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행정역사의 변천과 기록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수원시 행정박물 특별전시’가 18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공문서의 변천과정과 사무용품, 중요 행사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수원시 시민봉사과 기록물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수원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공간 ‘청개구리 연못’의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3일 팔달구 행궁로 63 현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팔달동 주민센터로 사용했0던 건물 3층을 고쳐지은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117.59㎡ 넓이에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쿡 존’,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파티룸, 노래연습실, 컴퓨터 존, 카페 홀,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개구리 연못’이라는 이름은 공모를 거쳐 정했다. 수원시를 상징하는 청개구리처럼 엉뚱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이상훈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축사에서 “청개구리 연못이 위키피디아(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는 온라인 백과사전)식 집단지성의 힘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곳에서 수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개구리 연못은 화~금요일은 오후 1시~9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5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미술관 4·5 전시실에서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 원화(原畫)전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를 연다. 작가가 그림책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98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1980년대 수원의 추석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솔이의 추석 이야기’, 위풍당당한 수탉의 모습과 정겨운 시골 풍경을 한지에 세밀하게 묘사한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티베트 유목민 가족의 일상을 표현한 ‘5대 가족’ 등 3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억배 작가는 “그림책이란 사람들에게 저 산속 고목에 도깨비가 살고 있다고 믿게 하는 것”이라며 “글과 그림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마음속에 만드는 또 하나의 세계”라고 설명했다. 그림책에 대한 작가의 철학은 작품에 그대로 드러난다. 작품 한 점 한 점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과 진솔함을 느낄 수 있다. 1960년 경기 용인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민화, 풍속화, 탱화 형태의 같은 전통 미술 기법으로 주변 풍경들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전시회는 화~일요일 오전 10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내(마을)버스의 정류소 무정차, 불법 주·정차 등 정류소 주변 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수원시 대중교통과는 ‘버스정류장 기초질서 확립 현장단속반’을 구성, 이달 중순부터 수원역·망포역·성균관대역·아주대·팔달문 주변 등 수원시 주요 버스정류소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시작한다. ▲정류소 무정차 통과 ▲정류장 주·정차 위반, 주행차선 정차 등 질서 문란 ▲정류장 아닌 곳에 하차 등을 주로 단속한다. 수원시는 현장단속과는 별개로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안전·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버스 기사의 차량 이탈 외부 흡연, 장시간 전화 통화, 불친절, 난폭 운전(신호 위반, 과속)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운수업체에 내부 규제 지침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침을 위반한 기사에게는 시말서 징구(徵求), 승무 정지 등 자체 징계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병규 대중교통과장은 “향후 운수업체, 버스 기사, 교통단체, 시민단체로 이뤄진 기초질서 확립 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이라며 “정류장 주변 질서문란 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 버스 예절 홍보를 통한 상호 공감대 형성 등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대표의원 김기정)'는 14일 수원시 관내 9개소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효율적인 도시계획시설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시작된 의원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현장방문은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25개소를 살피게 된다. 연구회는 수원시 401개소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관계부서별 도시계획 추진상황 및 주민의 민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도로, 공원, 녹지 등 주요 검토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서는 보다 정확한 주변현황 파악과 상황 판단을 위해 시의원들의 다양하고 예리한 질문이 오갔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효율적이고 타당성 있는 관리방안 도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연구회'는 김기정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노영관, 민한기, 백정선, 심상호, 양민숙, 유재광, 유철수, 이미경, 이재선, 이철승, 조돈빈, 조석환, 최영옥, 한규흠, 한명숙, 한원찬
【경기경제신문】빗물을 재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Rain city) 수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시청과 수원시의회 일대에서 ‘레인시티 수원 시즌 2’ 사업을 진행한다. 10월 30일 시작된 ‘레인시티 수원 시즌 2’ 2차 사업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빗물 정원’, 빗물이 통하는 ‘투수(透水)성 주차장’, ‘투수 블록’, ‘빗물 침투 도랑’ 등 빗물 활용 시설 8개를 저영향개발(LID) 기법으로 만든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6억 원, 도비 14억 원이 투입된다. 저영향개발 기법은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빗물 유출량과 비점 오염원(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오염원)을 줄여 도시지역 물순환 상태를 개발 이전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다. 레인시티 프로젝트는 2009년 첫걸음을 뗐다. 수원시는 그해 4월 수원시청에서 ‘통합물관리를 이용한 빗물도시 레인시티의 조성’을 주제로 ‘제8회 빗물 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제3회 수원 물 포럼’을 열고 레인시티의 밑그림을 그렸다. ‘레인시티 프로젝트’는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곳곳에서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다. 지하수와도 연계해 거대한 물순환 시스템을 만들게 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를 내년 1월 말까지 모집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 가구 중 에너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난방에너지 일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 가구다. 사용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 3천 원, 2인 가구 10만 4천 원, 3인 이상 가구 11만 6천 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직접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족 또는 공무원을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내 대상자 6881명 중 5681명이 신청해 82%의 신청률을 보였고, 총 5억 원어치의 에너지바우처가 제공됐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에너지관리팀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제도가 난방비 부족으로 인한 생계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71개소에 쌀 330포(10kg)를 기부했다. 쌀은 여주시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임대국유지에서 직원들이 수확한 것으로 총 1천만 원 상당이다. 전달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장성수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장성수 본부장은 “직원들이 애써 수확한 쌀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수원시 아동들이 맛있는 밥을 먹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동복지시설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학교를 마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원 등을 해주는 곳으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회복, 서민 금융지원과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등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실무자들의 법제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자치법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법제처에서 경기도 법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심현정 법제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심 법제관은 공직자들이 자치법규 입안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점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내용은 ▲자치법규 제정에 있어 법령의 위임여부 ▲조례 제정의 재량여부 ▲조례의 종류 ▲지방자치단체장의 전속적 권한에 속하는 자치사무의 규율범위 등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의회법무팀 관계자는 “교육을 수강한 공직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해에는 더 발전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1일 장안구 광교산로509번길 13에서 ‘수원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수원 로컬푸드(지역 주민이 생산한 먹을거리)직매장은 전체면적 916.17㎡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농산물 판매장과 포장실, 안전도 검사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개장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상·하광교동은 1971년부터 개발제한·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이 무엇하나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청정한 광교산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소가 있길 바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직매장이 농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금은 수원시가 운영하지만, 앞으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매장은 45년간 개발제한·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었던 상·하광교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생기면서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시민들은 안심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