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자리한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 등 근대문화유산 3점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개화기부터 6·25 전쟁 전후로 제작·건설·형성된 문화재 중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가치가 큰 문화재를 ‘등록문화재’로 지정, 관리하고자 지난 5월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은 33건의 문화재를 지정, 심의하고 유엔군초전기념비 등 12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 회의에서 등록 예고된 12건 중 오산시의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은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와 관련이 깊다. 6·25전쟁 발발 직후,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미 제8군 제24사단 제21연대의 제1대대 보병 406명과 제52포병대대의 포병 134명 등 총 540명이 스미스특임부대를 구성해 한국에 파견됐다. 7월 5일 새벽, 스미스부대는 죽미령에 주둔해 오전 7시부터 북한군과 6·25전쟁 발발 이후 최초의 전투를 개시했다. 종전 이후 1955년에 미 제24사단
[경기경제신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결정권자인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과 성평등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성인지교육 관리자과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곽상욱 시장, 김능식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정책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민관협치와 성평등정책’, 코로나19 이후의 성평등 문제를 짚어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평등과 인권’ 두 가지 주제로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시간인 ‘민관협치와 성평등정책’에서는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행정기관과 시민사회가 협력하고 참여해 공공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이와 관련한 사례교육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로 진행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평등과 인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별, 계층에 따라 직면하게 된 정서적·경제적 위기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사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이 비단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는 1일부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8월말까지 ‘2021년 하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오산역광장 등 노숙인 발생지역에 대한 거리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시설입소 및 응급잠자리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리생활을 고집하는 노숙인의 경우 마스크·쿨토시·냉수·모자 등 구호물품을 우선 지급한 후 집중적인 상담과 설득을 통해 연고지 복귀 및 폭염특보 시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설득이 어려울 경우 거리순찰·상담 시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긴급의료지원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알코올중독·정신질환 등 중증질환자는 특별 관리,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연계해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해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 등 노숙인들의 여름철 생활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상황”이라며 “거리생활을 고집하는 노숙인이 최대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고 사회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최근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사회적 약자들의 우울감·고립감 극복을 위해 반려물고기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취약계층 생활불편민원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에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보급대상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5월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반려물고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가을까지 30가구 이상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기영 1472팀장은 “5월 오픈한 자연생태체험관 및 7월 준공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오산시에 발맞춰 반려물고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반려물고기를 보급하게 된 이유로“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집에 홀로 계시는 시간이 늘어나 고립감이 더 심화되고 있는데 반려동물로 인한 정서함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다른 반려동물들에 비해 관리가 쉬워 어르신들이 키우시기 부담이 없기에 물고기를 보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 협조 요청하고 해당 건설현장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동 롯데인재개발원, 가수동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출입관리 시스템과 흡연장 거리두기 지침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개인 위생관리 및 지속적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하고 대응체계를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대형건설현장의 특이사항을 매일 실시간으로 보고 받는 등 건설현장과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 관계자는 “대형건설공사 현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제로’목표로 건설현장의 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초평동은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을 선도하는 초평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담당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이 시·군별 대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주민자치 정책 추진의 적극성과 일괄성,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주민자치 사업 우수사례 등에 관해 서면심사를 받아 통과된 15개 시·군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장려상를 수상했다. 으로 주민자치 우수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특색에 맞는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철결 초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여하며 마을을 위하는 마음에 추진하였던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게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이번 사례 주제와 같이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을 선도하는 초평동으로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발굴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중앙동은 세대공감 소통 추진단이 지난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관내 마을공동체 및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중앙동 세대공감 소통 추진단’은 중앙동 구역 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조직 등 지역의 대표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현안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는 마을자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동 주민자치회, 중앙동 통장단협의회,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중앙동 학부모네트워크, 오산환경보전시민위원단,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위원회 등 7단체가 참여했다. 김옥주 중앙동 세대공감 소통 추진단 대표는“마을공동체 실행위원회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마을사업 기반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신 단체에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마을 네트워크 협력으로 공동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대원동은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대원동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등 50가구에 건강 밑반찬 3종 세트를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28일 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들께 매월 1회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과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들께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밑반찬 3종 세트를 정성스레 준비해 당일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음식하기가 번거롭고 힘들어 끼니를 잘 챙기지 않았는데, 이렇게 반찬을 푸짐하게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인환 공동위원장은 “코로나 19상황에 더욱 어려움을 겪으셨을 어르신들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아침부터 손수 정성스럽게 반찬들을 만들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대원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 경청’이 29일 ‘중2 중2병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사회자, 토론자 등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며 직접 선정한 주제인 중학교 2학년으로서 갖는 고민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미디어 경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 경청은 지난해부터 달마다 토론회를 열어 코로나19 시기의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스스로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서로 배우며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행복한 인생을 위해 대학, 필수입니까, 선택입니까’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한 인생이지만 대학 외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사립학교를 유지·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은 전자결재와 전자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육기관을 포함한 전국 모든 유관기관을 연결할 수 있다. 그동안 학교법인은 전자문서 유통이 되지 않아 결재문서를 수기로 처리하거나 인편이나 우편으로 문서를 주고받는 불편을 겪어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해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고 종이 등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정비해 문서유통 방식과 결재방식을 전자로 바꿨다. 도교육청 김용호 학교지원과장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도입으로 학교법인도 종이 없는 사무실을 지향하는 환경 구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도 가능해져 업무 변화 추세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