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6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과 4일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6개월간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교육, 영양평가와 함께 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달에 한 번씩 영양교육이 이뤄지고 이유식 거리와 감자, 고구마, 달걀 등 영양식품이 제공된다. 영양평가는 6개월에 한 번 실시해 결과에 따라 지원 기간을 6개월 연장 할 수 있다. 장안구에 거주하는 시민 중 임신부, 모유‧혼합수유부, 만 65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에 의거해 2016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인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을 우선순위로 적용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장안구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로 방문하면 된다. 중위소득 80%미만 기준 등 사업관련 문의 :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health.swuwon.go.kr/)또는 장안구보건소 영양상담실(031-228-5826)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2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2016 수원가곡의 밤’을 무대에 올린다. 2014년 수원SK아트리움이 개관한 이래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었던 ‘수원가곡의 밤’은 올해 세계각국의 다양한 가곡으로 모두 2부로 꾸며진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의 가곡 ‘그리운 마음’을 바리톤 박무강이 첫 무대를 열고, 그 뒤로 베이스 이연성의 러시아 가곡, 테너 홍명효의 프랑스 가곡, 소프라노 남지은의 이탈리아 가곡, 소프라노 박지현의 스페인 가곡을 마지막으로 선보인다. 이어 2부에는 박영석, 배민경의 오스트리아 왈츠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전지영, 베이스 바리톤 송필화의 독일 가곡, 소프라노 이영숙의 미국 가곡, 테너 나승서의 이탈리아 가곡을 끝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의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함께 세계각국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각국의 영상 투사와 더불어 가곡을 소개하며, 관객들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체험하여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창석이 지휘하는 경기심포니커 오케스트라도 이날 무대에 올라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명규환(새누리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은 수원시의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 추진과 납득할 수 없는 감정평가액 산정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시의 적극적인 재개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명규환 의원은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재개발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2010년 인계동과 매교동 일대에 지정된 팔달 8구역을 예로 들었다. “동일 기간 동일 장소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6.5%나 상승하였음에도 감정평가액은 39%가 절하된 점, 공사비는 2400억원 증가한 반면 감정평가액은 2033억원이나 감소한 점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이 배신감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0년 110.32%에서 2016년 104.4%로 비례율이 줄어 수익성이 악화된 점, 당초 분양수입 1조 3300억원에서 2016년 1조 3330억원으로 변동된 점을 언급했다. 명규환 의원은 “조합원 1인당 평균 1억 8백만원이 감소했다. 현재 수원에는 3만여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도심 한가운데의 값비싼 아파트분양은 경쟁력이 떨어져 미분양시 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백종헌(더불어민주당, 영통1․2,태장동) 위원장이 수원시 경계지역인 화성, 용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생협력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로 ‘화성시의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추진을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 해당지역주민대표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위원회 구성’이다. 둘째는 ‘수원시와 용인시는 경계조정문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의 문제로 우선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시경계 자치단체의 행정과 시의회 대표가 참여한 시경계지역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제안했다. 이날 백종헌 위원장은 수원 연화장을 갈등해결과 상생협력의 사례로 언급하며 “서수원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뢰프로세스가 마련되면 함백산 화장장 문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영덕동 청명센트럴빌 아파트의 경우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100m 거리의 초등학교를 두고 8차로 도로를 건너 왕복 2.5㎞ 거리 학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9일간의 제32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의 건’과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촉구 결의안’ 등이 최종 의결되었으며 명규환 의원과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의결된 조례안 중에는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내용이 눈에 띈다. 우선, 공공하수도 사용료가 내년 3월 부과분부터 연차적으로 인상된다. 가정에서 한달 사용량이 1~20㎥의 경우 1㎥당 현행 240원에서 2017년 312원으로, 2020년까지 427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소형인 1ℓ(판매가 40원)부터 제작해, 부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1인 가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한복을 착용할 경우 수원시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본회의를 마친 후 세미나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수원시 김교선 감사관을 강사로 하여‘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경기경제신문】대만 민주화운동의 ‘산증인’, ‘대모’(大母)로 불리는 대만 가오슝시 천쥐(66, 陳菊) 시장이 11월 3일 수원시를 방문, 오전 11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을 주제로 공개 강연한다. 