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30일 수원 우만동 호텔캐슬에서 ‘2016 휴먼N축제’를 열고 한 해 동안 복지 대상자들을 돌본 민·관 협력기관 복지 담당자들과 후원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수원시휴먼복지서비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복지 대상자 관리 우수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 ‘통합사례관리사업 전시회’, 우수 사례 공모전·협력·후원기관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뮤지컬 ‘넌센스’도 상연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8~10월 진행된 제5회 우수사례공모전 ‘2016 휴먼스토리’ 최우수상은 ‘대물림되는 가정 폭력에서 희망의 기지개를 펴며’를 응모한 팔달구 무한돌봄 사례관리팀 이희옥씨가 받았고, ‘인생의 비상연락망’을 응모한 연무사회복지관 공주형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체험수기 부문은 ‘당신을 만난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를 응모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이현숙씨가 최우수상,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리라’를 응모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권태정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 복지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수요자 중심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3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연 광역행정 조찬강연회에서 안성호(대전대,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 교수는 분권 개헌의 방향으로 ▲비례주의 강화 ▲연방적 지방분권제 ▲준 직접 민주제를 제시했다. ‘왜 분권 개헌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안 교수는 승자독식 다수제, 과잉 중앙집권제, 엘리트 지배 대의제 등을 ‘1987년 헌정 체제’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분권 개헌의 방향은 ‘권력공유 민주주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비례주의 강화 방안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혹은 내각제’,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제 강화’, ‘지역 대표 상원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또 연방주의 지방분권 방안으로 ‘국가 법률·자치 법률 이원화’, ‘국세의 지방세 이양’, ‘지방 정부의 과세 자치권 허용’ 등을 들었고, 국민 투표제와 국민 발안제를 도입하고 지방직접민주제, 동네 자치를 활성화해 ‘직접 참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된 강연회에는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주민자치위원장, 도·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교수는 “지방재정자립도는 19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 사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미취학 아동 부모 대부분은 지역 내에 아이들이 운동하고 놀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초등학생의 98.2%, 중학생의 96%, 고등학생의 91.2%가 지역 내에 운동하고 놀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대답했다. 청소년(중·고등학생)·어린이(초등학생) 부모의 97%, 미취학 아동 부모의 93.7%도 ‘있다’고 답했다. 9월 20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설문에는 수원시 초등학생 300명, 중·고등학생 600명, 미취학 자녀 학부모 300명, 초등학생 부모 100명, 중·고등학생 부모 100명, 아동 관계자(초·중·고·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00명 등 1500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30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가정환경 ▲나의 사생활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아동 관계자의 94%, 미취학 아동부모의 90.7%는 “아동이 집 밖에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2일 저녁 7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원순씨에게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78회 수원 포럼에 강사로 나서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박 시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 권력시대’를 주제로 강연한 후 염태영 수원시장,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에 함께한다. 두 시장은 현장에서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2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의 권한이 막강해 ‘무늬만 지방자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국세와 지방세의 세수 규모 비율은 80% 대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를 ‘2할 자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짚고 개헌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과 박원순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최순실 정국’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9일 대국민담화에서 “국회가 정한 일정과 절차에 따라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시간 끌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0일 삼성전자(주) 디지털시티 홍보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16년 4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계훈련 협조사항 ▲2016년 대테러훈련 보완사항 ▲수원시 C4I 체계를 활용한 실질적인 통합 상황조치훈련 등 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았다. 지난 10월 24일 발생한‘수원지진’과 관련한 지진 안전대책도 공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면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의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부의장인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서, 소방서, 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다음달 24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야생화를 주제로 한 규방공예와 수원화성의 문양을 기록한 사진展을 한다고 밝혔다. [규방공예] [팔달문_용문양] 먼저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김지연 작가의 ‘나들이’展은 전통 자수 기법과 오방색을 기본으로 우리 땅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정교한 자수 작품으로 표현하였으며,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어 12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사)화성연구회 사진기록위원회의 ‘수원화성의 문양’사진전이 열린다. 수원화성의 문양(文樣)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다양한 문양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또 다른 수원화성의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이날 참석한 교직원들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이 필요한 자로 605개 어린이집, 650여명이다. 어린이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교육은 김보희 굿네이버스 강사를 초청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1회, 2회로 나눠 진행됐다. 김 강사는 여러 사례와 영상을 소개해 보육교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신고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정신장애인에게는 치유의 시간, 관객들에게는 장애인에 갖고 있던 편견을 깨뜨리는 시간이었다. 29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의 연극 경연대회에 참가한 정신장애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어울터’는 정신장애인이 문화예술에 참여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연극단이다.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해 6개 기관(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수원시정신건강증진센터, 수원시공동생활가정연합&아주다남병원, 마음샘정신재활센터) 50여명으로 극단을 구성했다. 총 연출은 극단 ‘산이’의 이제룡 대표가 맡았고 경기도립극단 수석단원인 조영선 극단깃발 대표, 경기도립극단 강아림 수석단원, 뮤지컬배우 이훈 씨와 이동근 씨가 연출을 맡았다. 또 정신건강전문연극인 강사로 활동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홍모 전문의와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김종구 교수의 자문으로 연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원들은 5개 팀으로 나눠 5월부터 매주 1회씩 연습시간을 가졌다. 어울터는 ‘뮤지컬 라디오 갈라쇼(수원시중독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되는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비한 3차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1월과 4월 개최한 두 차례 대책회의와 두 번의 합동 현장점검(3월, 11월)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부서별로 추진해온 대책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동근 제1부시장, 도태호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4명은▲수원역전 상권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 ▲환승센터 주변 버스노선 정비 ▲역전시장 문화광장 조성 ▲역전 주변 각종 시설물 및 보도정비 ▲역전 주변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 등 부서별 대책 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토의했다. 2014년 7월 첫 삽을 뜬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쪽에 연면적 2만 3377㎡,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버스환승 터미널과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과 수인선, 1호선을 잇는 대합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환승센터가 수원역 동쪽 광장에 집중된 버스, 택시 등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 빠르고 편리한 환승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버스↔철도 간의 환
【경기경제신문】전국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청년활동의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수원에서 마련된다. 수원시는 12월 3일과 4일 수원청년바람지대(수원시 팔달구)에서 수원청년컨퍼런스 ‘2016, 청년 전국은 지금’을 연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수원형 청년정책에 따라, 청년들로 구성된 ‘수원청년컨퍼런스 기획단 1기’가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컨퍼런스는 청년그룹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컨퍼런스 ▲테마컨퍼런스 ▲청년고민방송국 ▲청년정책 해부학개론 등으로 이뤄진다. 지역컨퍼런스는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시흥. 전주, 제주시 등 7개시의 청년활동사례를 들어보고 공유하는 자리다. 바로 이어지는 테마컨퍼런스는 ‘청년주거정책’과 ‘청년은행, 키다리은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단체 민달팽이 유니온에서 진행하는 활동 사례를 통해 주거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키다리은행의 사례를 통해 청년기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키다리은행’은 ‘학생들의,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금융 공익사업 조합이다. 청년고민방송국 ‘청년 온에어(ON-AI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