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수원시와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22일 화성행궁 일대에서 ’KF-SWCIC 수원 테마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이라는 주제로 외국인들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들은 △조선 궁중을 느끼다(전통궁중음식체험), △시간여행, 장군이 되다(전통무예체험) △예술 힐링(전통수공예)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화성어차를 타며 수원의 문화거리를 탐방하는 시간도 있었고 답사가 끝난 뒤에는 체험한 소감을 발표하며 각자 느낀 경험을 공유했다. 답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에 정착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대학생들이었다. “이들은 기숙사 주변을 벗어나 수원의 깊은 매력을 느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올해 가을학기부터 아주대학교에서 공부 중인 레나토 안토니오(브라질)씨는 “아직 가보지 못했던 수원의 아름다운 곳들을 여행하고 다양한 체험할 수 있었다”며 “크리스마스 때 고국으로 보낼 수공예작품을 만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마을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소재로 삼은 ‘2016 제5회 수원마을축제’가 14일부터 22일까지 수원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수원마을축제는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마을축제에서 벗어나 마을 안에서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개최됐다. 축제는 지난 7월 전국단위 축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8개 마을이 참여했다. 난타공연과 청소년 오픈 라디오, 플리마켓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았던 매탄3동의 ‘모꼬지길 어울림 한마당’과 커피향과 함께 인디밴드가 모여 젊은 영통의 거리를 활기차게 한 ‘영통 커피축제’ 등 다양한 마을별 축제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청소년의 꿈을 주제로 한 화서2동 청소년 음악축제 △태장동 국화축제 △권선1동과 조원1동의 화합한마당 △지동 성곽중심의 노을 빛 음악회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정자3동 정자마을 달빛 축제 가 열려 각 마을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19일에는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마주넷(마을주민네트워크)이 주최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주민들이 마을 활동을 하며 겪었던 문제와 고민,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시장은 24일 오전 ‘수원 지진’ 발생 후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진 관련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광범위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염 시장은 “지진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면서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자세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 발생 즉시 시민들에게 문자 등으로 상황을 알릴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어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지진 발생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있다면 우리도 그 수준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거듭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지진은 오전 9시 2분 1초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역(수원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발생했다. 진도는 2.3이다. ‘쿵’ 소리가 났고, 시민들은 가벼운 진동을 느꼈다. 시청에 “지진이 맞느냐?”는 문의 전화는 40여 통이 왔지만, 24일 오후 1시 현재 피해 신고는 없다. 한편 수원시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4일 시청에서 본청, 사업소, 구 보상관련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상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보상업무는 공익사업을 위해 국민 재산권을 수용하는 업무다. 이날 교육은 주인환 경일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 대표와 육정균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을 초청해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기초이론 △보상 미협의 시 진행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세은 주무관(화성사업소 보상담당)은 “교육을 통해 보상관리 업무에 대한 체계가 머릿속에 잡히게 됐다”며 “민원인과 상호 존중하는 자세로 보상협의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가 24일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창업가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팔달구 교동에 위치한 창업성장지원센터는 경영 및 기술지원을 비롯해 시장성 분석, 마케팅 지원과 상담활동, 회의실 제공 등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니어 17개와 청년 2개 기업 등 총 19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S/W, 전기․전자, 기계 분야가 많다. 현장방문에 나선 기획경제위원들은 도시재단내 창업관련 센터들간의 상호 유기적 연계를 주문했다. 이어 유망한 입주기업을 유치·성장시키고 육성기업의 제품 사용 권장, 기업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현재 창업성장지원센터는 인력과 예산의 한계가 있어 수원시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지원중인 기업제품에 대한 피드백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일자리 창출이 우선되어야 한다.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창업과 육성, 성장의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중인 24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복지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원시가 사)수원중앙복지재단에 위탁한 것으로 현재 11개 영역에서 100개 단위사업과 53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이날 문화복지교육위원들은 다양한 장애인 재활치료사업을 비롯해 직업훈련, 장애인활동지원 추진사항을 살피고 시설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인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스포츠센터, 프로그램실 등 복지관 시설 이용자 수는 1일 평균 1,574명으로 많아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시설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명자 위원장은 “복지관 이용대기자 수가 1200여 명에 달하고 평균 2~3년 정도 대기상태이다. 복지서비스 수혜가 편중되지 않도록 운영에 많은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밑받침이 되는 종합복지관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4일 오전 9시 2분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오후 1시 20분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지진발생 브리핑에 참석한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한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등 의원들은 더 이상 수원도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즉각적인 재난발생시 상황 홍보와 현실적인 재난대응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지진의 규모는 2.3로 진앙지는 권선구 남쪽 2㎞(수원버스터미널)라는 기상청의 발표를 전했다. 이어 인적․물적 피해사항은 없고, 상황실에 약 40여건의 지진발생여부 전화 문의가 있었다며 수원시 SNS에 지진발생 정보와 행동요령 게시 등의 조치사항을 보고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기상청 계측 이래 수원에서 첫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이번 지진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지진피해 예방 및 행동요령들을 시민에게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사용자를 위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은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재단 홈페이지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개발됐으며, 재단의 모든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는 재단소개, 축제·문화행사·공모 관련 행사정보와 문화시설 소개, 열린의견 등 PC에서와 똑같이 모바일에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수원문화재단’을 검색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과 더불어 기존 콘텐츠 사용자의 이용분석을 통해 UI·UX개선, 온라인 통합접수 시스템 구축, 비회원제 도입 등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이용과 사용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새로이 개편된 홈페이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를 통과하여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였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가 앞으로도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신속하고 정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전문 예술인(단체) 및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지원하는‘S-ARTIST 라이브러리’공모를 시행한다. ‘S-ARTIST 라이브러리’의 S-ARTIST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뜻하며, 라이브러리는 서재를 의미한다. 즉, 수원지역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가 개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작업 및 예술활동을 단행본으로 제작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S-ARTIST 라이브러리' 지원사업 포스터] 기존의 아카이브 구축이 물리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취합한 뒤 열람을 제공하는 형태였다면, ‘S-ARTIST 라이브러리’는 사업에 선정된 작가가 본인의 활동 경력을 수집‧ 정리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형태로 종전과는 차별화를 이룬다. 이로 인해 작가별로 정체성과 독자성이 드러나는 한편, 자료를 수집한다는 의미에서‘가치 있는 것들을 기록’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 사업을 통해 모아진 자료들은 수원문화지도(swdb.swcf.or.kr) 홈페이지 게재 될 예정으로 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기관과 작가간의 매개 역할은 물론, 작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질오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수질 측정시스템’을 만석거(송죽동)와 원천리천 매여울교(매탄동) 등 2개소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질 측정시스템은 수질을 측정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저장·송신하게 된다. 수질을 점검할 수 있는 여러 항목을 수시로 측정해 전체적인 수질변! 화 흐름을 파악하고, 오염 사고를 미리 대비한다. 자동측정 항목은 △수온 △수소이온농도지수(pH) △전기전도도 △용존산소(DO) △탁도 △클로로필(엽록소 성분) 등 6가지이며 시스템에 수집된 자료는 시 환경정책과 모니터링 화면으로 자동 전송된다. 측정시스템은 태양열발전시스템으로 필요한 모든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 ! 기기이기도 하다. 이봉하 수원시 환경정책과 수질보전팀장은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