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26일 수원시 송죽동 만석공원 일원에 위치한 ‘일왕저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조경규 환경부장관, ‘비점오염 저감시설’ 현장 점검] ‘비점오염’은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 의해 도로, 농경지 등에 오염물질이 배출돼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수질오염 원인물질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장마철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6월 유역환경청·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전국의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일왕저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방문한 조 장관은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김우식 수원시 수질관리팀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비점오염 저감 사업 추진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김우식 팀장은 “2010년 우리 시 전역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원천리천 삼성교(2014년)와 서호천 만석공원(2016년)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비점오염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진될 수원시의 비점오염 저감 사업에 대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17 수원시 인권위원회 워크숍]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구성 4년 차를 맞아 26일 인계동 알렉스72 호텔에서 연 워크숍에서 오동석 수원시 인권위원장은 “인권제도를 구성할 때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통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정책 수립, 시민 참여 최대한 보장해야 오 위원장이 제안한 ‘인권 기본 조례 개정안’에는 “시장은 인권정책 수립에 있어 시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여야 한다”(제5조 2항)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개정안 제28조(신설)에는 “시장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그 의견을 듣기 위해 ‘인권센터 시민위원’을 위촉해 인권센터시민위원회를 운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시민위원은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소정의 인권교육을 수료하거나, 인권활동 경력이 있는 인권당사자 중에서 위촉한다. 시민위원은 ▲인권교육에 관한 의견 제시·참여 활동 ▲인권실태조사에 관한 의견 제시 ▲인권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지원 활동 ▲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을 하게 된다. 오 위원장은 “조례 문언(文言)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수원시청에서 ‘제5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목조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제5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 이날 심포지엄은 ▲서양 대형 목조건축의 동향과 전망 ▲한·중·일 대형 목조건축의 동향과 전망 ▲국내 목조건축 산업의 활성화 방안 ▲세계목조건축대회 서울총회 개최와 목조건축 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한 목조건축 전문가·학자들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국내 목조건축 정책 흐름 및 시장 확대 방안’을 발표한 이동흡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전무는 “목조건축이 활성화되려면 ‘목조건축 품질 보증제도 활성화’, ‘목재 부품 소재 산업의 공업화·산업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목조건축 산업 전망 및 기술개발 과제’를 발표한 진창진 ㈜태원목재 사장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유능한 건축가들의 참여, 목재 산업계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구조용집성판(CLT) 등 혁신적 재료의 개발로 전 세계적으로 목조건축이 대형화·다양화 추세다. 국내에서도 다층·대형 목조건축의 축조 실연이 이어지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캐나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수원시청 별관 정책기획과 사무실에 ‘국민인수위원회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국민인수위 제안 접수창구는 시민들이 국정 운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곳이다. 접수된 정책 제안 중 ‘중요 제안’은 분석을 거쳐 인수위 종료 시점에 제안자에게 반영 결과를 통보하고, 민원 등 즉각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 기관에 보내 처리한 후 결과를 알려준다. 국민이 직접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인수위원회’는 24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기구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민인수위원회 구성을 지시했고,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 국민인수위원회 설치 안건이 의결된 바 있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온라인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정책제안 플랫폼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를 개설했고, 모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9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국민인수위는 접수된 정책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서 대형 건축 공사를 시행 중인 건설사들이 수원에서 FIFA U-20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에 경기장 주변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해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보탠다. 수원시는 많은 관람객이 수원을 찾는 U-20 월드컵 기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공사하는 건설사에 경기가 열리는 날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공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수원시의 요청에 코오롱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CJ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살수차 자율 운행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기로 했다. 4개 건설사는 경기장 인근 도로, 월드컵로, 효원로, 정조로, 동수원나들목에서 우만고가차로에 이르는 도로 등 주요 도로를 구역별로 나눠 살수차를 운행한다. 수원시는 21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이르는 1㎞ 구간에 설치된 ‘빗물이용 노면살수 시설’을 가동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건설사 살수차와는 별개로 경기장 주변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1·24일 경기가 열렸고, 26일 한국과 잉글랜드의 예선전을 비롯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시행한다. 19일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접객업소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희망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평가원이 현장을 방문·평가한다. 평가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영업자가 원하는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별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조리장 방충설비 등 시설기준 ▲음식점 운영 기간 ▲종업원 건강검진 등 복지혜택 ▲소비자 보호 보험가입 등을 종합 평가한다. 위생등급을 받길 원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www.foodsafetykorea.go.kr)나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 소식’ 탭에서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자율평가 결과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영업신고증 사본을 첨부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25일 FIFA 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머무는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신태용 감독,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염 시장은 "16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표팀이 6월 10일(결승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국민·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선수단에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호랑이 문양이 새겨진 맥간공예 보타이를 선물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행사’ 만족도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수원시가 2016년 한 해 동안 10개 동에서 열린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행사 운영 담당자 7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행사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1개 동(금곡동)을 제외하고 ‘보통’ 이상이었다. 설문은 5점 척도로(1점 매우 불만족, 5점 매우 만족) 이뤄졌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수원시청에서 ‘2016년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만족도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동이 4.2점(4점 만족)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영통1동·정자3동( 3.9점), 서둔동(3.8점), 매산동(3.5점)이 뒤를 이었다. 금곡동은 2.9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영화동이 4.1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통1동(4.0점), 정자3동(3.8점), 서둔동(3.7점), 평동(3.6점)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87.7%가 “행사가 또 열리면 재방문하겠다”고 답했고, 86.9%는 “지속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24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수원·화성·오산 어르신들의 노래경연 ‘제2회 행복 콩쿠르’를 열었다. [‘제2회 행복 콩쿠르’]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수원이 캐릭터 송 미니공연, 각설이 공연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오산시에서 각 5개 팀, 총 15개 팀이 노래 경연을 벌였다. 나이를 잊은 듯한 경연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사위에 200여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경연이 계속되면서 참가자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 한마당이 이뤄졌다. 광역행정시민협의회 관계자는 “수원·화성·오산을 아우르는 옛 수원부(水原府)는 예로부터 효의 고장”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개 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개 시 시민들이 상생·교류·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 경기 옛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수원·화성 시민단체 조찬 강연회’를 열고 군 공항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화성 시민단체 조찬강연회] ‘시민사회의 참여는 어떤 장점을 가지는가?’를 주제로 강연한 한 전형준(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갈등은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상대방이 걱정하는 부분, 관심이 있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야 전 교수는 “상대(화성시)는 수원시가 제시하는 것에 대해 불신을 가질 수 있다”며 “‘왜 그렇게 의심하느냐?’고 하기보다는 ‘그렇게 의심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 견해를 가진 이를 설득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들에게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또 “수원·화성시 시민사회가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있어 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면서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핵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