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도시 곳곳에 설치한 CCTV를 활용해 범죄 발생률을 줄인 수원시의 사례가 칠레 최대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에 소개됐다. [수원시 사례를 언급한 기사가 게재된 ‘엘 메르쿠리오’ 지면.] 엘 메르쿠리오는 8월 17일 자 ‘범죄 예방: 경찰 당국, 범죄 예방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칠레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수원시의 범죄 예방 사례를 언급했다. 기사는 “수원시는 CCTV 카메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취약지대를 파악했다”면서 “이를 활용해 범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사례는 지난 7월 31일 칠레에서 열린 ‘한국-칠레 공공행정협력포럼’에서 고종오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한국의 공공 빅데이터 주요 활용 사례’를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고 사무관은 발표에서 “수원시는 CCTV 설치 필요 지역을 정한 후 CCTV 감시 취약지수·유동인구 취약지수를 산출하고, ‘범죄 취약인구 가중치’를 반영해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다”면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5년 하반기 126곳에 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수원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수원시 , ‘2017 수원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교육’] 수원녹색어머니회 회원 3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유지인 도로교통공단(경기지부) 안전교육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규 ▶어린이의 교통행동 특성과 자동차 운행 특성 ▶통학버스 교통사고 사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분석 및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수원시 94개 학교 3만 8084명의 회원이 지역별로 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200여 차례의 봉사활동에 연인원 8만 60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FIFA U-20 월드컵’ 교통안전 봉사, ‘2017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봉사 등 8월까지 120여 회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은 어떤 표지판·과속방지시설보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어머니들과 함께 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는 1일 수원시 아토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시 어린이들의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수영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센터장(앞줄 왼쪽), 현은주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예방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상호 정보교류로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찾아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는 414개 회원 어린이집에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한다. 중증 아토피 질환 어린이와 부모에게는 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가 운영하는 단체 예방교육에 화성시 어린이집이 참여할 경우 이용요금을 30% 감면해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영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센터장, 현은주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를 설립하고, 노인 취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노인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www.work100.kr)을 개통했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 발족식] 수원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노인 대상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업지원 DB(데이터베이스)시스템도 이날 공식 개통했다. 수원시와 ‘수원시니어클럽’·‘수원실버인력뱅크’·대한노인회 팔달·장안·권선·영통구 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6개 노인민간취업 전문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노인민간취업지원 협의체는 민간업체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과 구직자의 가교 구실을 하게 될 노인일자리 민간취업지원 DB시스템(홈페이지)은 구인·구직 정보가 있는 ‘일자리DB’, 취업교육 정보를 소개하는 ‘교육 정보’, ‘커뮤니티’ 게시판 등으로 이뤄져 있다. DB시스템은 직업을 구하는 노인과 구인업체들에게 ‘원스톱’(한 곳에서 관련 업무를 일괄 처리)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에 소속된 6개 노인취업 기관 중 한 곳에서 구인·구직 신청을 하면, 6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교산 상생협의회’가 광교산 지역에 거주하는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경제적 피해 등 실태를 조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수원시 광교산 상생협의회 2차 전체회의]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지난 8월 31일 영통구청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활동 로드맵, 세부 추진 과제, 추진 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응 아주대 교수와 위원들이 참석했다. 9월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광교산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불편사항 ▲광교산 지역의 문제해결 방향 의식조사 ▲규제 및 생활 기반시설 만족도 주민조사 ▲기타 일반사항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상세한 설문조사 내용은 앞으로 각 분과회의(제도개선분과, 주민지원분과)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상생협의회는 광교산 지역에 설치돼 있는 공공시설물 현황도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출범한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수원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광교산 환경도 보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의회다. 광교산 주민, 시민,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
【경기경제신문】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9월 22~24일) 중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공동주최하는 수원·서울·화성시가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서울·화성시,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업무 협약식’] 수원·서울·화성시는 8월 31일 서울시청에서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등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서울·화성시는 중앙부처·관련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능행차 재현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행사 기획·홍보·마케팅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시민 참여 행사를 확대하고, 능행차 재현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9월 23~24일)는 올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창덕궁에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규제지수 등급 향상 전략보고회’를 열고, 규제지수 향상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전국규제지수 등급 향상 전략보고회’] ‘규제지수’는 규제개혁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조사하는 지표다. ‘기업 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 두 부분으로 조사한다. 기업 체감도는 기업체 대상 설문조사(5개 분야 28개 항목)로 측정하고, ‘경제활동 친화성’은 지자체 조례(6개 분야 102개 항목) 등으로 조사한다. 보고회에는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규제지수 개선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경제활동 친화성’과 ‘기업 체감도’의 지표 등급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항목 중 ‘창업지원’ 등급 향상을 위해 9월 창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유통·물류·다가구주택 신축 평가항목의 등급을 높이기 위해 인허가 소요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공유재산 대부료(貸付料) 분할납부 금액 200만 원에서 100만 원 하향 ▲하수도 준공검사 기준 완화로 준공검사 시행 조항 삭제 ▲도로복구 부담금 납부 기간 완화
【경기경제신문】 (사)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家(가) 양립 협약식’] 두 기관은 지난 30일 장안구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家(가) 양립’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 환경·직장 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탄력 근무제, 가정의 날 지정, 정시 퇴근제, 저녁 9시 이전 회식 종료, 불필요한 회식·야근 줄이기 등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또 근무시간 외에 업무를 지시하거나 SNS 연락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육아휴직 보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연차사용 독려’, ‘안식년제도 도입’ 등도 실천하기로 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 내용을 실천해 직원 모두가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노·사·민·정(勞使民政) 대표들은 지난 4월 26일 열린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월 31일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수원시,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주변 옐로카펫 설치] 지난해 시작한 옐로카펫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옐로카펫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7월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이마트는 옐로카펫 설치비, 유지·관리비와 관내 4개 지점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역사회의 사업 참여를 이끌고 설치·유지보수 개선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신영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4개소에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5개소(정자·지동·율전·곡선·화홍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다. 옐로카펫 설치 현장을 찾은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옐로카펫이
【경기경제신문】‘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건설사업장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가 발주한 공사 건설사업장에 ‘안전도우미’를 배치한다. 건설사업장 안전도우미는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임시 보행로의 안전펜스·보행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각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보행을 돕는다. 수원시는 공사 자재·폐기물 등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좋지 않은 건설사업장 주변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도우미’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10월 중 ‘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열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만 18~65세의 수원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각각 4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수료자는 2018년 1월부터 건설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단가 공사부문 보통인부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