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시청 본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상훈련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8일 도상훈련은 ‘출근 시간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고가차도가 결빙돼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설정했다. 도상훈련이란 지도 위에 주요 시설을 표시한 다음 도구나 부호를 이용한 훈련을 말한다. 수원 남부‧서부‧중부경찰서와 수원소방서, 수원시 대중교통과, 도로과, 도시안전통합센터 등은 각 기관의 임무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9일에는 육군 제2819부대 4대대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사)한국자원재활용협회 수원시지회,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재난발생 시 실질적인 지원절차와 대책 등을 논의해 민‧관‧군의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수원시 시민안전과 자연재난팀 관계자는 “재난상황에서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공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제기하고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 반영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행정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각종 기록물이 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이 궁금해? 수원 행정역사 이야기 古! G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가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행정박물 등 기록물을 통해 재조명하고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박물은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위해 사용한 물건과 기록물 등을 말하며 행정의 변천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시전은 ‘사진기록물’과 ‘행정박물’,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사진기록물’에는 청사의 변천과 행정구역 변화 등 수원시 행정사의 주요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옛날 공무원증과 월급봉투, 호적 등이 전시된 ‘행정박물’은 1950년 인사기록이 기재된 발령대장, 1960년에 기록된 훈령원본도 볼 수 있다. 또 1970~90년대 공무를 위해 사용하던 타자기, 압인기, 공직자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보여주는 상장, 상패 등이 진열된다. 1970년대 사무실 모습을 재현한 체험존엔 한지 표창장에 관인찍기, 4개(장안, 권선, 팔달, 영통)구 스티커로 수원시 지도 완성하기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시 장안구)와 식물원 인근 도로 약 1천600m 구간에 명예도로명 ‘성대로(Seongdae-ro)’를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만을 목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0월 10일 명예도로명 부여를 요청했다. 시는 도로명 주소위원회와 심의를 진행했고 성균관대학교가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서 수원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로 기여함을 인정해 ‘성대로’를 부여했다. ‘성대로’ 구간은 율전고교 삼거리~성균관대 사거리~율전로 64번 길 시점에 이른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년간 법적 도로명(일월로, 율전로 64번 길)과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성균관대학교는 1979년 수원시에 자연과학 캠퍼스를 조성한 이래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 51개 중‧소형 기업체와 산학협력으로 분야별 사업 아이템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가족회사 제도를 도입해 2천여 개의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공용장비활용, 현장실습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6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산하 5개 기관이 입주하는 ‘더함파크’의 개관식이 10일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현지에서 열렸다. 옛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건물을 고쳐 지은 더함파크는 전체면적 7518㎡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준공했다. 공모를 통해 지은 이름인 ‘더함’은 ‘시민과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더함파크에는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원 지속가능 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시설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이 들어선다. 입주기관들은 회의실과 식당 등을 함께 사용한다.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더함파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염태영 시장은 “그동안 산하기관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공직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했다”면서 “더함파크에 5개 기관이 입주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도 얻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만든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공디자인 학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9년 제정돼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렸다.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거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골목’ 디자인 기본 원칙을 담은 지침이다. 골목길의 위험 요소, 열악한 환경 등을 분석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 수 방법을 제시한다.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들었다. 10원칙은 ▲잘 보이게 하기 ▲정보 제공하기 ▲공간 활성화하기 ▲거리 밝히기 ▲예쁘게 꾸미기 ▲거리 비우기 ▲부드럽게 표현하기 ▲막힌 공간 개방하기 ▲유지 관리하기 ▲함께 가꾸기 등이다.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지키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것들이다. 각 원칙의 위험 요소와 (개선을 위한) 실행 지침을 무척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를테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서 한옥에서 열리는 예술장터 ‘한예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미술협회 작가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아트 프리마켓으로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와 예술작품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예술작가 작품 전시와 시연, 반차도 목판 체험, 단청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수원전통문화관을 대표하는 전통놀이 미션수행 프로그램인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를 비롯하여 대형 윷놀이, 팽이 돌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영주차장 조성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2016 제3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교통포럼’은 수원시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바람직한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교통정책으로 연 3~4회에 열린다. 경기연구원 박경철 박사, 도로교통공단 정우택 처장 등 전문가와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은 포럼에서 논의될 현장을 먼저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밤밭고가차도 성대역사쪽 하부공간과 삼성아파트쪽 하부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주차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오성석 수원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화와 협의해 ‘주민의 주차편의 및 안전한 휴식공간’이 모두 확보되는 주차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9일 우리나라꽃 무궁화 100주를 구운초등학교 옆 구운공원(수원시 권선구)에 심었다. 이번 사업은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구운초등학교가 구운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수원시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구운초등학교 주변에는 무궁화가 없어 학생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무궁화 양묘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5년생 무궁화 100주를 제공했다. 구운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00명은 무궁화를 직접 심었고 나무에 자신의 명찰을 달아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상광교동과 고색동에 있는 무궁화 양묘장에서 무궁화 7천 주를 재배하고 있다. 계속해서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심어 여름철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고향의 봄길(권선구)과 현충탑(팔달구)에, 올해는 중보들(권선구)과 서부우회도로변(권선구)에 무궁화를 식재했다.
【경기경제신문】시민들이 인문학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 문화예술가의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공감,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인문학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가 불행이 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장애, 인권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배희관 밴드의 공연, 이상호 장애인 자립생활운동가의 강연이 열린다. 전좌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해야한다.(예약전화: 031-252-0635)
【경기경제신문】‘다문화 특화 도서관’ 영통도서관(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별관 강당에서 ‘라틴아메리카의 고대문명, 피라미드와 지상화의 수수께끼’란 주제로 무료강좌를 마련한다. 올해 열 한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인문학 다문화 공감’ 시리즈로 정혜주 359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정혜주 대표는 멕시코 국립역사인류학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했으며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중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세계의 영웅신화>, <멕시코시티>, <마야 원주민의 전쟁과 평화>, <옥수수 문명을 따라서>가 있다. 중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00명까지 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0일까지 영통도서관 홈페이지(http://yt.suwonlib.go.kr, 031-228-4751)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