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1, 22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사드 배치, 조기 대선 등 사회 현안에 따라 지난 9일 정부가 국가 사이버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업무상 시민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직자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강사로 나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유혜영 경사는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의 사례와 대응 요령 ▶개인정보 유출 사례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영선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사고 사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공직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원천저수지와 광교저수지에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인 블루길이 서식하고, 특히 원천저수지에는 배스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 팔달구청에서 ‘수원시 호소(湖沼) 생태계 건강성을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2017 세계 물의 날 기념토론회에서 최재석(강원대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 교수는 “광교·원천저수지에는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핵심어종이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태계 교란 어종이 저수지 전역에 분포해 어류 생태계 교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수원 4개 저수지 생태적 진단과 처방-어류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최재석 교수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일월·원천·광교·일왕 저수지 어류 분포 분석 최 교수를 비롯한 어류연구센터 연구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월·원천·광교·일왕 수지 등 수원시 4개 호소 어류 분포와 수(水) 환경을 조사했다. 이번 호소(늪과 호수를 이르는 말) 조사는 저수지의 생태학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 환경 조사는 호소의 복판 1개 지점에서 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23일 권선구 당수동 경기대명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성문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청소년 대상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경기대명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구세군보건사업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전문 강사가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의 특징, 감염 경로, 예방·치료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에이즈를 비롯한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예방과 발생을 최소화는 데 중점을 뒀다. 박정애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장은 “에이즈나 성매개감염병은 다른 질병에 비해 감염경로가 분명해 올바른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신규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성 지식을 전파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 날 경기대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권선구 남수원중학교 등 올해 12월까지 권선구 관내 7개교 3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펼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수원시체육회는 23일 수원시 조원동 수원체육회에서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왼쪽 여섯 번째),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 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정책·사업·홍보 교류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시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는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지속가능도시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고품격 인문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2"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세계의 다양한 도시로 떠나는 미술, 음악, 역사 여행!’으로 3월부터 11월까지(홀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서양의 다섯 도시를 주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들이 태어난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전원경의 소개로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연콘서트이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2 포스터] 이번 달 ‘런던 : 시민이 이끈 예술의 혁명’ 편에서는 홀바인, 반 다이크, 윌리엄 호가스 등 영국의 작가들의 미술 작품 소개와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노 윤선빈, 바이올린 전진주, 피아노 이윤희가 연주자로 나서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헨델, 엘가 등 클래식 음악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OST 삽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은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예술: 역사를 만들다>, &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수원시는 기존의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기기본계획[변경](안) 주민 공람·공고’를 4월 5일까지 홈페이지(www.suwon.go.kr)에 게시한다. 수원시는 주민들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5월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지정 고시를 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6년 말 완료된 ‘수원역 주변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여러 가지 사업방식 중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비가 추진되는 지역은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 2662㎡이다. 성매매 업소 집결지에는 현재 99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200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정비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협의체는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도 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세액 징수 활동을 벌인다. 2차 납세의무자란 원(原) 납세의무자의 재산에 대해 체납처분을 해도 부족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납세의무자를 대신해 납세의무를 지는 자를 말한다. "지방세기본법" 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법인이 해산할 경우 2차 납세의무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고액 체납법인은 1342개로 전체 체납액은 115억 6500만 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이들 중 비상장법인 주식의 50%를 초과 소유한 과점주주의 명단을 조사해 2차 납세의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자금난 등으로 폐업한 상황에서도 호화생활을 하고 있거나, 대표자를 변경해 사업장을 폐업한 사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며 은닉재산 발견 시 즉시 압류한다. 수원시 체납세징수단 관계자는 “2차 납세의무자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으로 체납세액 징수에 매진할 것”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대다수 시민과의 형평성을 높이고 성실납세 풍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제53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수원시 도서관들이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 일월도서관은 4월 12일 오후 6시 30분 ‘권윤덕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초등 저학년·보호자 대상), 중앙도서관은 13일 오전 10시 최문자 시인의 시 쓰기 강연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 영통도서관은 13일 오전 10시 강원국 작가 강연 ‘어떻게 말하고 쓸 것인가’를 진행한다. 화서다산도서관은 15일 오전 10시 신성욱(과학 저널리스트) 작가의 강연(중학생 이상), ‘뇌과학이 알려준 새로운 생각’, 서수원도서관은 15일 오후 2시 허순영 작가의 강연 ‘숭례문 할아버지 읽고 나의 꿈나무 만들기’(초등 1~2학년·학부모), 대추골도서관은 15일 오후 2시 김경희 작가의 강연 ‘힘이 되는 말’(6세 이상·보호자)을 마련한다. 버드내도서관은 18·25일 저녁 7시 ‘알기 쉽고 재미있는 헌법 이야기’(중학생 이상)를 진행한다. 공연, 영화상영 북수원도서관은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인형극 ‘꼼지와 왕 콧구멍’을 상연한다. 버드내도서관은 13일 오전 10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7일부터 10월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인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한다. 이번 인권교육은 공무원 조직에 인권 중심적 문화를 구축하고, 공직 사회에 올바른 인권의식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사람 중심, 인권 중심 행정이 수원 시정 전반에 투영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청 실·국·과 공직자가 대상이며 주입식‧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교육 대상자의 참여를 통한 기관·사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인권에 기반을 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인권보호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11월까지 사업소, 구청, 시 산하기관, 사회복지 시설 등으로 교육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지역 EST(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포럼에 참석해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 노하우를 아시아에 전파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의 공공사업과 교통관리부, 일본 환경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 유엔지역개발센터의 정식 초청에 의한 방문이다. 수원시를 비롯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정부대표단과 교통전문가, UN 및 국제기구 대표, 개발은행과 기구 대표 등 19개국 400여명이 참여했다. 아시아지역 EST 포럼은 ‘아시아 국가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성취’를 주제로, 지속가능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여러 나라의 노력을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함에 있어서 교통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이날 수원시는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후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