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한국식 병문안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감염 예방·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바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수원시 병문안 문화개선 사업’의 정착을 위해 계도 기간(3월)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다. 먼저 일반병동 방문객 면회를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6~8시로 엄격하게 제한한다. 일반 집중치료실(ICU)은 오전 11시~11시 30분, 신생아 ICU는 오후 2시~2시 30분에만 방문할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입원 예정자에게 미리 ‘병문안 캠페인 문자’를 보내고, 입원환자에게 ‘입원생활 안내문’을 전달해 ‘병문안 제한’을 안내한다. 또 보호자 출입증을 발급하고, 안내 방송·현수막·포스터 등으로 방문객, 환자들에게 병문안 문화 개선 내용을 알린다. 방문객 통제를 담당하는 보안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식 병문안 문화는 ▲지인이 입원하면 ‘꼭 병문안을 가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의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지원”계획은 제10대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흥수 이사장의 노·사 화합을 위한 긴급 제안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해석이다. [지난 9일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심정애복지여성국장과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 김원식 공단경영사업본부장, 조근행 공단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전달식이 진행됐다. / 왼쪽부터 최광균 보육지원과장, 심정애 복지여성국장,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 김원식 공단경영사업본부장, 조근행 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백현석 공단노동조합사무국장] 12일 공단에 따르면 김원식 공단 경영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노·사 임직원들은 “FIFA U-20 월드컵” 개최 본부도시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사회적 약자 가정의 경기 관람 지원 등의 취지로 350여 만원 상당의 FIFA U-20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키로 하고, 지난 9일 수원시에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사회적 약자 지원” 계획은 최근 취임한 박
【경기경제신문】‘낙후 지역’, ‘강력 범죄가 발생했던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수원 지동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으로 ‘밝고 안전한 마을’로 거듭난다. 수원시는 지난 9일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안전 마을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2016년 국민안전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2018년까지 3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가로등, 조명 벤치 설치로 밝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안전사고·범죄 예방,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조명을 대폭 늘려 야간 범죄발생 위험·주민의 불안감을 줄인다. 디자인 가로등 112개, 조명 벤치 65대, 디자인 벽부등(벽에 다는 조명) 525대가 설치된다. 좁고 복잡한 골목길 곳곳에는 종합 안내판 8개와 방향 안내판 64개가 세워진다. 긴 막다른 골목 진입로 38개소에는 보행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막다른 길’이라는 표지가 있는 태양광 조명 블록을 설치한다. 노후화된 담장 830m는 투시(透視)형 담장으로 바꿔 시야가 확보되도록 한다. CCTV 추가 설치, 빈집·폐가에는 출입금지 안내판 방범용 C
【경기경제신문】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가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빗물저금통 사진] 빗물 저금통은 빗물을 모아두는 저장 시설이다. 모은 빗물은 조경·청소·생활 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물 공급 시설이다. 수원시 거주자, 기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비용의 90%(최대 500만 원)를 지원한다. 5개소 이내를 선정한다. 집수(集水) 능력, 빗물 활용도,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빗물 저금통을 교육·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신청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 게시판에서 ‘빗물 저금통’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31일까지 방문(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전자메일(jean6mm@korea.kr)로 접수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직장생활을 하는 부모들의 커뮤니티(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2017 직장 부모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2017직장부모 커뮤니티 공모사업] 직장 부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직장인을 비롯해 같은 직장·동종 업종 직장인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길 원하는 직장인 부모 모임, 직장여성 모임, 대표제안자를 포함한 회원들이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있는 직장에 재직 중 이들이 신청할 수 있다. 5인 이상 모임이어야 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보교류 소모임 활동, 직장인 부모 역량 강화·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강사 초청비, 운영비 등으로 한 커뮤니티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학습 위주 프로그램, 식비·다과비 과다 포함 사업, 직장부모커뮤니티 취지와 무관한 사업, 같은 내용으로 다른 단체·기업의 후원을 받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 홈페이지(www.sww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0일까지 작성 후 전자메일(swwa12@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기 위한 ‘도서관 Do Dream(두드림) 통(通)’을 13일부터 수원시 공공도서관과 인도래 작은도서관 등 18개소에 설치한다. [도서관 두드림통 안내판] ‘도서관 두드림 통’은 ‘시민의 시대,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맞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계획됐다.