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6월 30일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 중 의사 무능력(미약)자에 대한 급여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수년간 노동을 시키고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가로채는 등 지적장애인을 비롯한 의사 무능력(미약)자 권리 침해 사례가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수원시가 관내에 유사 사례가 있는지 일제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의사 무능력자는 자신이 하는 행위의 의미나 결과를 판단할 정신 능력이 없는 이를 말한다.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는 사람 중 지적장애인, 장기입원자, 치매 노인,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등 급여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한 의사무능력(미약)자는 가족·친인척 등을 ‘급여관리자’로 지정해 급여를 대신 관리하도록 할 수 있다. 2017년 5월 현재 수원시에 기초생활보장 급여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이는 정신의료기관 장기입원자(85명), 정신장애인(49명), 치매 노인(52명) 등 287명이다. 이들에 대해 급여 수령 여부, 지출 내용 등을 확인해 권리 침해가 있는지 점검한다. 서류검토 후 필요하면 현장점검을 한다. ▲급여관리 실태 점검표 ▲통장 관리현황 ▲급여 지출 내용 등을 확인해 지급된 급여가 수급자를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7일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14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14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 지난 4월 선발된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개강식에는 이성엽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미선 수원시 여성리더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제14기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주관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여성 리더가 미래를 살아가는 법 ▲소통과 화합을 통한 명품 인생 ▲여성의 몸과 사랑 ▲여성 리더의 소통 전략 ▲여성리더의 조건 ▲미래의 여성인재 등을 주제로 교수,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전체 20강으로 진행되며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문화 체험’도 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의 리더십·역량 강화, 잠재 능력 발굴, 사회 참여 확대 등을 위해 2004년 개설됐다. 그동안 13기에 걸쳐 수료생 872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은 17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생물자원 연구와 야생생물 자원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수원시 업무협약 체결식]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 생물자원의 조사·보존·연구·복원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협력한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대량증식·복원 ▲복원사업 대상지 점검, 사후관리 지원 ▲생물산업 원천소재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위한 도시형 식물증식 사업 ▲생물·생태계 서비스 제공 및 사회공헌 ▲생물자원 활용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국가 생물자원 조사·보존·연구를 지원하며 야생동물의 생육조건을 고려해 복원서식지를 선정, 복원을 추진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용 생물자원 확보를 위해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두 기관은 멸종위기 식물인 ‘칠보치마’ 복원과 야생식물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하게 협력했다. 백합과 다년생 초본(草本)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현재는 칠보산에 서식지가 발견되지 않고, 경남 일부 지역에만 자생한다. 육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7일 권선구 서둔동 더함파크 3층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상생발전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식]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공동체에 관한 정책・사업・학습・홍보 방안을 교류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참여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안정과 통합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준하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는 “양 기관이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자”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수원시 내 지속가능도시 관련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6~1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영화로 배우는 공직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틀간 수원시 공직자 800여 명이 관람한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생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어폴로지’(The Apology)다. 최근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피해 어르신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에서 선정한 작품이다. ‘어폴로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끌려간 20만 명이 넘는 ‘위안부’ 중 길원옥(한국)·차오(중국)·아델라(필리핀) 할머니의 최근 6년간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캐나다 출신 티파니 슝 감독은 한국, 중국, 필리핀을 오가며 할머니들의 생활 모습을 가감 없이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과거 일본군의 반인륜적 범죄를 오늘의 일상을 통해 고발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공직자는 “‘다시 태어난다면 귀한 가정에 태어나 좋은 집에 시집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길원옥 할머니의 말씀에 가슴이 찡했다”며 “공직자로서 역사 인식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아동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청소년 2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 아동 모니터링단 위촉식] 12~18세 청소년으로 이뤄진 아동 모니터링단은 수원시의 아동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일상 속 아동 권리 침해 현황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6월부터 매달 회의를 열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가정환경 등 6개 분야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 때마다 한 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모니터링단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과 제안한 정책은 해당 부서에 통보한다. 각 부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단에 알려준다. 최광균 보육아동과장은 “아동이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때 비로소 아동이 자신들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니터링단 활동이 아동의 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영통 어린이 교통공원(영통구 영통대로 1570) 내에 ‘수원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안전체험관 건립은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이다. 광역 단위 종합안전체험관 수원시 유치가 무산됨에 따라 수원시가 자체 건립을 추진했고, 정책적 타당성 검토·시설 규모와 운영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것이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청에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안전 관련 부서장, 수원남부경찰서·수원소방서·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좋은시정위원회·수원시정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발표자로 나선 수원시정연구원 안국진 박사는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 보라매 안전체험관 등의 사례를 들며 안전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 박사는 “체험관 규모는 현재 영통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시설(713.2㎡)을 넓혀 총 2,720㎡ 규모로 만들면 적정하다”고 말했다. 안 박사는 또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부도시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 【경기경제신문】17일 오전 수원역 광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 캠페인을 벌이던 박흥수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일행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오’라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이날 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부장·팀장 등 40여 명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 나흘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홍보전에 나섰다. [박흥수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적 개최를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회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수원역 광장 일대를 활보하며 수원 홈경기 일정 안내 및 경기 입장권(티켓) 구입 방법 등을 알리는 등 시민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다. 박 이사장 일행은 특히 지난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보여준 시민의식을 재차 상기시키며 “친절, 질서, 청결 등 성숙한 문화시민의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흥수 공단 이사장은 “‘FIFA U-20 월드컵 코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가 개관 3주년을 맞아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들의 상담 후기 전시회 ‘休가 들어줄게요’를 19일까지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여성문화공간 휴(休) 개관 3주년 맞이 여성 상담 후기 전시회 ‘休가 들어줄게요’] 2014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여성건강문화공동체인 ‘여성문화공간 휴’는 여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상담 등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12주 일정의 체계적인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휴 상담실에서 상담한 여성 중 ‘상담 후 변화된 점, 느낀 점’ 공개에 동의한 110명의 후기를 전시한다.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 그리고 해결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인상적인 상담 후기를 캘리그라피(손글씨)로 제작해 전시했다. 휴는 전시회 중 상담 후기가 수록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모든 수원시 여성이 휴 상담실을 편안하게 이용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여성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리·친인척 위탁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대리·친인척 위탁 부모는 아동이 친부모에 손에 양육될 수 없는 경우 부모를 대신해 아동의 양육을 담당하는 이를 말한다. (외)조부모가 양육을 맡는 경우 ‘대리’, 그 외 친인척이 양육할 경우 ‘친인척’ 위탁 부모라 한다. 위탁 부모 59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아동과 의사소통 요령 ▲아동 연령에 따른 특성 이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친부모가 아니기에 더 조심스러운 양육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해결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같은 날 시청 의회세미나실에서 가정위탁사업 담당 공무원 30여 명과 간담회도 열었다. 소년·소녀 가장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위탁사업을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된 아이들이 소년·소녀 가장으로 남게 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사업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