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적(地籍) 재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대책회의’] 수원시는 지난 9일 수원시청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가 전개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2년 시작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바른땅 사업’으로 불리는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하여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의미한다. 수원시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전체 13만 3493필지 중 약 2만 6990필지(20.2%)이다. 지금까지 2개 지구(장안 파장지구·권선 벌터지구) 456필지(60만 2172㎡)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시계획을 수립, 토지소유자 동의, 토지현황 조사·측량, 경계확정 후 지적공부(地籍公簿) 등록 등 절차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0일 수원시청에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준비상황 보고회’] 24~2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대신과 3국 대표단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수원시는 24일 환영 만찬을 주관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만찬 중 한국·중국·일본민요를 합창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5일 오후 2시 30분 연무대를 방문해 무예24기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 이한규 제1부시장, 조인상 환경국장과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이한규 부시장을 지원본부장, 조인상 환경국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종합지원본부’를 구성한다. 지원본부는 행사지원반, 도시환경정비반, 홍보반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 회의장 주변과 대표단 방문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회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 시작돼 매
【경기경제신문】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곳곳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 올림픽공원 물놀이시설] 수원시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올림픽공원(수원시청 맞은편) 물놀이장을 비롯해 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일월·매화공원(권선구), 고래등·물봉선·매여울공원(영통구) 등 9개 공원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에는 평일 500~700명, 주말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전체 규모 936㎡로 영유아 전용 조립식 수영장 2개와 물 미끄럼틀 1개가 있다. 4~7세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4~5세 전용, 6~7세 전용 두 개가 있다.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있다. 2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을 제외한 8개 물놀이장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31일까지 운영(월요일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동네에 좋은 물놀이장이 생겨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면서 “이런 간이 물놀이장이 더 많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정조대왕의 원행(園幸)길 주변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원행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버드내도서관-수원천을 따라 걷는 정조의 원행길] 23일 시작되는 ‘길 위의 인문학-수원천을 따라 걷는 정조의 원행길’은 ▲수원천변의 마을과 옛이야기 ▲정조임금 원행길가의 문(文)·무(武)·예(藝) ▲정조임금 원행길에서 만나는 우리동네 문화유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10월 4일 제외)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열리는 ‘수원천을 따라 걷는 정조의 원행길’은 강연과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해 두 차례 강연과 한 차례 영상 상영을 하고, 그 주(영상 상영을 하는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탐방을 한다. 영상은 ‘사도’, ‘역린’, ‘의궤 8일간의 축제’ 등 정조대왕을 주제로 한 영화다. 탐방은 ‘세류동 버드내 마을’(9월 9일), ‘세류동~지지대 고개’(9월 30일), ‘세류동~융건릉’(10월 28일) 등 세 가지 코스에서 이뤄진다. 인문학자인 김용국·김영호 박사가 탐방에 동행해 원행길을 설명해준다. 11월 1일 저녁 7시에 후속 모임이 있다. ‘길 위의 인문학’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4일 오전 11시 권선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연다. 개회선언과 묵념으로 시작되는 기림일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인권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원평화나비’ 황의숙 상임대표의 인사말,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선언문’ 낭독,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수원 세류동)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평화나비 설립 3주년 기념식도 열린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 주장을 반박하며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했다. 김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은 위안부 생존자들의 피해 증언이 이어지고, 위안부 문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경제신문】지난 6월부터 수원 청년아카데미 ‘청년, 한 뼘 더’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취업준비 청년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마련한다. 수원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열리는 8월 청년아카데미는 12일 오후 4시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기-해외 취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박창규 글로벌 JOB센터 대표이사의 강의로 시작된다. 21~23일 오후 3시에는 조규림 취업 컨설턴트가 ‘조언니(조언해주는 언니)의 취업특강’을 한다. 적성에 맞는 직업 찾기·자기 분석 방법 등을 알려준다. 31일 저녁 7시에는 이태경 SBS A&T뷰티스쿨 수원역캠퍼스 원장이 면접용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는 ‘인상 확 달라지는 인생 메이크업’을 강의한다. 참가자는 메이크업 도구와 화장품을 준비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강사들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줄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한 뼘 더’는 인문학 과정, 전문교육과정, 취업 특강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수원시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예술가의 놀이터로 오세요' 지원사업을 공모한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에 창각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또는 단체)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공간을 소유하지 않은 문화기획자의 경우에는 창작공간을 소유한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며, 미술, 문학, 공연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접목하여 지원하면 된다. 지원되는 예산은 최대 400만원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대규모 공연장·전시관을 벗어나,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예술가의 창작공간은 작업 과정의 현장이자 완성된 작품이 태동한 현장이다. 치열한 예술가의 예술혼과 더불어 그간의 여정을 엿 볼 수 있는 생생한 문화현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는 작업공간을 공개함으로써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 창작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이자 든든한 후원자를 만날 수도 있다. 지원신청은 수원문화지도(http://swdb.swc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전문예술인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오늘날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이하 오예스)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오예스는 내달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결쳐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진행되며 수원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인, 예술강사, 기획자 및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김태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의 ‘아트 펀드레이징의 이해’ ▲이정훈(기획연구소 플랜업 대표)의 ‘예술인을 위한 전략적 기획서 작성법’ ▲박경신(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예술인이 알아야 할 저작권과 계약실무’ ▲양효석(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본부장)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이해’ ▲안영리(문화예술 마케팅 기획 전문가)의 ‘문화예술 마케팅’ ▲이용래(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지원센터장)의 ‘예술인 복지정책의 이해’ ▲전진수(이수심리상담센터장)의 ‘예술인 심리상담 프로그램’등 전문예술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관련된 사업종사자 및 지망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경기경제신문】‘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할 때 민관·공공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대상 연 역량강화 교육] 수원시가 8일 매교동주민센터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연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현선 초원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지역의 성당·절·교회 등 종교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노인정 등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각지대 없는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 이 대표는 “인력소개소, 허름한 식당·슈퍼·시장, 여관, 원룸촌 등 개인사업장에서도 취약계층을 발굴할 수 있다”면서 “파출소, 어린이집, 학교, 보건소와 같은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대상 공개행사 지양해야 이 대표는 이어 “후원품을 모아 놓고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적인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공개행사보다는 개개인에게 정기적으로 복지혜택을 안내해주는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미만이어도 부양의무자 기준 때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일 수원시청에서 ‘2017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을 하고, 공직자들에게 을지연습 진행 과정을 알렸다. 시·구, 사업소 관계자 5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조철상 민방위교육 강사의 공직자 안보교육과 김흥복 행정안전부 연구관의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으로 이뤄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21~24일 진행된다. 김 연구관은 을지연습 전반적인 진행 과정, ‘비상대비시스템 사용 요령’, 근무자로서 임무 수행 능력 배양 등을 설명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 도발에 따른 국가위기 관리, 전쟁 발발 후 총력전 등을 연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수원시 을지연습은 공무원을 비롯해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구치소 등 관계기관과 군부대, 민간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이 을지연습을 준비하고, 비상시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을지연습이 시작될 때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