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주민자치 1번지’를 표방하는 수원시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교육을 하는 ‘지방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을 운영한다. 30일 상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5월까지 4개 구청,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를 찾아가 ‘공감 이야기방’을 연다. ‘지방자치 현실과 문제점’, ‘지방분권의 의미’,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과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30일 강연자로 나선 노민호 사무국장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원을 지방에 합리적으로 위임하고, 지역주민 책임 아래 직접 권한을 행사하는 지방 분권은 오늘날 시대 정신”이라며 “자치분권 선도도시인 수원시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6년여 동안 ‘자치분권 개헌’을 위해 계속 노력을 해왔다. 2011년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향한 수원 선언’을 발표, “지방에 대한 통제 고리를 개혁해 중앙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개헌 추진을 알렸고, 이후 지속해서 포럼, 토론회 등을 개최해 자치분권개헌의 당위성을 역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서관들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손잡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사회의 건강한 학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매결연’] 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30일 영통구 이의동 외국어고등학교 내 학교운영위원회실에서 ‘지역 사회의 건강한 학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결연식에는 정연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 서동신 수원외국어고등학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배움과 나눔, 성장을 지향하는 교육활동을 위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 인문 교양 독서프로그램 개발, 외국어고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및 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연규 소장은 “지역 학교와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서다산도서관은 대평·송원·수일여자·율천중학교 등 4개 중학교 도서부 연합 책누리단과 함께 ‘청소년, 과학을 공유하다’를 운영한다. 4월 1일 ‘만남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한 발대식·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독서교실 ‘과학, 청소년과 함께 자라다’(8월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건강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석면 해체·제거 비용을 지원한다. 석면은 단열·내열·절연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1990년대 건축 내외장재로 인기를 끌었지만, 폐암 등 악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번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은 석면 자재가 다량 사용된 건축물들이 노후화되면서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시설이다. 수원시는 예산 9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 석면 해체·제거 비용은 제곱미터(㎡) 당 최대 4만 원이다. 석면 제거를 원하는 시설 소유주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수원시 기후대기과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는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정신장애인 연극단 ‘어울터’ 창단식을 열었다. [수원시 정신장애인 연극단 ‘어울터’ 창단식] ‘어울터’는 2016년에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정신건강 관련 기관 소속 정신장애인 50여 명이 동아리 형태로 시작한 연극단이다. 단원은 지난 1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4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과 김창화 서울연극치료센터 소장을 비롯해 수원시 관내 정신보건시설·사회복귀시설 회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어울터’의 발자취 동영상 감상 ▶‘어울터’ 입단 선서식·깃발 수여식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정신건강의 미학’, ‘직업적 측면에서 본 예술’이라는 주제로 이영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홍선미 한신대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앞으로 ‘어울터’ 단원들은 매주 2회 발성, 안무, 노래 등 치료를 병행하는 연극단 훈련 과정을 소화하고, 6월 성장발표회를 거쳐 11월에 최종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김혜경 소장은 “정신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인공이 돼 삶에 자신감을 느끼고 상처를 스스로 치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강소농(强小農) 자율모임인 ‘젊은 농부’ 회원 10명이 30일 선진농업기술을 활용하는 농가를 견학했다. [수원시 강소농 젊은 농부 회원 선진농가 견학] 이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이들은 수원시 농업을 이끌어갈 20~30대 농부로 화훼, 특용작물 재배, 축산 등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관엽식물 조직배양 신기술 농가 ‘우림농원’, 6차 산업 선도농가 ‘땡큐 베리팜’, 다육식물 재배·판매 우수농가 ‘도한정원 시실리’, 친환경 잎채소류 수경재배 신기술 농가 ‘라온팜’ 등을 견학하고 최신 농업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네 농가 모두 화성시에 있다. 강소농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농가를 의미한다. 수원시는 2011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35 농가를 육성했다. 수원시는 강소농 육성으로 농업경영체 역량이 강화되고, 농가경영개선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서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는 젊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과 신기술 보급사업
【경기경제신문】FIFA U-20 월드컵 중심개최 도시인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회 준비 관계기관·단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컵 지원본부]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장, 수원소방서장,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경기도 축구협회 회장,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청 체육과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U-20 월드컵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범선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의 U-20 월드컵 추진상황 설명, 원활한 대회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범선 과장은 “수원시는 FIFA U-20 월드컵을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대회 개최로 세계인에게 수원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기간 중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열 예정이다. 관계 기관장들은 ▲경기장 및 숙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의 국제 청소년 교류사업의 하나로 25~29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했다.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 이번 교류는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체결한 청소년 교류 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 우호 증진과 청소년의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양 도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고 있다.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 10명과 교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수원화성을 비롯한 수원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27일에는 수원시청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을 예방하고 아사히카와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이날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들에게 “양 도시 청소년의 상호교류는 현재는 물론 미래의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인구 34만의 아사히카와시는 수원시가 1989년에 첫 번째로 국제자매결연을 한 도시다. 수원시 청소년 대표단은 올해 7월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는 29일 수원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노인성 정신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위한 ‘마음맺음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마음맺음사업’ 결연식 단체사진] 마음맺음사업은 우울, 수면장애, 화병 등 노인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 43명(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등록, 본인 동의)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43명이 1대 1로 인연을 맺는 것이다. 결연식에는 홍창형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장, 주일로 아주대 의과대학장,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정신보건전문인력과 2인 1조를 이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살핀다. 외출 등 외부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돼 주기도 한다. 마음맺음사업으로 어르신들은 의학적·정서적 도움을 받고, 대학생들은 예비 의사로서의 기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와 아주대학교 병원은 2012년부터 사업을 전개했다. 그동안 어르신 129명이 대학생들과 인연을 맺었다. 2013년에는 사업 전후 2차례에 걸쳐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상태를 평가했다. 우울 점수는
【경기경제신문】민선 6기(2014~2018)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가 29일 수원시청에서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 핵심전략계획 보고회’를 열고 8개 일자리아젠다(과제)를 제시했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 8 핵심전략보고회]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이다. 8가지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 노인복지과 등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실현을 위해 청년 희망드림 프로그램 운영, 수원 Jobs(잡스) 청년취재단 운영 등 10개 전략과제를,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해 여성 인력개발센터 운영, 중장년여성 취업 지원 등 9개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사업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안전한 도로환경’, ‘안전한 차량’, ‘안전체계 관리’ 등 4개 중점과제 21개 세부계획 추진 계획을 밝혔다. [수원시청 전경] 이날 보고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교통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4개 중점과제, 21개 세부계획 추진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 5년 간(2017~2021년)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최근 수립된 국가·경기도 기본계획이 반영된다.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관리 ▲고령 보행자 안전교육 시행 확대 ▲등하굣길 보행 안전지도 활동 강화 등 5개 과제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 50·30㎞/h 이하 대상도로 확대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대대적 홍보 ▲터널·지하차도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등 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