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의 50%를 지원한다. 20만 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을 지으면 최대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할 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 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시 산모들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총 6500여 명의 수원시 산모를 지원했다. 지난 5일에는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고, 산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관내 이발업소 18개소가 군 입영 예정인 수원시민에게 무료로 이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민 군 장병은 이발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군 입영 예정 시민은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용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이발할 수 있다. 이발 봉사 참여업소는 ▲(장안구) 로이스바버샵, 조만억헤어마당, 파크이발, 엘지이용원, 우리이용원 ▲(권선구) 영길이용원, 양성현헤어아트, 할리바버샵, 세동이발관, 새현이용원, 성심이용원, 좋은헤어 ▲(팔달구) 대성이용원, 고려이발관, 아임남자머리 ▲(영통구) 안양승이용원, 원천이발관, 시저스맨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식품·공중업소→군입대 장병 이발봉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입대 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이용사회 수원지회와 봉사 참여 이용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양승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장은 “현재 참여업소가 18개소이지만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주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점차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중소기업에 전자무역 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 수원시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전자무역마케팅 지원’에 참가할 25개 중소업체를 모집한다.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웹사이트 제작은 설립 3년 이내이면서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5개 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부문은 각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은 전 세계 12억 명이 이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전자무역 전용 계정을 만들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이다. 전자무역청은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용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홈페이지에서 국외 바이어(구매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이다. 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로,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 경과 우려가 있는 법인을 제외한 98개 법인이다. 3월 중 해당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 조사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수원시가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기업 친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4년 법인 세무조사로 93개소에서 42억 원을 추징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시의회와 협력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는 14개 종목 14개 팀, 132명 선수단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운영예산은 전년보다 5억 원 늘어난 114억 원이다. 지난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수원시는 2025년 예산으로 2024년과 같은 109억 원을 편성했지만,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에 대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훈련비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며 직권으로 운영예산을 5억 원 증액한 바 있다. 문화체육위원회는 “검도, 아이스하키, 조정 등 저변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직장운동경기부는 감소하는 추세다. 직장운동경기부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지방체육회·지방공기업·공공기관·일반 기업 등이 운영하는데, 2019년 기준 927개였던 팀이 2023년 기준 840개 팀으로 감소했다. 한편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지난 2월 7~14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경기경제신문] 지난 1월 10일 출범한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가 2월 19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베트남 지방자치단체 간 민간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교류위원회는 하이즈엉성 ‘곤 손–기엡 박 봄 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두 도시의 축제를 계기로 민간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열고,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반종민(닥터 반 마취통증외과 대표) 위원장은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문화예술, 체육, 정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간 교류가 시민이 주도하는 교류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호 부위원장(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하이즈엉성과 축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곤 손–기엡 박 봄 축제의 좋은 점을 수원화성문화제에도 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를 비롯해 7개 국제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시민교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에서 “수원시 민간 외교관으로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19일 이재식 의장, 김동은 의원, 혁신민원과 이성희 베테랑팀장, 권지웅 경기도 전세사기피해 지원센터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의회로 초청하여 민원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외국인 임차인들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지원 대상에서 외국인들은 제외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공공임대 주택 거주 및 대출 조건 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이재식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피해를 입은 외국인 피해자분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의회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동은 의원은 “현재 수원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외국인들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정희 위원장은 “피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존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는 방안 마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19일(수) 고색고등학교 운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고색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학교 관계자 및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감사패는 유재광 의원이 지역구와 관계없이 교육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온 점을 평가받아 마련되었다. 고색고등학교 안시연 운영위원장은 “유재광 의원께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교역할을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유재광 의원은 “교육은 지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힘써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신축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에 관해 수원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김경례 의원은 “최근 부실시공, 날림공사 등 하자투성이 신축 아파트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수원시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작년 권선구의 한 신축 단지는 총체적 부실시공으로 인해 지하층 누수 문제가 발생했고, 2023년 말 입주를 시작한 장안구 신축아파트에서는 공용부 누수와 악취 등으로 입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어왔지만, 1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하자보수 이행에 관해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권한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시 행정에 있다”며 “수원시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권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와 입주민을 중재하는 역할에만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관련 민원이 지속적이고 집단적으로 제기된 이후에야 간담회를 열거나, 민원인들에게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나 민사 소송을 안내하는 등 마치 시의 책임이 아닌 것처럼 대응하고 있다”며, “‘시에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1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의 금연단속 인력 확충과 적극적인 금연구역의 지도・단속을 촉구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 곳곳에서 흡연으로 인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홍 의원은 “청소년의 흡연 진입장벽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며,“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청소년의 평생 담배 제품 사용 경험률은 6.48%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건강증진법과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서는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수원시의 7,500여곳 금연구역을 지도·단속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2023년 금연구역 지도·단속 점검 건수는 10만 4천여 건에 달하지만, 과태료 부과 건수는 373건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하다”며“이는 단속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