, 실습 1일) 13시간의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60세 이하의 구직자로,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지게차 운전 업무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다. 교육 신청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안성일자리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대리 접수는 불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에 394개의 기업이 몰려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평균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33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사가 접수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후테크 분야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클린테크 60개사 ▲카본테크 52개사 ▲푸드테크 65개사 ▲에코테크 154개사 ▲지오테크 63개사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에서 가장 높은 접수현황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
[경기경제신문] “국세청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납부하지 않은 세금이 있다고 구체적인 금액이랑 항목을 이야기했고, 자동 출금을 위해 통장번호랑 비밀번호를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생활비 관련 무이자 대출 상품이 나왔다면서 기존에 받았던 대출은 갚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너무 간절한 마음에 입금했는데, 나중에야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휴대폰으로 우체국 택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문자가 와서 링크를 클릭하니 자동으로 소액 결제가 됐습니다.” 경기도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3년 12월 전부 개정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59대를 대상으로 제조사 전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한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장치로,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한다. BMS는 셀의 전압, 온도,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충·방전 제어, 과충전·방전 과열 등을 감지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보호 시스템이다. 아울러, 셀 간 전압 차이를 조정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셀 밸런싱(Cell Balancing), 배터리 사용 패턴을 분석해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고 배터리 수명도 예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BMS는 배터리 이상 진단 시 별도 알람 기능이 없어 담당 직원이 수시로 직접 모니터링 화면을 확인해야 해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 제조사별 전용 BMS 활용으로 배터리 이상이 감지되면 운행 및 주정차 중 담당 직원에게 문자로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점검과 조치가 가능해진다. 또한 제조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등록 심사를 거친 로컬푸드 직매장 55곳의 매장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서 공개한 정보에는 매장 명칭, 소재지, 연락처, 개설일 등 시설 정보와 주요 판매 품목, 참여 농가 수, 안전성 검사 건수 등 경영정보가 포함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하고, 12월까지 1차 등록신청을 받은 바 있다. 1차 등록에는 총 73개 매장이 신청했으며,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안전성 검사, 생산자 교육 등 등록 요건을 갖춘 55개 매장을 최초로 등록했다. 등록매장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 분야별 정보(농림·축산·해양)란의 경기도 로컬푸드 등록 직매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오는 3월 중에도 공고를 통해 2차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신청을 못 한 매장은 물론 1차 심사에서 미등록된 매장도 등록 요건을 갖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호우와 폭설 등 재난 복구사업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은 재난복구 현장에 지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6월부터 재난복구사업에 투입되는 장병들을 지원했다. 보험 가입은 ′24년 6월 24일부터 ′25년 6월 23일까지 메리츠, 캐롯, KB보험 3개사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치료비 등이 보장되는 총 계약 가입인원은 3,200명으로 사업비 1억 5,334만 원이 투입됐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 질병사망, 상해후유장해, 질병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5,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해복구 및 제설지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 1,021명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7월 파주시에서 3일간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