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외출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 녹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수원시 올림픽공원 녹지 관리] 수원시는 9~11월을 ‘도시공원 녹지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근린공원 83개소, 어린이공원 199개소, 소공원 23개소 등 관내 305개 도시공원에서 잡초 제거, 잔디 깎기, 수목 조경작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리 기간 305개 도시공원에 잔디 깎기 작업을 각각 2~3회씩 시행하는 등 시민들이 나들이 시 많이 이용하는 잔디밭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시공원 내 모든 잔디밭에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잔디 관리에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면서 “이번 집중 관리 기간에 활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의 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부적합 계란’이 수원시에 일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농장과 계란유통업체가 ‘부적합 계란’을 회수하고 있다. [‘수원시 계란유통 관련 긴급 점검 회의’] 수원시 생명산업과 관계자는 “관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차 판정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여주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이 수원시의 한 계란유통업체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껍질에 ‘08양계’라고 표기된 계란은 먹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해당 계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현재 최종 확정 판정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 중이다. 장안구에 있는 이 업체는 12일 해당 양계농장에서 계란을 구매해 소매점에 유통했다. 현재 양계 농장과 계란유통업체가 ‘부적합 계란’을 회수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청에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수원시 계란유통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관내 계란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유통과정이 불분명한 계란은 판매하지 않도록 조치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로 했
【경기경제신문】‘임산부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에게 다양한 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수원시, ‘임산부 건강 교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수원시 4개 보건소가 함께 진행한다. 장안구보건소는 9~10월 보건소에서 ‘임산부 출산교실’을, 10월에는 ‘부부 출산교실’을 연다. 권선구보건소는 9월 매주 화요일 권선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베이비마사지 교실’, 화·목요일에는 보건소에서 ‘임부순산 요가교실’을 연다. 10월에는 ‘직장인 야간 임부순산 요가교실’, 10~11월에는 ‘임신·출산 준비 교실’을 마련한다. 11월 25일에는 ‘부부 태교 출산 교실’을 연다. 팔달구보건소는 9월 ‘순산 요가교실’을, 9~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부부 토요 요가 홈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영통구보건소는 9~10월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 요가교실’을 열고, 9월 매주 수요일 ‘임산부 임신·출산 태교교실’, 11월 11·25일에는 ‘부부 태교교실’을 연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교실은 출산·육아가 막막한 예비 엄마들이 생생한 육아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임산부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10월 진행하던 가로수 은행 수거 작업을 두 달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 [수원시, ‘은행 수거 전담반’] 수원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각 구청에 7개 ‘은행 수거 전담반’을 구성하고 8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지속해서 은행 수거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은행 열매 악취 민원을 미리 차단하고 보행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자료에 따르면 시 전체 가로수 7만 1412주 중 약 17.47%인 1만 2476주가 은행나무이며, 그중 3600여 주(29%)가 열매를 맺는 암나무이다. 이번 은행 수거 작업은 ▶경수대로 교육원삼거리~일련교 3.8㎞ ▶정조로 일왕삼거리~세류삼거리 5.7㎞ ▶효원로 경기도청~문화의전당 사거리 3.3㎞ ▶중부대로 중동사거리~삼성전자 사거리 4.8㎞ ▶매송고색로 오동나무 삼거리~벌말교차로 3.6㎞ ▶수성로 강남아파트~수원북중사거리 5.4㎞ 등 전체 26.6㎞ 구간 은행나무 800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 등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지점을 대상
【경기경제신문】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16일 수원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17 을지연습 CMX(위기관리연습) 연계 제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2017 을지연습 CMX(위기관리연습) 연계 제3분기 정기회의] 통합방위란 적(敵)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국군·향토예비군·민방위대 등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을 말한다.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자체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C4I(전술지휘자동화체계)영상회의 시연,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 기간 중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 통합방위협의회에서 협의·의결된 사항을 시행하는 기구인 수원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메시지 처리 등 체계적인 훈련도 이뤄졌다. 염태영 시장은 “침투,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높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곳곳에 설치된 CCTV가 강력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모니터링]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CCTV 모니터링을 통한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예방 건수는 23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30건)보다 77.7% 증가했다. 또 경찰서 등 수사기관에서 요청한 CCTV 영상자료 3200건을 제공해 범인 480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 7월 2일에는 자정 무렵 매산로 일대에서 남성 2명이 1명의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장면을 목격한 관제요원이 즉시 112상황실에 신고해 사건 발생을 방지하기도 했다. 7월 말까지 몸을 가누지 못하는 만취자 843명을 신고해 경찰에 인계했다. 화재 등 재난재해 신고는 45건이었다. 강력범죄 예방, 재난재해신고, 경찰 공조, 만취자 신고, 기타 신고 등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총 신고·조치 건수는 7월 말 현재 30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4건)보다 47.66%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면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는 단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월말까지 24회에 걸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이용한 시민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이용한 시민은 47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76명)보다 70.3%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신청자는 370명이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자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서비스에 만족한 시민들이 입소문도 많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정방문 수질 검사는 노후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질(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10일 정도 걸린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미생물(대장균, 일반 세균 등) 6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한다. 잔류 염소량은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에 공급되기까지 모든 과정(정수장~수도꼭지)의 수질 검사 결과를 상수도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케이티텔레캅(주)과 손잡고 편의점·가게·문구점 등 130개 업소에 ‘비상벨(Foot-SOS)’을 설치한다. [수원시, 케이티텔레캅(주) ‘비상벨서비스 지원사업 협약 체결] 수원시와 케이티텔레캅(주)은 16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비상벨 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벨 서비스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비상벨(Foot-SOS) 서비스’는 범죄 위협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나 여성이 비상벨이 설치된 업소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업소 근무자가 발밑에 설치된 비상벨 발판을 눌러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발판을 7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된다. 관내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집’(아동의 안전을 위한 긴급보호소 역할을 하는 점포)에 위촉됐거나, ‘한달음서비스’(위급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7초 정도 떨어뜨려 놓으면 경찰서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에 가입한 점포 130곳이 설치 대상이다. 수원시는 비상벨 기기 비용과 설치비(총 9만 9500원)를 지원한다.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상벨서비스 사업이 치안이 취약한 곳에 사는 여성과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칠월 칠석을 맞이하여 '세시풍속-북새통 칠석' 행사를 오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칠월칠석의 유래는 견우·직녀 설화에서 온 것이다.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하루인 7월 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옛 조상들은 칠월칠석의 유래에 맞게 이날을 기념했는데, 처녀들은 칠월칠석에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었고,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31-247-3763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색오감 전통 떡 만들기 교육’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쌀 중심 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 쌀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국가중요문형문화재 이수자 박영미 교수를 통해 총 8회 동안 찌는 떡, 치는 떡, 빚는 떡, 지지는 떡, 삶는 떡 등 다양한 떡에 대한 이론과 백설기·약식·두텁떡 등 전통 떡 23종 만들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떡 과정 후속으로 한과도 운영할 예정이며, 카페나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우리 전통 떡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국식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