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하반기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시행한다.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은 다문화가족·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금융취약계층 관련 단체·시설의 교육 수요를 파악한 후 하반기부터 단체·시설을 찾아가 금융교육을 할 계획이다. 핀테크(인터넷·모바일 금융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활용 방법, 전자금융사기(스미싱·피싱 등) 예방방법 등을 교육한다. ‘스미싱’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고, ‘피싱’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개인금융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수법이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은 100점 만점에 66.2점이었다. 2016 금융이해력 조사는 18~79세 성인 18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방문 면접 방식).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등을 평가해 금융이해력을 측정했는데 다문화가족(45.9점), 탈북민(50.1점), 노인(57.9점), 저소득층(62.3)은 평균에 못 미쳤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6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3~4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교육’을 한다. 10일 금호초등학교 3학년생 67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육은 효천·선일·영통·중촌초등학교에서 이어진다. 35학급 914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도로명 주소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가 수원시 도로명주소팀 이완근 팀장과 두 명의 직원이 도로명주소 부여원리, 활용방법 등을 강의와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교과서 표지에 붙일 수 있는 도로명주소 이름표 스티커를 선물해 교육·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 교과과정에는 도로명주소 관련 교육이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지번 주소에 익숙해진 시민들은 아직 도로명주소가 불편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도로명주소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안전한 도로환경’, ‘안전한 차량’, ‘안전체계 관리’ 등 4개 중점과제와 21개 세부계획으로 이뤄진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시청에서 ‘제3차 수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2017~2021) 추진할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밝혔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최근 5년간(2011~2015년) 수원시 교통사고 발생 추이·원인을 분석해 앞으로 5년간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국가·경기도 기본계획이 반영된다. 4개 중점과제 추진으로 교통사고 줄인다 수원시는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관리 ▲고령 보행자 안전교육 시행 확대 ▲등하굣길 보행 안전지도 활동 강화 ▲보행자 안전 캠페인 시행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부 제한 속도 50·30㎞/h 이하 대상도로 확대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대대적 홍보 ▲터널·지하차도 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등 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안전한 차량’을 만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의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받고, 즉시 낼 수 있는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한다. [수원시,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시행(홍보물)]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방세에 관한 상담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신청을 받았고, 지난 11일에는 신청자들 대상으로 자동차 매매·양도 등으로 발생한 수시분 자동차세에 대한 스마트 고지서를 시범 발송했다. 신청자는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세를 안내받고 낼 수 있다. 스마트 고지서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 ‘NH스마트고지서’ ▲SKT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된다.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스마트 고지서 사용 신청을 하면 6월 고지서 발송분부터 이용할 수 있다. 10일까지 수원시의 스마트 고지서 사용신청자는 4100여 명에 이른다. 자동차세 정기분을 내는 6월을 앞두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FIFA U-20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수원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예선 경기 관람권 300매를 기증했다. 윤건모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은 12일 권선동 휴먼서비스센터를 찾아 김경순 센터장에게 관람권을 전달했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 소외 계층에게 관람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윤건모 위원장, 김경순 센터장을 비롯해 오영환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박명래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1월 출범한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는 대외협력, 시민참여, 미디어홍보 등 3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대외협력분과는 관람권 판매·경기관람을 지원한다. 시민참여분과는 문화시민 운동(질서·친절·청결)을 전개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널리 퍼지게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미디어홍보분과는 언론, SNS 등으로 월드컵 붐을 일으키고, 각종 이벤트·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FIFA U-20 월드컵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11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주시의회와의 친선 축구경기를 위해 전주시를 방문했다. 수원시의회 선수단은 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해 노영관, 김정렬, 정준태, 이종근, 양진하, 유재광, 심상호, 조석환 의원과 김은수, 박순영, 백정선 의원 등 여성의원이 참여했다. 전주시의회 역시 김명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로 선수단이 꾸려졌다. 이날 수원시의회 선수단은 경기에 앞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과 한옥마을을 탐방하며 전주시의 우수 행정도 벤치마킹했다. 이어 고덕 생활축구장으로 이동해 전․후반 각 30분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수원과 전주를 비롯해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전 세계의 축구팬들과 온 국민의 관심속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에 두 시의회가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일 전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6월 11일 수원에서 펼쳐지는 결승경기까지 각 개최도시에서 총 24개국의 멋진 경기가 열리니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6~9일 금곡동 ‘멀베리 오디농원’에서 뽕나무 새순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 뽕나무 새순 따기 체험행사] 수원시가 녹색체험농장 시범사업으로 육성한 농장에서 열린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을 한 4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뽕나무 새순 따기 체험, 새순을 이용한 요리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뽕잎 새순은 무쳐 먹거나, ‘새순 나물밥’을 짓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져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무척 좋다. 체험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사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농가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환경의 장점을 살린 체험농장을 지속해서 육성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월 도입한 ‘원콜 통합납부 안내시스템’이 체납액 징수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전경] ‘원콜 통합납부 안내시스템’은 지방세와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등)을 체납한 이가 담당 공무원과 일일이 통화할 필요 없이 콜센터 상담원에게 모든 체납액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체계다. 수원시는 지방세를 비롯해 주정차위반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차량 정기검사지연 과태료 등과 같은 세외수입 납부액, 체납액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가상계좌 시스템을 콜센터 상담 안내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시스템 도입 3개월 만에 체납자 200명이 체납액 8242만 원을 냈다. 수원시는 한 달에 4만 건에 이르는 콜센터 상담 전화 중 6000여 건이 차량 민원(대부분 매매·폐차 때 세금 납부 문의)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기복 수원시 세정과장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콜센터를 운영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와 화성시 농민들이 손잡고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시 관내 3개 장소에서 ‘수원&화성 상생협력을 위한 도·농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를 연다. [ ‘수원&화성 상생협력을 위한 도·농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지난 2015년 화성시 농민단체 ‘도시와 농촌’과 협약을 맺고 매년 화성 지역 농가의 농·축산물을 수원시민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장터를 열고 있다. 올해 직거래 장터는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권선2동 주민센터(둘째 주 목요일), 장안구민회관 광장(넷째 주 목요일)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7~8월 혹서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화성 지역 17개 농가가 생산한 총각무, 햇살드리쌀, 화성인삼, 포도 등 화성시 특산물 등 농축산물을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10~11월에는 김장재료 예약 판매도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김훈동 대표위원장은 “직거래 장터가 화성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된 판로를, 수원 시민에게는 저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 지역의 상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한국국악협회의 민요와 전통무용, 재즈피아니스트 지노 박(Zino Park)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또한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한 효행자, 자녀를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운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공무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 “한평생 가족에 대한 헌신, 사랑, 희생으로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부모님 세대가 존중받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