천쥐 시장은 대만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메이리다오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메이리다오 사건은 1979년 12월 10일 잡지사 메이리다오에서 주최한 시위로 촉발된 민주화 운동이다. 대만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이 사건은 대만 정치가 의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징역 12년 형을 받은 천쥐 시장은 6년 2개월 동안 투옥됐다. 이후 대만 인권촉진회 회장,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한 후 2006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가오슝 시장에 당선됐고, 2014년 3선에 성공했다. 대만 제2의 도시로 중공업·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였던 가오슝을 환경, 안전,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생태 정의 ▲안전 도시 ▲창의 지속을 가오슝시 3대 목표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내년 10월에는 ‘생태교통 세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호)이 ‘나눔햇빛발전소’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수원시민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수원햇빛펀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펀드 자금은 수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주차장 옥상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건립될 수원나눔햇빛발전소 7, 8호기(각각 400kW 규모) 사업비로 사용된다. 총 사업비 20억 원 중 펀드로 5억 5000만 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 공모에 참여하려면 먼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1인 10계좌(10만 원) 이상 참여가 가능하며 연이율은 4.5%(확정 금리, 2년 유지 시)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생산한 전력을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이기도 하다. 나머지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수원시와 협동조합은 2014년 2월 ‘나눔햇빛발전소 건립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수원시가 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하고 협동조합은 설치와 운영을 전담한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생태교통마을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오는 11월부터 시내 28개 호텔 2천여개 객실과 인천국제공항에 비치된다. 영문과 한글로 제작된 ‘EcoMobility Village in Suwon, Korea TIME TRAVELERS(수원 생태교통마을, 한국 시간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안내서)’는 동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간직한 골목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48시간 동안의 골목여행 안내서다. 세계최초로 개최됐던 ‘생태교통수원 2013’ 시범마을인 신풍동과 장안동은 물론 동네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남창동 공방거리, 북수동 골목길과 수원천, 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팔달문 주변 시장 등이 수록돼 있다. 오전, 오후, 저녁 등 시간대별 여행코스와 1일 코스, 2일 코스 등 다양한 골목투어코스를 소개해 수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드북을 비치하는 호텔캐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골목여행 가이드북을 투숙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수원의 생태교통마을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돕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와 양육방식의 차이, 손자, 손녀와 소통의 어려움으로 육아가 쉽지만은 않다. 이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날 맞는 육아방법을 익힐 수 있는 ‘토닥! 토닥! 조부모 손주돌봄 교실’을 연다.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기 마사지 ▲안전하고 청결한 육아 ▲동요 동화 구연 ▲응급상황 대처방법 육아 관련 분야와 스트레칭과 같은 조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 전화(228-7761, 7762) 또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손주돌봄 교실’은 민선6기 ‘임산부건강챙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팔달구보건소 이희옥 소장은 “이제 더 이상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신경써야하는 문제”라며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족문화를 만들면 산후 우울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팔달구
【경기경제신문】2016 전국 대학장사씨름대회가 27~28일 수원 이의동 광교씨름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씨름전용 체육관인 광교씨름전용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대, 용인대를 비롯한 13개 대학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7일 오전 11시부터 단체전,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개인전(7체급)이 시작된다. 단체전·개인전 결승전(오후 4시)은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대회는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 경기도씨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7일 오전 10시에는 체육관 개관식이 열린다. 경기대학교 내에 건립된 광교씨름전용체육관은 지상 2층, 전체면적 2251㎡ 규모로 관중 8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대 씨름부가 연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건립비용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청 씨름단’을 운영하며 민속 씨름에 관심을 쏟아왔다. 씨름단은 지난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 가운데 3개 체급을 석권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