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 디자인을 활용해서 제작됐다. 시민들은 도서관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써서 통에다 넣으면 된다. 각 도서관은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결과를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 ‘도서관에 물어보세요’ 게시판(해당 도서관 – 참여마당 내)에 공지한다. 도서관은 제안 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신속하게 처리결과를 통보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산책하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인용에 따라 수원시가 ‘지역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 비상근무 태세를 구축한다. [수원시청 사진]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도 국민화합과 국민의 안녕, 국가의 안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수원시는 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정국혼란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집단행동에 대비해 공공시설물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한다. 또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 화재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하고, 민원과 주민 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당면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두 달 안에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선거관리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염태영 시장은 전 공무원에게 공직선거법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2년째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망해서 ‘거지’가 됐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창업했나’하는 자괴감도 듭니다. 수원시 창업지원정책은 초기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창업 청년 중 10명 중 8명은 저처럼 됐을 겁니다. 창업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장기적 정책이 필요합니다.” [제1회 참시민토론회] 지난 9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회 참시민토론회’에 발언자로 나선 청년 송예찬씨가 수원시 청년창업지원정책에 대한 아쉬운 점을 토로하며 “실패한 청년들에게 재창업을 할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참여하는 시민들의 민주주의 토론회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망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청년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년 창업자들에게 재도전 기회가 주어지고, 창업 경험이 경력으로 인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하는 시민들의 민주주의’의 첫 글자를 따 만든 ‘참시민 토론회’는 기존 ‘36.5℃ 경청토론회’를 개편한 것으로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소통 토론회’다. 매회 주제를 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한 시장, 시의회 의원, 정책책임자들이 귀 기울여 듣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수원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사민정 협업체계 강화와 사회적 책임 준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네트워크 운영’, ‘취약근로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가정 양립’ 등 2017년 고용노동현안 의제를 선정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회의] 올해 사업목표를 ‘공정·소통·신뢰의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노사민정’으로 정한 협의회는 “3대 의제 실현으로 ‘격차 해소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노사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정치 불안, 경제 위기 속에서 노사민정 구성원들의 상생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또 청년들의 고용절벽, 저출산 현상 등으로 미래성장동력마저 힘을 잃고 있다”고 의제 선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양질의 수원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네트워크’로 실질적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아울러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취약근로계층의 고용불안과 양극화는 산업 안전과 보건의 취약, 심각한 복지 위기 등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
【경기경제신문】우리나라 자치분권 개혁 방향은 ‘관민분권’(官分權民) 형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8~9일 충남 아산·천안시 일대에서 연 워크숍에서 강연한 노민호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은 “‘관관분권’(官官分權)으로부터 관민분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방자치·분권 강화의 핵심은 시민의 역량과 참여”라고 강조했다. 자기 결정권, 자기 책임성 확보해야 ‘주민참여와 지방자치, 그리고 분권’을 주제로 강연한 노 사무국장은 “진정한 지방 분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권이 지방 정부에 주어지는 ‘자기 결정권’과 여러 가지 문제를 주민들이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기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사무국장은 자치분권 개혁의 과제로 ▲중앙정부 권한 획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이양 ▲지방자치경찰 제도 시행 ▲재정 분권 ▲정치 분권 ▲시민사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노 사무국장은 이어 “지금의 지방정부는 부족한 재정·인력, 열악한 조직으로 과도한 책임을 지고 있어 살림살이가 황폐해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는 자율적 권한이 제한되고 중앙정부 의존적인 ‘형식적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