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호숫가 바람을 맞으며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수원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 무궁화의 향연으로 떠나보자.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무궁화 수원축제’가 수원시 주관으로 4~6일 만석공원(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열린다. 4일 오후 1시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공원 내 특설 무대에서 국악인 박애리, 가수·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 오후 5시 공식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 행사에 이어 6일 오후 6시까지 시민과 함께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무궁화 분화·분재 등 전시 프로그램과 '무궁화 전시장 투어' 축제 기간 사흘 동안 200여 종에 이르는 무궁화를 실물로 만날 수 있는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무궁화 분화·분재 3500여 점, 공원 내에 심은 무궁화 800주,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한 품종별 무궁화 분화 100여 점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무궁화 전문 해설사가 함께 하는 ‘무궁화 전시장 투어’도 진행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일부터 11일까지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2017 제3차 희망키움통장 II’ 가입자를 모집한다. 지난 2월 1차, 5월 2차 모집에 이은 올해 세 번째 모집이다. ‘희망키움통장 II’는 근로능력이 있는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해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이다. 가입자가 3년간 월 10만 원씩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만기 시 3년간 본인 납입금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 360만 원을 합한 7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원금과 별도로 최대 3.3%의 이자도 받는다. 가입 기간 동안 자활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연4회 받아야 하며, 만기 지급금은 주택 임대·구입,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 등)으로서 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3만 3690원)인 가구다. 법정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이는
【경기경제신문】최근 수원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외벽에 대형 모니터가 설치됐다. 모니터에서는 수원시 관광정보와 수원남문시장을 소개하는 화면이 계속해서 나온다. [‘수원화성관광특구 통합방송국’] 고객지원센터 3층에 있는 ‘수원화성관광특구 통합방송국’에서 송출하는 방송이다. 지난 7월 14일 개국한 통합방송국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수원시와 수원남문시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을 갖춘 통합방송국은 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수원남문시장의 먹거리, 즐길 거리,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상인들의 일상, 손님들 이야기 등 ‘사람 냄새’ 나는 소식도 전한다. 통합방송국 개국으로 수원남문시장을 이루고 있는 9개 시장이 통합방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기존 3개 시장에 운영되던 개별 음성방송은 ‘통합방송’으로 전환됐다. 방송국은 9개 시장 상인회가 함께 운영한다. 통합방송국은 실시간 영상·음성 방송, 모바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통합방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방송국 외벽 84인치 대형 모니터를 비롯해 시장 8개 지점에 65인치 옥외형 모니터를 설치했다. 로데오거리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관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청·사업소·구청·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인턴직원 4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이며, 주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점심시간 제외) 근무한다. 시급 7910원(수원시 생활임금)의 기본급과 주휴·월차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 업무는 ▲민원지원 ▲자료정리 ▲문서관리 ▲행정사무 보조 등으로,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8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서, 최종학력 기준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지원자 중 저소득층·장애인·한부모가정·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자 10명을 우선 선발한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1차 선발 결과(예비자 20명을 포함)는 8월 10일 오후 6시 이후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1차 선발된 지원자는 8월 17일까지 ▶주민등록초본 ▶최종학력증명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이메일(mysorger@korea.kr)로 보
【경기경제신문】지난해 5월 문을 연 수원시치매지원센터가 치매 환자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치매 관리사업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관내 43개 보건소장이 참여한 연찬회] 새 정부가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골자로 하는 ‘치매 국가 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치매 환자 지원센터를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잇달아 수원시를 찾고 있다. 지난 7월 20일에는 경기도 관내 43개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 관계자 100여 명이 수원시치매지원센터에서 연찬회를 열고, 수원시의 치매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10여 개 도시 보건소 관계자도 최근 치매지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가 진행하는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수원시치매지원센터에는 현재 치매 환자 5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경증 치매 환자 인지프로그램, 인공지능 로봇 프로그램, ‘기억청춘학교’ 등 다양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증 치매 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OO(영통동, 74) 어르신은 “치매지원센터에 나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재밌다”면서 “요즘은 정말 사는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부터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특별기획展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움직임을 갖고 그 움직임이 표현의 중심이 되는 예술작품이며, 최근에는 조명이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품의 기술과 역학을 활용한 기계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전시로 서양의 과학문명과 근대역학을 소개한 <기기도설>을 분석하여 거중기 제작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정성윤, Hello motor] [김동현,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 기묘한 기계들 전(展)에는 김동현, 노해율, 박안식, 안민정, 이탈, 정성윤, 최문석, 한승구 총 8명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모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원미술전시관 1, 2, 3 전시실 전관 및 전시관 야외마당까지 활용한다. 또한, 11일에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원광연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현 명예교수)을 초청하여 “예술, 기술, 과학의 문화적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지난 5월 수원문화예술 기부프로젝트 싹SSAC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선덕여왕과 모란꽃'과 '오토마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은 오는 8월 4일 고등동 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며, 움직이는 오토마타 인형을 통해 예술과 과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선덕여왕과 모란꽃'은 8월 25일까지 조원동 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찬미아트창작소 교육강사와 함께 삼국유사 선덕여왕과 모란꽃 이야기를 금분, 석채, 연필, 수채화 물감, 먹물, 낙관 등으로 표현하는 등 한국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시각예술의 세계를 체험하는 미술과 인문학이 결합된 통합예술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체험과 기부를 접목시킨 다양한 'funation(퍼네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 기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시행했다.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회계 담당자 대상 재무회계규칙 교육] 시가 지급한 보조금으로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올바른 회계처리·정산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대표자와 회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방정문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은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등 법령사항 ▶보조금 업무처리 절차와 집행·정산 방법 ▶사회복지분야 감사 시 주요 지적사례 등을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회계업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업무처리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처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도 보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의회가 출범했다. [수원시, ‘광교산 상생협의회’ 출범식]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에서 ‘광교산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상생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회적 협의 기구인 상생협의회는 광교산 주민, 시민,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응(경기환경포럼 물분과 위원장) 아주대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상생협의회는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대표 등 광교 주민 3명과 수산 스님(범대위 상임공동대표) 등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 등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의원, 거버넌스 담당자,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이날 제도개선분과와 주민지원분과를 구성했다. 제도개선분과 위원장으로 김명욱 하천유역네트워크 위원장, 주민지원분과 위원장으로 박종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배정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공적인 이해관계에 주목하면 문제 해결이 빨라질 수 있다”면서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며 폭넓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겨울 수원시에 출몰했던 떼까마귀의 생태를 분석, 떼까마귀가 다시 출몰했을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는다. [‘2017년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과제’는 ‘도심 떼까마귀 피해 예방 생태 분석’과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등 2가지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민원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하고, ‘표준분석모델·정책 통계분석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가 짧은, 수치·문자·영상 자료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SNS, 뉴스 등 수집해 떼까마귀 출몰 추이 분석 ‘도심 떼까마귀 피해 예방 생태 분석’은 ‘수원 떼까마귀’ 관련 SNS 게시물, 뉴스, 민원 게시글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해 떼까마귀 출몰 일시·추이·피해 유형 등을 분석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