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구간 상부 공간에 ‘테마형 라인 공원’을 조성한다.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구간 상부 공간 ‘테마형 라인 공원’ 조성] 공원은 오목천동 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부근에서 세류동 동진산업 레미콘 공장 부근에 이르는 4.6㎞ 구간에 조성된다. 조성 면적은 12만 4917㎡에 이른다. 수원시는 29일 평동 새마을금고 고색지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테마형 라인공원’ 추진 계획을 밝혔다. ‘라인(Line)공원’은 긴 선(線) 형태의 공원을 의미한다. 공원 조성사업은 2013년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체결한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사업 총괄계획가인 김현 단국대 교수는 공원 조성 기본 방향을 ‘수원시민을 위한 빠른 길(철도)을 수원시민이 만드는 거니는 길로 돌려드립니다’로 설정했다. 수인선 구 철길을 보전·복원해 옛 수인선의 정서를 되살리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생태적 설계를 한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바라는 형태의 수준 높은 공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목천동 아파트
【경기경제신문】수원시를 ‘무궁화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수도권 대표 무궁화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무궁화 대표 특화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수원시가 29일 수원시청에서 연 ‘무궁화 특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담당한 김영만 (사)한국고유문화콘텐츠진흥회 책임연구원은 ‘서울·수도권 지역 거점 차원 무궁화 대표 특화도시’ 추진을 제안했다. 김 연구원은 무궁화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원시의 SWOT(강점·약점·기회·위험)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수원시의 강점은 무궁화 관련 다양한 역사자원,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 무궁화 관련 전문기관·연구인력 보유, 최근 5년간 특화도시 기반 마련 등이다.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 전략과 13개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정부 공인 서울·수도권 지역 거점형 무궁화 대표 특화도시 ▲명성 있는 차별화된 특화도시 ▲관광자원 연계, 콘텐츠·문화상품 등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특화도시로서의 공감대 획득 및 위상 강화 등이다. 김 연구원은 “수원시만의 무궁화 콘텐츠·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기존 관광 자원과 무궁화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28일 오후 의회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열어 수원의 참여예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중인 박순영 의원을 좌장으로 참여예산연구회와 참여예산위원회, 수원시정연구원 및 시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토론회는 수원시 참여예산연구회 김광원 회장의 '수원시 참여예산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철승 의원,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최인욱 센터장,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오지은 의원, 부천 YMCA 김기현 사무총장, 수원시정연구원 송창석 기획조정본부장 등 토론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시와 부천, 시흥의 참여예산 사례를 공유하며 수원에 맞는 여러 방안들을 토론했다. 수원시 참여예산 발전을 위해서는 동단위 구조와 지자체 예산에 대한 의견제시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포함하고 대표성과 공정성 확보, 민관거버넌스 강화와 시의회와 협력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한편, 박순영 의원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확대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뒷받침, 참여예산 사업범위 확대와 민․관․의회 협력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정선)는 2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4개 소위원회에서 심사한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가결 됐다. 2017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 됐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조 7,335억원 규모로, 심의 결과 21건의 세출예산 28억 원이 감액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 CCTV비상벨 교체사업에 대한 5천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백정선 위원장] 백정선 위원장은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삭감된 수원FC 운영비 예산은 금년내로 중장기 계획과 자구책을 마련해 해당상임위에 보고하여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설치'는 심도있는 검토결과 민원해결을 조건으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의결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색역 복합타운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체납세징수단을 폐지하고, 징수과를 신설해 과태료·과징금 등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를 징수과로 이관한다. 수원시는 7월 있을 조직개편에서 징수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세외수입은 시청, 구청 각 과·동이 부과하고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세외수입은 부과 근거 법령이 200종, 종류가 2860종에 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가 징수과로 이관되면 체납액 징수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체납세징수단 관계자는 “각 과·동의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징수업무가 징수과로 이관되면 예금, 부동산·급여 압류 같은 체납처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누수를 방지하고, 공정한 하반기 정기 인사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집중적으로 복무감찰을 시행한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7월에 있을 조직개편(사무 신설·이관·폐지·위임)에 따른 행정누수를 방지하고, 공직자에게 경각심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인사 청탁·한도초과 선물 등을 근절하고, 휴가철 복무기강을 확립할 목적도 있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청탁성, 대가성 선물은 금액에 관계없이 수수할 수 없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에 한해 5만 원 이내 간소한 선물만 받을 수 있다. 김교선 수원시 감사관은 “여름휴가철에 민원처리를 소홀히 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공무원 신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지 말고,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 운행 시간이 10월 31일까지 한 시간(저녁 10시까지) 연장된다.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 ] 수원시가 헬륨 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크기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륨 기구다. 창룡문 주차장에서 이륙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간다. 관람 시간은 상승·하강 시간을 포함해 20여 분이다. 상공으로 올라가면 수원화성의 윤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연중무휴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 속도가 13m/분 이상이면 운행되지 않는다. 1시간에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 2000원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은 후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제시하면 평일에 한해 이용요금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1937년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수인선 협궤(狹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58년 동안 서민들의 발 노릇을 했던 협궤열차는 1995년 12월 31일 소임을 마치고 운행을 중단했다. [수인선 협궤열차] 수원시가 추억의 협궤열차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박물관이 수인선 개통 8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테마전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을 연다.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테마전에서는 수인선·수려선(수원↔여주) 건설부터 폐선에 이르는 과정,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1905년경 수원역 앞을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마지막 운행을 하는 수인선 협궤열차, 일제강점기 수원역 앞을 지나가는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 학생들(1944년), 수원역에서 열린 ‘반공 궐기대회에 동원된 학생들(1974년),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수원역 플랫폼에서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 사진 등 한국현대사의 주요 지점에 등장하는 수원역과 수원 시민의 모습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이철승(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민간위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오는 30일 열리는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 조례안은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철승 의원은 “시민의 권리나 의무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많은 사무가민간위탁 대상으로, 복지시설과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비롯해 문화․체육․주민편익시설과 보건․교통 관련 시설의 운영 등 생활주변의 많은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민간위탁에 대한 기준이나 절차를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정비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민간위탁사무의 적정성 검토 △수탁기관의 선정기준과 재계약에 관한 사항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과 위원의 심의 제척사유 △수탁기관의 의무, 성과평가에 관한 사항 △공모·위탁의 제한에 관한 사항 △재위탁 금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신설 및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재계약하는 자치사무는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고, 의회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할 때에는 적정성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파장동 노송(老松) 지대의 노송길 일부를 녹지로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수원시가 일부 복원한 노송지대] 수원시는 노송 지대를 지나는 자동차들의 매연과 진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노송이 말라죽자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노송 지대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5월 노송 지대를 통과하는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했다. 올해는 노송 지대 주변 일부 토지를 매입해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과 노송의 생육을 방해하는 도로포장을 제거하고 있다. 지난 3~6월에는 노송 지대 내 일부 토지(1만 7689㎡)를 매입해 녹지로 조성했다. 소나무(후계목) 35주와 지피식물(토양을 덮어 풍해나 수해를 방지해 주는 식물) 34만 본을 심었다. 수원시는 추가로 토지를 매입해 복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원시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와 경기도산림연구소 협조를 얻어 노송 유전자(DNA)를 분석, 노송 후계목(後繼木) 증식을 추진하고 있다. 노송 우량목 꺾꽂이모(꺾꽂이를 위해 잘라 낸 식물의 싹) 접목방식으로 고색동 양묘장에서 후계목 1000주를 양묘 중이다. 증식에 성공하면 노송 지대뿐 아니라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